與김현정 "검찰 출신 박철우 서울공소청장, 김병주·MBK 유착 의심"

與김현정 "검찰 출신 박철우 서울공소청장, 김병주·MBK 유착 의심"

김도현 기자, 권화순 기자, 김미루 기자, 김나경 기자
2026.10.19 12:23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2026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서울광역공소청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서울광역공소청 등)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 [email protected] /사진=고범준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 청장과 MBK파트너스와의 유착을 의심했다.

김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등 대상 국정감사에서 "올초 검찰이 명백하게 (MBK의 홈플러스 관련 사건을) 축소해서 영장을 청구했다. 이로 인해 김병주 MBK 회장과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며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 박 청장"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영장 청구 단계부터 기소하려는 수사팀과 (서울지검이) 이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사건이 반부패수사3부에서 반부패수사2부로 재배당되고) 7개월이 지난 지난달 (서울지검이) 김 회장에 대한 무혐의 의견을 대검찰청에 보고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라며 "김 회장을 (사법리스크로부터) 빼내야 하는 MBK의 이해관계와 검찰의 결정이 번번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박 청장과 MBK의 유착 이외에는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박 청장이 김 회장을 고의로 제외하려고 한 것이 사실이라면 박 청장은 형법상 직권남용 및 법 왜곡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의 신용 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820억원 규모의 단기 채권을 발행·판매해 투자자 등에 손실을 끼쳤단 이유에서다.

서울중앙지법 반부패수사3부는 올해 1월 김 회장 등 경영진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이후 반부패수사2부로 사건이 재배당되고 약 7개월간 보강 수사가 이뤄졌는데 이 과정에서 검찰의 판단이 달라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박 청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피감기관장 자격으로 출석했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댓글 국적표기 주장, 내란재판 지연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댓글 국적표기 주장, 내란재판 지연 등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도현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 김도현입니다.

권화순 기자

.

김미루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금융부 김미루입니다.

김나경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나경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