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차 32대가 동원돼 추격전을 펼친 끝에 붙잡힌 수배 차량의 운전자가 사기범죄 용의자로 밝혀졌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을 통해 수배차량을 추적해 운전자를 검거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검거된 수배 차량의 운전자는 사기 관련 수배 4건으로 용의선상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이 중 1건은 공소시효 만료까지 불과 1년이 남아 있는 상황이었다.
수배 차량은 지난 3일 검색 시스템을 통해 서울 노원구 도로에서 발견됐다. 112상황실은 즉시 수색 지령을 내렸고, 인접 경찰서와 공조하며 수색 작업에 나섰다. 총 32대에 이르는 경찰차가 투입됐다. 이 과정에서 수배 차량은 정차 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나는 등 경찰과 추격전을 펼쳤다.
영상을 본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공소시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요 댓글은 "공소시효를 없앴으면 좋겠다", "수사를 계속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검거되면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