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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29. /사진=최진석](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3015413171630_1.jpg)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범여권 합당론에 대해 "제5기 민주개혁정부의 이어달리기를 위해 기꺼이 민주진보 진영 전체의 힘을 모아내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고 구명정·구명함이 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30일 SNS(소셜미디어)에 지난 28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의 만찬에서 합당 문제가 거론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민주진보 진영의 구명정을 넘어서서 더 많은 분을 태울 수 있는 구명선이 되는 일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발호하는 극우 내란 세력과 명운을 건 전투를 치러내기 위한 민주진보선단의 주력 구축함으로 성장하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김민석 민주당 대표 체제의 국면 전환을 위한 소재가 되는 것은 단호히 거부한다"며 "조국혁신당은 독자적인 강령과 노선, 조직을 갖춘 대한민국의 제3당"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개혁 노선도 문제 삼았다. 신 대표는 "대통령과 중진 의원들의 선의와 걱정을 이해하지만, 지금 김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의원들이 정치를 처음 시작하던 김대중 대표 시절의 민주당, 노무현·문재인 시절의 민주당과 같은 정당 맞느냐"고 물었다.
이어 "김 대표 체제의 민주당이 국민들이 바라는 개혁의 기준선 위에 있다고 할 수 있나"라며 "이 질문에 먼저 답해 달라. 그래야 진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시간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조국혁신당과 민주진보진영 전체에 그어놓은 깊은 칼자국와 상처에 대해 사과하고 치유하는 일을 먼저 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신 대표는 "저와 조국혁신당의 자세한 입장은 11월 4일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