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수청, '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영장 신청

서울중수청, '노쇼 사기' 보이스피싱 조직원 구속영장 신청

정진솔 기자
2026.10.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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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보이스피싱 사건 수사…수사 확대 중

중대범죄수사청 청사./사진=뉴스1
중대범죄수사청 청사./사진=뉴스1

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이 자영업자들을 노린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수청이 인지한 1호 보이스피싱 사건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수청 보이스피싱범죄합동수사과(과장 최준환)는 전날 범죄단체 가입·활동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동부지방공소청에 신청했다. 서울동부공소청도 같은 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해외에 거점을 둔 '노쇼 사기' 조직 소속으로 전화로 피해자를 유인하는 텔레마케터로 활동한 의혹을 받는다. 노쇼 사기란 자영업자 등에게 대규모 주문을 약속하고 주문을 이행하려면 특정 자재나 물품을 먼저 구매해야 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해외로 도피했던 A씨는 여권이 무효화되면서 말레이시아 현지 공항에 약 10일간 발이 묶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을 인지한 서울중수청은 A씨의 소재를 추적해 자진 입국한 A씨를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수청은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20명 이상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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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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