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26 국정감사]
![[인천=뉴시스] 공항사진기자단 = 22일 오전 인천 영종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제주공항 지연사태 관련 질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6.10.22. photo@newsis.com /사진=류현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310185125138_1.jpg)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다. 전날 한국공항공사 등 국정감사에서 제주 전국체전 기간 골프장 밀집 지역이 공역통제된 것과 관련, 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골프 계획 의혹을 제기한 것에 여당이 사과를 요구하면서다.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질의 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전날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명백한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모 의원은 "(김 의원은) NOTAM(항공고시보)의 공역통제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그 좌표가 특정 식당에 한정된 것처럼 질의했다. 확인해보니 식당은 물론 가정집, 보건소, 농협 등 모든 건물이 들어가 있다"며 "어떤 한 곳의 건물을 찍는 세밀한 좌표가 아닌데 마치 (대통령이) 골프를 한다는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전국체전 참석 자체를 깎아내리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 감사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무책임한 '사이버렉카'식 질의를 하는 김 의원에 대해 사과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은 준비한 지도와 식당 사진을 제시하며 "좌표가 찍힌 게 여기 빨간 곳인데 이 근처가 다 두루치기 식당이다. 2박 3일 중 47시간을 잠정적으로 비행금지구역으로 선포한 것"이라며 "대통령님 경호가 왜 47시간 동안 이곳에 선포됐는지 궁금하지 않겠나"라고 맞받았다.
이어 "이 근처가 다 골프장인데 나중에 그 일정 다 취소하고 허겁지겁 공항에 다시 가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국민들이 4시간 동안 인천, 제주 상공을 배회했다. 사과가 먼저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모 의원과 김 의원 간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모 의원이 거듭 사과를 요구하자 김 의원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주문받으셨나"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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