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육아용품을 500원 더 비싸게 샀다는 이유로도 아내를 폭행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남성은 가정폭력으로 법원의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은 상태였다. 3일 JTBC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은 남편 염씨가 평소 지나치게 인색했고 돈에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피해자가 육아용품을 고작 500원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 등으로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이 때문에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인근 상점 주인도 염씨가 평소 물건값에 민감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거의 딸과 엄마가 함께 왔다. 아빠와 단둘이 올 때는 거의 없었다"며 "금액도 엄청나게 따지고 100원, 200원만 비싸도 사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염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한 다세대주택 외부 계단에서 출근하려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현장에는 5살 딸도 함께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염씨는 경찰에서 "이혼소송 결과가 나에게 불리할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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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독립이사 늘리고 감사위원 선임 때 대주주 입김 줄인다
앞으로 상장회사의 사외이사 명칭이 독립이사로 바뀌고 일반 상장회사의 독립이사 비율이 높아진다. 또 회사의 경영진을 감시하는 감사위원을 선임 및 해임할 때 최대주주의 영향력도 줄어든다. 최대주주와 경영진이 이사회와 감사위원 선임을 좌우하는 것을 막고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경영진을 독립적으로 견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법무부는 23일 상장회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주주의 권익을 강화하는 개정 상법이 이날부터 오는 9월10일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상장회사의 사외이사 명칭이 독립이사로 변경된다. 일반 상장회사가 선임해야 하는 독립이사 비율도 전체 이사의 4분의 1 이상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높아진다. 다만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규모 상장회사는 이미 독립이사를 최소 3명, 전체 이사의 절반을 넘도록 두게 돼 있어 기존 규정이 그대로 유지된다. 회사의 회계와 경영진을 감시하는 감사위원을 선임·해임할 때 최대주주의 영향력도 줄어든다. 기존에는 감사위원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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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설 경솔" 박수홍 형수, 오늘 2심 선고…징역 10개월 구형
방송인 박수홍(55)의 사생활에 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박씨의 형수 이모씨에 대한 2심 결론이 23일 나온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23일 오후 2시30분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50대)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박수홍은 2023년 9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박씨가 방송 활동 당시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4년 12월 1심은 이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씨가 자신과 남편의 법적 분쟁에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고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범행했으며,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허위 사실을 확산시켜 죄질이 불량하다"고 봤다. 이후 검찰과 이씨 측은 모두 1심 선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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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매장 털고 빈 상가서 은둔살이…금목걸이 도둑, 6개월 만에 덜미
전북 전주시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6개월 만에 체포돼 검찰에 넘겨졌다. 23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절도 등 혐의로 A씨(30대)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A씨는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금은방에서 20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20돈)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어울리는지 보고 싶다며 금목걸이를 건네받아 착용한 뒤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지만, A씨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며 약 6개월간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최근 충남 천안에서 다른 범행을 저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이후 금은방에서 약 200m 떨어진 빈 상가에서 생활하는 등 일정한 거주지 없이 지냈으며 무인매장 등에서 먹거리를 훔쳐 끼니를 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훔친 금목걸이는 전주 한 금은방에 팔아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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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 3개월 밀려"…의정부 일가족 4명 참변, 유서에 담긴 '생활고'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배경으로 생활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3일 뉴시스와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55분쯤 의정부시 용현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부가 거주하던 집 안에서는 12세와 8세 자녀 2명이 숨져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자녀들 시신에서는 외상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부검 결과는 2~3주 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숨진 부부는 가스비와 아파트 관리비 등 소액의 공과금을 약 3개월간 체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이 남긴 유서에는 최저임금 수준의 수입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가족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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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한 엄마가 또" 김혜수→한소희→장윤정...연예계 '가족 리스크'
가수 장윤정이 오랜 기간 연락을 끊고 지낸 친모의 사기 의혹으로 또다시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친모가 딸의 유명세를 앞세워 투자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이 장윤정 친모 육모씨의 투자 사기 피소 사실을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육씨는 절연한 딸 장윤정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는 것처럼 꾸민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과 투자 확인서 등을 이용해 지인들에게 수천만원의 투자금을 받아낸 뒤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들에게 약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장윤정은 오래전 친모와 절연했지만, 이번 사기 의혹으로 또다시 입방아에 올랐고 결국 "모친과 직접 연락을 나눈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혀야 했다. 육씨의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아 사망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지난 21일 사기 혐의로 체포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김혜수·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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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얼굴까지 있는데..." 장례식장 쓰레기통 옆 버려진 유골함, 무슨일?
장례식장 흡연실 쓰레기통 옆에 버려진 유골함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다만 해당 유골함은 비어 있던 상태로 전해졌다. 경력 16년 차 장례지도사라고 밝힌 A씨는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그동안 수많은 장면을 목격했지만 이렇게 충격적인 장면은 처음"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흰 보자기에 싸인 물체가 흡연실 재떨이 겸 쓰레기통 옆 바닥에 놓여 있다. A씨는 해당 물체가 유골함이라며 "할머니 얼굴까지 각인돼 있었다. 화장을 마친 유족이 버리고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퇴근길 차 안에서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살짝 놓고 가는 걸 목격했다"며 "대표 상주 연락처가 장례식장에 남아 있어 유족에게 연락이 갈 것이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경찰이 소환해 다시 (유골함을) 모시고 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담배 피우다 잠시 내려놓고 깜빡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A씨는 "빈 유골함이라 해도 고인 얼굴이 새겨진 물건을 흡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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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차이로 살았다" 인생 바뀐 삼풍 참사...'500억' 사업가 된 생존자
30년 동안 5만쌍의 결혼식을 함께한 신상수 웨딩업체 대표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계기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EBS 예능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웨딩사업가 신상수 대표가 출연해 창업 과정과 인생의 전환점,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진 사업 철학을 전했다. 신상수 대표의 웨딩업체 건물은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외관과 내부를 자랑했다. 신 대표는 현재 웨딩홀 7곳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웨딩드레스 숍까지 함께 운영하며 정은채, 김지원, 박지현, 장윤주, 조여정 등 유명 배우들의 시상식 드레스 스타일링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예비부부를 위해 무료 결혼식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신 대표는 어린 시절 부모를 통해 자연스럽게 장사를 배웠다고 회상했다. 전남 곡성의 작은 마을에서 부모가 식당과 상점, 철물점, 과일가게 등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며 장사의 기본을 익혔다고 말했다. 7살 무렵에는 스님의 권유로 이름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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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신생아 시신" 탯줄로 칭칭, 충격 모습...반포서 무슨 일[뉴스속오늘]
20년 전인 2006년 7월 23일, 당시 대서(大暑)였던 탓에 극심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었다. 경찰들도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쫓고 있던 때 외국인 남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112에 전화를 걸어왔다. 해당 남성은 프랑스 국적의 장 루이 쿠르조(당시 40세)였다. 오전 11시쯤 경찰에 연락한 그는 당황한 목소리로 "우리 집 냉장고에 어린아이 시체 2구가 들어있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냉장고 내부 모습을 보고 움찔할 수밖에 없었다. 그 안에는 태반과 탯줄을 몸에 두른, 갓 태어난 것으로 보이는 백인 남아 시체 2구가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범인 의심받은 신고자와 가정부…둘 다 아니었다━ 시체 2구는 각각 냉동실 네 번째 칸과 다섯 번째 칸에 얼음덩어리를 뒤집어쓴 채 들어있었다. 충격적이고 엽기적인 범행에 경찰은 곧바로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사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숨진 아기들이 몸무게 3㎏ 남짓의 신생아인 것으로 파악했다.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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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우산 챙기세요"…수도권 많은 비, 남부엔 더위
목요일인 오늘(23일)은 절기상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꼽히는 대서(大暑)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다소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경북 5~40㎜ △제주 5㎜ 안팎 등이다. 인천과 경기 북부에는 오전과 낮에 시간당 20~5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늦은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남부 지방과 충청권 일부, 제주도 등에는 폭염특보가 이어지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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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에 "사랑해" 애정 듬뿍 남편…아내 "둘이 살아" 집 나간 사연
남편이 AI 스피커에게 "사랑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본 아내가 집을 나갔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AI 스피커를 둘러싼 부부 갈등을 겪고 있다는 4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와 함께 자녀 없이 맞벌이 생활 중이었다. 평소 AI 스피커를 자주 사용한다는 A씨는 날씨를 묻거나 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는 등 음성 명령 기능을 자주 쓰며 편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자잘한 부탁에도 '네, 주인님. 알겠습니다'라고 늘 상냥하게 대답해 주니 괜히 기분까지 좋아진다"고 했다. 반면 아내는 A씨가 AI 스피커를 자주 활용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A씨는 평소 길에서 강아지를 예뻐하는 모습을 보고도 질투하던 아내가 이제는 AI 스피커에까지 질투한다고 토로했다. 사건은 얼마 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노래를 AI 스피커가 찾아주던 날 발생했다. 당시 A씨는 AI 스피커에 "너 진짜 똑똑하다"며 "고마워. 사랑해"라고 말했다. AI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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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뻐" 여사장 손 주물럭...진상 손님 "네 SNS 알아" 협박까지
한 남성 손님으로부터 불쾌한 신체 접촉과 협박 피해를 봤다는 여성 자영업자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JTBC '사건반장'은 충북 청주시에서 요리주점을 운영하는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일손이 부족한 다른 지점을 돕고자 해당 매장에 나갔다가 불쾌한 일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늦은 밤 남성 3명과 여성 1명으로 구성된 단체 손님이 가게에 들어왔는데, 이 중 3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A씨를 위아래로 훑어본 뒤 "너무 화려하고 예쁘다"며 외모를 평가하는 말을 했다고. 문제는 이 남성 손님이 술에 취하면서 언행이 선을 넘기 시작했다는 것. 남성은 A씨를 테이블로 불러 "악수하고 싶다"며 손을 주물럭거렸다. 남성은 또 일하는 A씨 옆에 다가와 등과 어깨를 쓰다듬는 등의 행동까지 보였다. 이후 A씨는 주방에 있는 남자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대신 응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주방 직원은 문제의 남성에게 다가가 "여성 직원에게 신체 접촉하지 말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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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빠와 연락 안 돼" 신생아 텃밭에 버렸다...저체온증 사망
신생아를 텃밭에 유기해 살해한 중국 국적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대구지법 경주지원 제1형사부는 출산 하루 만에 신생아를 야외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로 기소된 중국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10일 오후 경북 경주시 한 공장 인근 텃밭에 전날 출산한 아들을 유기해 저체온증으로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중증 장애인 아들을 홀로 돌보던 상황에서 숨진 피해 아동의 친부와 연락이 안 되자 막막한 처지에 놓여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관의 도움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이후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