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6 국정감사]

해병대사령부·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해병대)가 준4군체제로의 개편에 박차를 가한다.
해병대는 20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준4군체제로의 해병대 개편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완비 △첨단과학기술 기반 국가전략기동부대 건설 △전투임무 중심의 실전적 교육훈련 강화 △장병 복무여건 개선 및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 등을 보고했다.
해병대는 준4군체제로의 개편을 위해 관계기관 및 상급부대와 연계한 국군조직법 개정을 추진한다. 해병대의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고 해병대 사령관의 권한과 위상을 법제화하는 한편, 해병작전사령부 창설을 통해 군정·군령기능을 분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해병대 1사단은 올해 말, 2사단은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한다. 임무수행을 위한 필수전력을 보강하고, 상급부대 내 해병대 간부의 편성·보직 기회를 확대하여 전문성과 합동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북도서를 비롯한 해병대 작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병대 1사단 해안경계작전 임무전환을 추진해 해병대 본연의 전투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작전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래 해병대 임무와 역할 수행을 위한 전략개념('다영역 공세적 기동과 방위')과 작전개념('바다로부터 공세적 통합작전')을 정립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임무·부대·병력구조를 설계 중이다.
지휘구조는 준4군체제로의 개편에 맞춰 해병대사령부의 군정·군령 기능을 분리하고, 부대구조는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다. 항아리형 '소수획득-장기활용' 병력구조로 지속 전환 추진을 통해 미래 상비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구상이다.
미래 입체고속상륙작전 수행능력과 전략도서 방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세대 상륙돌격장갑차(KAAV-II), 상륙공격헬기, 고속전투주정, K2전차, 서북도서용 무인항공기·과학화경계시스템, 한국형 전술지대지미사일 등 핵심·필수전력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KAAV-II의 계열화·모듈화(자폭드론탑재용, 통로개척용, 대전차유도무기탑재용), 사단급 부대의 제대별 드론부대 편성, 수륙양용플랫폼 기반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의 조기전환을 가속화해 안보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첨단기술 기반의 국가전략기동부대를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주일석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전 장병 및 군무원은 새로운 안보환경 변화를 명확히 인식한 가운데, 준4군체제로의 개편 등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위상과 역할에 부합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병대는 언제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와 국민이 신뢰하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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