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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빼곤 반도체주서 탈출…암 치료제 머크·암호화폐 관련주 매수[서학픽]
서학개미들이 암 백신의 임상 3상에 성공한 머크와 암호화폐 관련주를 사들이면서 미국 증시에서 8억달러대의 주간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메모리 반도체주에 대해선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8월20~26일(결제일 기준 8월24~28일) 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8억212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직전주 9억8681만달러에 이어 2주째 매수 우위가 이어진 것이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 4%와 0. 8%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27~28일 이틀간은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0. 5%와 1. 0% 반등했다. 지난 20~26일 동안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지난 19일(미국 동부시간) 모더나와 함께 개발 중인 개인 맞춤형 mRNA 암 백신이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밝힌 제약회사 머크였다. 머크는 9995만달러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머크와 암 백신을 공동 개발하고 있는 모더나에 대한 순매수는 944만달러로 머크의 10분의 1 수준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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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에 갈린 미국ETF 수익률… (H) 붙으니 8%P 높아
원화 강세가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 희비가 엇갈린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 중에서도 상품명에 환헤지형을 의미하는 '(H)'의 유무로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서다. 약 두 달 사이 180원 급락하면서 이들 간 수익률 차이는 최대 8%포인트를 웃돌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장기투자 시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환노출형이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31일 코스콤 CHECK Expert+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최근 3개월간 'TIGER 미국S&P500(H)'은 1. 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환노출형인 'TIGER 미국S&P500'은 -6. 91%에 그쳤다. 나스닥100을 기초지수로 삼는 ETF도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TIGER 미국나스닥100(H)'의 수익률은 -1. 38%로, 환노출형인 'TIGER 미국나스닥100'(-9. 56%)에 비해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처럼 수익률이 갈리는 이유는 환율 변동을 반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 지수 ETF는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인 만큼 자산운용사는 상품을 설계할 때 환율 변동을 수익률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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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자사주 효과 역부족"...美 금리부담에 코스피 뚝뚝
코스피 지수가 31일 장중 낙폭을 좁혀 6600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미국 금리상승 우려 속에 외국인·기관이 매물을 던지는 가운데 개인 매수세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 16포인트(1. 52%) 내린 6685. 72로 산출됐다. 개장 6분 만에 241. 12포인트(3. 55%) 내려 6547. 76까지 밀린 뒤 소폭 반등했다. 장중 고점은 6728. 79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기타법인이 1조83억원어치, 개인이 497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8525억원어치, 외국인은 65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계 순매도액은 사모펀드(4314억)·금융투자(3440억)·투신(768억)·연기금(192억) 순으로 많았다. 기타법인 매수세는 자사주 매입을 예고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장내에서 각각 200만주, 65만주를 매수하겠다고 사전 공시한 가운데, 중개 증권사들이 이 시각 매수 상위창구로 대거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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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파란불이네"…6600선 깨진 코스피, 쓸어담는 개미
코스피가 31일 하락 출발하며 6600선을 반납했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미 기술주 하락을 촉발하면서 국내증시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6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6. 29포인트(3. 48%) 내린 6552. 59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를 통틀어 개인이 366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1965억원어치, 기관은 18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기가 6%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SK스퀘어가 4%대, 삼성생명·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가 2%대 약세다. LG에너지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보합세, KB금융은 강보합세다. 모든 업종이 내림세에 접어들었다. 코스피 기계장비·건설·의료정밀이 4%대, IT서비스·금속·제조·증권·통신·일반서비스·전기가스가 3%대, 제약·운송장비·보험·금융·운송창고·오락문화·유통이 2%대, 부동산·종이목재·화학·비금속·음식료담배·섬유의류가 1%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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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매파적 발언에 깜짝…코스피도 증권주도 미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자 증권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4. 01%) 내린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3. 69%), 신영증권(-3. 03%), 키움증권(-2. 69%), 유안타증권(-2. 63%), NH투자증권(-2. 44%), 부국증권(-2. 16%), 삼성증권(-2. 15%), 유진투자증권(-1. 82%), 한국금융지주(-1. 78%)도 동반 하락 중이다. 이 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97포인트(2. 5%) 내린 6618. 9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하자 국내 주식 투자심리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악화한다. 워시 의장은 잭슨홀 기조연설에서 "올해 여름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PCI) 수치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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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美 반도체 흔들… 삼전닉스도 3%대 ↓
코스피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1일 장 초반 동반 3%대 하락세를 보인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통화 긴축 선호)에 미국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8750원(3. 40%) 하락한 24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5만3000원(3. 21%) 떨어진 160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 02% 하락한 5만3559. 99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 25% 빠진 7711. 7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 52% 하락한 2만6402. 42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 47% 떨어졌다. 워시 의장은 '2026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 미팅) 기조연설에서 "올해 여름 개인소비지출(PCE) 지수와 소비자물가지수(PCI) 수치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추세가 의미 있게 개선됐다고는 볼 수 없다"며 매파적인 발언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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