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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검색하니 계정 이름에 '여자알몸'
치어리더 박기량(35)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계정이 엉뚱한 이름로 표기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박기량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주셨다"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SNS에 박기량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과 창에서 그의 계정이 '여자알몸'이라는 단어로 표시된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박기량은 자신의 계정이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에서 이처럼 표시되고 있다며 "누군가의 폰에는 저렇게 뜨고 안 뜨기도 하는데 저도 모르겠다"고 당혹감을 표했다. 그는 "저랑 어울리지도 않는다"며 "다른 몇 분도 이런 피해를 입으신 것 같은데 왜 이런 걸까요?"라고 의문을 표했다. 해당 SNS의 검색 결과가 일부 이용자에게 다르게 표시되는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기량은 2007년 치어리더로 데뷔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등을 거쳐 현재 두산 베어스 응원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6년에는 앨범 'Lucky Charm'(럭키 참)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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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웨일즈, '美 독립리그' 롱비치 코스트와 6-6 무승부→경기 전 뜻깊은 '우호 교류'까지 성료 [교육리그]
울산 웨일즈가 미국 독립리그 연합팀인 롱비치 코스트(Long Beach Coast)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가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승부를 겨루기에 앞서 양 팀 사령탑이 국경을 넘은 우호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울산 웨일즈는 1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펼쳐진 'KBO Fall League(교육리그)' 롱비치 코스트와의 맞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대회 첫 경기 승리에 이어 이날 무승부를 거둔 울산은 폴리그 성적 1승 1무를 마크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양 구단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념하는 뜻깊은 선물 교환식이 열렸다. 울산 웨일즈 장원진 감독과 롱비치 코스트 돈 와카마쓰(Don Wakamatsu)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마주해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울산은 구단 모자와 응원 머플러, 로고볼과 함께 공식 마스코트 '오르카' 키링 인형 등 구단의 정체성이 담긴 기념품을 전달하며 롱비치 선수단을 환영했다. 이에 와카마쓰 감독 역시 롱비치 코스트의 구단 로고볼과 기념 배트를 선물하며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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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단장 거취는 안갯속인데' 롯데는 벌써 2027년 준비, 1군 멤버도 미국 간다! 전민재·고승민 등 8명 파견
누가 2027년 롯데 자이언츠를 이끌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선수 육성 시계는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주축 선수와 유망주들을 미국으로 보내 2027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롯데는 "오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3주간 미국 드라이브라인과 트레드 애슬레틱에 선수들을 파견한다"고 16일 밝혔다. 드라이브라인에는 전민재(27), 고승민(26), 정대선(22), 이서준(19)이 참가한다. 트레드 애슬레틱에는 홍민기(25), 이준서(20), 김한결(20), 김태균(20)이 향한다. 롯데는 12일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2026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김태형(59) 감독은 3년 계약기간을 모두 채웠고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3년 안에 성적을 내지 못했으면 감독 책임"이라고 말했다. 박준혁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의 거취도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최근 구단이 공을 들여온 해외 육성 프로그램만큼은 일정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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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QS' 고영표·'57안타' 최원준, 정규 1위 이끈 KT 투·타 핵심,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KT 위즈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끈 투타 핵심 고영표(35)와 최원준(29)이 나란히 올 시즌 마지막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2026 신한 SOL KBO 리그 9~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 고영표, 타자 부문에 최원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월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고영표는 9~10월 WAR 1. 62, 최원준은 2. 73으로 각각 투수와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고영표는 시즌 막판 에이스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9~10월 7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43이닝을 책임지며 5승 1패, 평균자책점 2. 30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44개를 잡았고 7차례 등판 중 5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9이닝 동안 단 4안타와 1볼넷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개인 통산 6번째 완봉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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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KS' 승부사 데려다 리빌딩만 3년... '7위·7위·7위' 롯데, 김태형 감독만 바꾼다고 달라질까
7년 연속 한국시리즈(KS) 진출과 세 차례 우승을 이끌었던 승부사 김태형(59) 감독이 정작 새로운 팀에서는 단 한 번도 단기전을 치르지 못한 채 3년 계약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2026시즌을 64승 3무 77패(승률 0. 454), 7위로 마쳤다. 2017년 이후 9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다. 롯데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7위-10위-7위-8위-8위-7위에 머물렀다. 2023년 10월 김태형 감독에게 3년 총액 24억 원을 안기며 변화를 기대했지만, 이후에도 7위-7위-7위였다. 승률도 부임 전인 2023년 0. 472에서 올해 0. 454로 떨어졌다. 단순히 성적만 놓고 보면 김태형 감독 영입의 효과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러나 지난 3년을 제대로 평가하려면 롯데가 그에게 어떤 선수단을 맡겼고, 그사이 무엇이 달라졌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사실 김 감독에게 외부 FA 지원이 부족한 환경은 낯설지 않았다. 두산 시절에도 2015시즌을 앞두고 좌완 장원준을 영입한 뒤에는 이렇다 할 외부 FA 보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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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표까지 바꿨다" ML 112승 베테랑 첫 가을 승리에 옛 동료들 총출동... 두산 잡은 카라스코 감격 [WC1 현장]
메이저리그(MLB) 통산 112승 베테랑 카를로스 카라스코(39·LG 트윈스)의 첫 포스트시즌 승리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했다. 카라스코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LG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정규시즌 4위 LG는 1승의 이점을 활용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했다. 반면 5위 두산은 단 한 경기 만에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이날 카라스코는 최고 시속 158㎞ 강속구로 10탈삼진을 솎아낸 두산 에이스 곽빈(27)과 정반대 스타일의 투구를 보여줬다. 최고 시속 149㎞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터,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등 6가지 구종을 총 84구에 섞어 던졌다. 특히 6회 1사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가며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초 무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존 케네디(32)가 추가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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