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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명 고위험 산모 구한 충남대병원, '임산부의날'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8일 출산의 사회적 중요성을 되새기며 10개월간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기 위해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산부와 가족, 임신·출산 친화 정책 확산에 힘쓴 유공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엄마'를 표어(슬로건)로 진행됐다. 행사는 △출산 친화 유공자 포상(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3점) △임산부 특강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임산부의 안전한 약물복용을 주제로 한 특강과 방송인 조승희씨, 김경아씨의 토크콘서트 '투맘쇼'도 진행됐다. 올해 대통령표창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및 관리의 핵심 거점 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수상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연 인원 9900여명의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입원·치료하고 전원·이송 체계를 구축해 모자의료의 질 향상과 임산부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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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아동양육수당' 신설 추진
전남광주 신안군이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양육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안군 아동양육수당'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복지·의료 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속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양육비 부담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신안군 지원 계획에 따르면 아동양육수당은 정부 아동수당(월 30만원)에 군비 40만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월 70만원을 7세(84개월)까지 지급한다. 신안군은 지난 7일 개최한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복지부와 사회보장 사전협의 및 관련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친 후 이르면 내년 중 아동양육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한 아이를 기르는 데 분유와 기저귀, 학습도구, 교육비 등 부모가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며 "군에서 실질적인 육아 부담을 덜어주어 타 시·군보다 더 두터운 지원 속에 자녀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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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살림'이라던 남편..."돈 한 푼 못 벌면서" 눈치 주더니 이혼 요구
12년간 가사와 육아를 도맡아 온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이혼과 함께 "아이들 데리고 집을 나가면 유괴로 신고한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법적 조언을 구했다.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2년 차 전업주부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 남편은 '남자는 밖에서 돈을 벌고, 여자는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가부장적인 가치관을 갖고 있었다. A씨는 첫째 아이를 임신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집안일과 육아를 도맡아야 했다. 사업가인 남편은 사람들을 자주 만났다. 주말에는 골프 약속이나 모임으로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다. 아이들의 학교 행사에는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았다. 남편은 돈 문제에도 예민했다. A씨가 사용한 카드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며 "돈 한 푼 못 버는 사람이 씀씀이만 크다"고 면박을 줬다. A씨는 아이들 교육비나 병원비를 지출하면서도 남편의 눈치를 봐야 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면서 부부 사이의 대화도 끊겼다. 그러던 중 최근 남편은 이혼을 요구하며 "당신은 돈을 벌지 않으니 아이들은 내가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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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한다감, "좋은 엄마 될게" 출산 후 감격의 눈물...시청률 상승 2.8% [종합]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47세 연예계 최고령 산모' 한다감이 노산의 두려움을 딛고 아들을 출산하며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638회는 '슈퍼맘이 된 걸 축하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적의 아이콘' 한다감의 출산기가 공개됐다. 한다감은 출산을 하루 앞두고 쾌활한 평소 모습과 달리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절친인 개그우먼 정이랑, 대선배 배우 최명길에게 임신과 출산에 대한 조언을 구하며 마음을 다잡은 한다감은 야구선수 이정후의 영상을 보며 태교를 해 웃음을 안겼다. 출산 당일, 한다감은 몸살 기운에 태동까지 줄어들자 걱정과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47년 인생에서 처음 마주하는 출산의 순간, 한다감은 노산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사랑스러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수술실에 우렁찬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자 한다감은 안도의 미소와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수술실에서 찰떡이와 처음 마주한 뒤 한동안 눈을 떼지 못한 채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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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펠, '2026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환기가전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올해 인증에는 167개 기업·기관이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52개사와 재인증 37개사 등 89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이 제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인증하는 것으로,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와 최고경영자의 관심·실행의지, 기업 안정성, 근로자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힘펠은 출산·육아 지원금과 육아기 근로시간 조정으로 자녀 양육과 업무 병행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장기근속 임직원에게는 보상휴가를 제공한다. 조직문화 프로그램으로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 '힘펠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직무와 교양·문화 등 분야별 강의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13기를 마쳤다. 김난도 교수, 정호승 시인, 이정모 관장, 엄홍길 대장, 황성현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회사는 지난해 정부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이어 올해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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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 벌통을 왜 '소상'이라 불렀나…농진청이 인정한 양봉의 언어 장벽
벌통은 '소상', 벌통 출입문은 '소문', 벌통을 열어 꿀벌의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은 '내검'이다. 양봉을 처음 배우는 사람은 벌을 기르는 기술에 앞서 낯선 용어부터 익혀야 한다. '벌통을 살펴보라'고 하면 될 일을 '소상을 내검하라'고 교육한다면, 양봉기술을 배우는 문턱은 그만큼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이 한글날을 맞아 공개한 '양봉 용어 순화 목록'은 역설적으로 그동안 농업인들이 양봉 현장에서 마주해 온 '언어 장벽'이 얼마나 높았는지를 잘 보여준다. 벌통과 출입문, 심지어 벌집과 일벌처럼 기본적인 시설과 생태를 설명하는 말까지 일상 언어와 동떨어져 있었다. 기술을 연구하고 농업인에게 보급하는 기관이 왜 이런 표현을 더 일찍, 더 폭넓게 정비하지 못했는지 돌아볼 대목이다. 농진청은 '누구나 알기 쉬운 우리말 표준 양봉 용어집' 개정판을 펴내고 31개 순화 용어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발표한 16개 용어에 현장과 학계 의견을 반영한 15개를 추가했다. 기존 용어의 명칭과 설명도 다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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