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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가에 '미라' 시신...유기한 남성 2명 긴급체포
서울 구로구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발견된 미라화 시신과 관련해 해당 시신을 유기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 등 2명을 각각 사체유기와 사체유기교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2일 이 사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구로구 한 주택가 골목의 쓰레기가 모여 있는 곳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쓰레기를 수거하던 구청 근무자로부터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면서다. 발견된 시신은 일부 미라화가 진행된 상태다. 당시 비닐과 신문 등에 감싸진 채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시점이 한 달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시신을 보내 정확한 신원과 사인 확인을 의뢰하고 A·B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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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유기까지 계획…100만 유튜버 납치범 '징역 30년→15년' 감형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게임 유튜버 '수탉'(본명 고진호)을 납치해 살해하려 한 일당이 항소심에서 대폭 감형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정승규)는 강도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고차 딜러 A씨(26)와 공범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1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A씨에게 징역 30년, B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범행에 사용할 차량과 도구를 제공한 혐의(강도상해방조 등)로 기소된 C씨(37)도 징역 5년에서 2년으로 감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와 B씨에 대해 "살인의 확정적 고의가 있었다고 보이진 않고 생명 침해 결과가 실제로 발생하지도 않았다"며 "원심 형량은 지은 죄에 비해 다소 무거운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피고인들의 가족이 지속적으로 면회하고 출소 후 함께 생활하겠다고 다짐한 점, 재범 위험성이 중간 또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 주범 A씨는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지만 초범이라는 점과 성장 환경 등이 참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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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브레이크 이븐' 발매 첫날 38만장 판매…자체 최고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신보 발매 첫날 자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27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일릿의 미니 5집 'BREAK EVEN'(브레이크 이븐)은 발매일인 지난 26일 38만 2,991장 판매돼 일간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전작 미니 4집의 첫날 판매량인 27만 6,145장보다 약 40%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타이틀곡 '체포하겠어'도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6일 오후 7시 멜론 '톱 100' 72위로 진입한 뒤 4시간 만에 53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벅스와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일본 차트에서도 반응이 이어졌다.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에는 '체포하겠어'와 전작 'It's Me'(잇츠 미)가 함께 이름을 올렸고,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는 신보 전곡이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400만 회를 돌파했다. 27일 오전 9시 기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19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차트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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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흉기 위협" 놀란 아이들, 부모에 전화...20대 남성 체포
도서관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며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40분쯤 의정부시 한 아파트단지 내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2명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학생의 부모는 자녀에게서 '도서관에 흉기를 든 남성이 왔다'는 전화를 받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학생들이 시끄럽게 전화 통화를 해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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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정선거 13억 포상금"…중간선거 불복 포석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중간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선거 부정행위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다음달 3일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 열세가 예상되자 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을 부각하려 한단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이전 선거와 다가오는 중간 선거에서 유권자 사기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100만달러(약 13억3000만원)를 주겠다"고 밝혔다. 부정 선거를 저지른 이들이 실제 체포되고 유죄를 받으면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유권자 사기'란 합법적인 투표권이 없는 사람이 투표하는 행위를 뜻한다. 미국 시민권자가 아닌 이민자나 외국인이 투표하는 식이다. 중복 투표, 대리 투표나 투표용지 조작도 포함된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패배 후 불복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결과를 뒤집긴 어려워도 불복 자체가 지지층 결집 등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패배 당시에도 우편 투표 조작 때문에 졌다고 주장했다. 선거 당일 밤 개표 초기엔 자신이 앞서다가 우편 투표가 집계되며 뒤집혔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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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남자지"…여성 탈의실서 딱 걸린 단발머리 정체
여장한 채 스포츠센터 여성 탈의실에 들어가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한 대형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졌다. 당시 남성 A씨는 화장을 하고 운동복을 입은 채 여성 탈의실에 앉아 있었다. 운동을 마치고 머리를 말리던 한 여성 회원은 A씨가 휴대전화로 다른 이용객들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고 수상하게 여겼다. 이 회원이 몸을 기울여 살펴보자 A씨는 통화하는 척했다. 정작 목소리는 내지 않고 입만 움직였으며, 휴대전화에도 통화 화면이 아닌 바탕화면이 떠 있었다. 회원은 일단 귀가했다가 의심을 떨치지 못해 다시 센터로 돌아왔다. 이때 A씨는 옷을 갈아입고 나가려던 참이었다. 회원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A씨는 처음에는 거부했다. 이후 휴대전화를 확인한 회원은 탈의실 이용 여성을 촬영한 영상을 발견했다. 회원은 "너 남자지"라고 추궁하며 A씨의 목덜미를 붙잡았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제보자는 A씨가 화장을 해 얼핏 보면 여성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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