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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원/달러 환율 125원 떨어지자…달러예금에 '뭉칫돈'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새 125원 가량 급락한 영향 등으로 미국 달러화 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1133억3000만달러)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4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외국환은행에 맡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1089억2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및 고객예탁금 유입, 환율 하락에 따른 달러화 선취매 등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6월 말 1549. 4원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1424. 0원까지 내렸다. 전체 외화예금 중 달러화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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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어마어마하게 벌었네" 상반기에만 408조 '역대최고'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상반기 27%대 운용수익을 기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상반기에만 400조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8일 올해 6월 말 기준 기금 전체 운용수익률을 27. 22%(금액가중수익률)로 잠정 집계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설립된 1988년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존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연간 수익률(18. 82%)보다도 8. 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기금자산 평가액은 6월 말 186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금자산 평가액인 1458조원 대비 6개월 만에 407조6000억원 불어났다. 국민연금공단은 국내주식이 중동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 중심의 견고한 실적 등으로 세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자산군별로 수익률을 살펴보면 국내주식 107. 37%, 해외주식 17. 81%, 국내채권 -3. 00%, 해외채권 9. 22%, 대체투자 9. 6%를 각각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국내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263조7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543조2000억원으로 2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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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화 모으기 서비스, 분당 119번 외화 적립…"생활금융 정착"
토스뱅크가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통해 분당 119번 꼴로 외화가 적립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정기적으로 모으기·이자 달러로 모으기·외화 저금통 등 외화 모으기 서비스 전체 이용자를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발생한 적립 건수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7월30일 출시한 자동환전 외화보통예금 상품 '외화 저금통'의 일평균 저금 건수는 출시 첫 주 대비 4주차에 6배 이상으로 뛰었다. 신상품은 보통 출시 초반에 관심과 이용이 집중되는 경우가 많지만, '외화 저금통'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환율 변동에 상관없이 꾸준히 외화 자산을 모으려는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해진 주기로 외화를 매수하는 '정기적으로 모으기'는 출시 이후 매달 이용률이 80%를 웃돌며, 한 번 시작한 고객이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루틴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화 이자를 달러로 자동환전해 모으는 '이자 달러로 모으기' 역시 활성 이용자 수가 현재 약 35만명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이용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외환 관리를 생활 속 자산관리 습관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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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與 워크숍서 민생제일주의로 내우외환 돌파 결의 다졌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부터 1박2일로 진행된 당 워크숍을 두고 "K황금시대로 향하는 절박한 분기점에서 민생제일주의로 내우외환을 돌파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28일 오전 워크숍이 열린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 전원이 과제 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결의와 각오로 당을 운영하겠다. 오늘부터 모든 의원이 전력질주하고 당이 이를 지원하는 총력전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이 수정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2. 6%에서 3. 3%로 높였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대폭 높였다"며 "반도체 호황 효과이자 국민과 기업의 덕분이다. 이 흐름을 확실히 이어가도록 입법과 예산안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로 인상했다. 물가·가계부채·환율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한 결정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당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장과 민생상활을 살필 것"이라며 "이번 금리인상이 금융취약계층에 과도한 상환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시하고 필요할 경우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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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상선 선가 상승 여력 한계 있어…목표가 하향-NH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상선 선가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밸류에이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6% 하향한 3만2000원으로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새로운 성장 동력인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주와 후속 수주 가능성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매출액은 3조3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도 48. 9% 늘어난 35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일수 감소에도 유조선 외주 건조량 확대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NH투자증권은 또 삼성중공업의 중장기 수익성은 건조 중인 선박의 단가와 계약 환율이 상승하면서 2028년까지 분기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을 봤다. 현재까지 상선 부문은 58억달러, 해양 45억달러를 각각 수주했다. 이 중 상선 부문은 연간 수주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잔여기간에 LNG선, 탱커, FLNG의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하향했음에도 현 주가는 국내 주요 조선사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주가 반전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실제 수주와 후속 수주로의 연결 여부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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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엔비디아 효과 '무색'… 칠천피 탈환 실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로 인상하면서 미국발 '엔비디아 효과'를 상쇄하며 코스피지수가 1%대 오른 채 마감했다. 장 초반 3~4%대 상승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줄인 채 거래를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4. 16포인트(1. 53%) 오른 6912. 37에 거래를 마쳤다. 2. 76% 상승한 6996. 12로 출발했지만 기준금리 인상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보합 수준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기관 매수에 힘입어 1%대 상승으로 반등했다. 이날 오후 4시 집계 기준 개인이 1조9121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55억원, 기관이 18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 초반 각각 3~4%대 상승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1~2%대로 줄여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 72% 오른 26만6000원, SK하이닉스는 2. 49% 상승한 17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투자자의 수급 공백 속에 개인투자자 순매도가 확대되며 코스피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엔비디아 호실적으로 반도체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강화했지만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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