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전국을 대장동 만들려…땅 치고 후회할 일 멈춰야"

장동혁 "李, 전국을 대장동 만들려…땅 치고 후회할 일 멈춰야"

박상곤 기자
입력 2026.11.05 17:17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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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공공재개발…단군 이래 최대 부정부패 만든 분이 할 말 아냐"
"미래대응기금, 李대통령 잡는 포승줄 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공공재개발 사업장에서 현장시찰을 하며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6.11.04.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공공재개발 사업장에서 현장시찰을 하며 브리핑을 듣고 있다. 2026.11.04.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공재개발 조기 추진 지시를 두고 "전국을 '대장동'으로 만들려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서는 "대장동 저수지 2를 만들 생각이냐"며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5일 SNS(소셜미디어)에 "이 대통령이 '공공재개발의 경우 부정부패의 우려가 적다'고 했다. 단군 이래 최대의 부정부패 개발사업을 만든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서울 성북구 장위9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장 시찰 후 간담회를 주재하며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부패도 없고 비용도 싸고 신속하고 믿을만해서 가급적이면 공공 쪽으로 중심을 옮기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고 현장을 봐도 사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둘러싼 부패가 만연하다"며 "그런 것 때문에 공공으로 전환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계획도 문제 삼았다. 장 대표는 "내년 예산, '미래대응기금'이 162조원에 달한다"며 "대통령 맘대로 쓸 수 있는 '이재명 쌈짓돈'이 104조 4천억원이나 된다"고 했다.

이어 "'대장동 저수지 2'를 만들 생각인가. 제2, 제3의 김만배가 여기저기서 나올 판"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그래놓고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공소취소 특검'(조작기소 특검)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대장동' 사건을 암장하고 또 다른 '대장동'을 만들 속셈이다. '공소취소'까지 '공소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머지않아 '대장동 저수지' 바닥이 드러날 것"이라며 "'미래대응기금'이 대통령 잡는 포승줄이 될 것이다. 땅 치고 후회할 일은 이 정도에서 멈추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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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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