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빼앗을 목적으로…동포 여성 목 졸라 살해한 베트남 20대

금품 빼앗을 목적으로…동포 여성 목 졸라 살해한 베트남 20대

채태병 기자
2026.08.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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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을 살해한 같은 국적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을 살해한 같은 국적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부산 중구에서 베트남 국적 여성을 살해한 같은 국적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중부경찰서는 27일 강도살인 혐의로 20대 베트남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부산 중구에 있는 20대 베트남인 여성 B씨 주거지에 몰래 침입해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귀가한 B씨 입과 손을 테이프로 결박한 뒤 현금을 빼앗으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B 씨가 저항하자, A씨는 피해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A씨와 피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금품을 빼앗을 목적으로 B씨 주거지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부산 지역 한 대학에 재학 중인 베트남 국적 유학생으로 전해졌다.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이후 경찰은 부산 사상구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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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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