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광주시에서 이혼소송 중인 아내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육아용품을 500원 더 비싸게 샀다는 이유로도 아내를 폭행했다는 유족 증언이 나왔다. 남성은 가정폭력으로 법원의 100m 이내 접근금지 명령까지 받은 상태였다. 3일 JTBC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은 남편 염씨가 평소 지나치게 인색했고 돈에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피해자가 육아용품을 고작 500원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 등으로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이 때문에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인근 상점 주인도 염씨가 평소 물건값에 민감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거의 딸과 엄마가 함께 왔다. 아빠와 단둘이 올 때는 거의 없었다"며 "금액도 엄청나게 따지고 100원, 200원만 비싸도 사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염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17분쯤 경기 광주시 한 다세대주택 외부 계단에서 출근하려던 아내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현장에는 5살 딸도 함께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염씨는 경찰에서 "이혼소송 결과가 나에게 불리할 것 같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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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빠와 연락 안 돼" 신생아 텃밭에 버렸다...저체온증 사망
신생아를 텃밭에 유기해 살해한 중국 국적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대구지법 경주지원 제1형사부는 출산 하루 만에 신생아를 야외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로 기소된 중국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10일 오후 경북 경주시 한 공장 인근 텃밭에 전날 출산한 아들을 유기해 저체온증으로 사망케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중증 장애인 아들을 홀로 돌보던 상황에서 숨진 피해 아동의 친부와 연락이 안 되자 막막한 처지에 놓여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기관의 도움도 기대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이후 범행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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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벤츠 운전자, 대전 초교 앞 가로수 들이받아 사망
대전의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중상을 입은 운전자는 사망했다. 2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3분쯤 대전 서구 둔산동 한 초등학교 정문 인근에서 19세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등교 시간이었으나 A씨 외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숨진 운전자의 음주나 약물 복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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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의심 교도관 '이만희 구치소 생활 보고서' 유출 의혹…경찰 수사 착수
경찰이 신천지 신도로 알려진 교도관이 이만희 총회장의 취침·식사·화장실 이용 등 수감 생활을 기록해 신천지 지휘부에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팔달경찰서는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이 고발한 수원구치소 소속 교도관 김모씨 사건을 배당받았다. 수원팔달경찰서는 사건 발생지인 수원구치소를 관할한다. 김씨는 2020년 코로나19 방역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수원구치소에 수용된 이 총회장의 건강 상태 등이 담긴 동정기록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신천지 신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총회장의 취침과 기상, 식사, 화장실 이용 등 수감 생활을 시간대별로 기록한 보고서를 작성해 신천지 지휘부에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서울지방교정청은 자체 감찰을 통해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한 뒤 이달 중순 김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고발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3일 해당 의혹과 관련 "철저한 감찰과 수감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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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청라연장사업' 인천시 전 책임자, 숨진 채 발견
지난해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사업을 책임졌던 인천시 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시 전 도시철도건설본부장 A씨가 이날 사망했다. A씨는 2024년 12월 인천시 도시철도본부 본부장 직무대리, 2025년 1월 정식 임용을 거쳐 같은해 말 정년 퇴임했다. A씨는 정년 퇴임 후 인천시 산하기관인 인천연구원에 취업했다가 이달 사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7일 박찬대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인천시 도시철도본부가 추진 중인 청라연장사업 관련해 유정복 전 시장 때 공정 지연을 은폐했다고 발표했다. 박찬대 인수위는 올해 6월 기준 청라연장선 본선 및 정거장 구조물 공사의 실적 진도율은 53.8%로, 정상 공정 계획(76.9%) 대비 23%가량 지연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시정 때 공정점검TF 등을 통해 파행 실태를 보고받았고, 지난 3월에는 "개통이 지연된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고도 해당 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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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110시간 만에 완진…합동 감식 착수
인천 서해구 쿠팡32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약 5일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35분쯤 물류센터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지난 18일 오전 6시54분 불이 난 지 109시간41분 만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당일 오전 9시1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2시25분 대응 수위를 2단계로 높였다. 오후 3시15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다른 지역의 소방 인력과 장비도 투입했다. 소방은 화재 발생 약 61시간 만인 지난 20일 오후 8시 큰 불길을 잡고 초진을 선언했다. 전날 오후 1시57분에는 대응 수위를 1단계로 낮춘 뒤 잔불 제거 작업을 이어왔다. 잔불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6층에서 잔열과 짙은 연기가 계속된 데다 6·7층 일부 벽과 천장에 벗겨짐과 균열이 발견돼 소방대원의 내부 진입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고가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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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잘못해"…홍명보 직격한 하석주
아주대 축구부 하석주 감독(58)이 국가대표 후배였던 홍명보 전 감독(57)을 강하게 비판했다. 하석주 감독은 지난 21일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낸 홍명보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 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먼저 그는 "왜 이런 식으로 해서 축구인 전체가 욕을 먹게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죄송하고 창피해서 국민들 앞에 얼굴을 못 들 지경"이라고 침통한 축구계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하석주 감독은 월드컵 탈락 후 홍명보 전 감독이 보인 인터뷰 태도를 지적했다. 그는 "홍 감독이 제 후배"라며 "인터뷰 과정이나 여러 행동 등이 선배로서 한 대 쥐어박고 싶을 정도로 잘못한 게 맞다"고 질타했다. 국민 실망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월드컵 성적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에 있던 홍명보 전 감독의 변명 섞인 태도가 부적절했다고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하 감독은 "귀국해 들어올 때 무릎 꿇고 석고대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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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딸 안방 불러 성폭행…"아무한테도 말하지 마" 아빠, 2심 징역 10년
12살 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아빠가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이은혜)는 이날 성폭력처벌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과 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42)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2년 9∼10월 강원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당시 12살이던 딸 B양을 안방으로 불러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뒤에는 B양에게 "미안하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은 약 2년 뒤 드러났다. B양은 2024년 12월 A씨에게 신체적 학대를 당해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이후 상담 과정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A씨는 신체 접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강간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1심 재판 과정에서 24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1심은 "A씨는 자녀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보살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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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수박 먹자"…거절한 여중생들 수십미터 쫓은 외국인 남성 구속
길거리에서 여중생들에게 자신의 차량에서 수박을 먹자고 제안한 뒤 거절당하자 여중생들을 뒤쫓은 외국인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파키스탄 국적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쯤 경기 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여중생 2명에게 수박을 건네며 자신의 차량에서 함께 먹자고 권유했고 제안을 거절한 여중생들을 수십미터 뒤쫓으며 같은 제안을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후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A씨가 거절당한 이후에도 피해 여중생들을 끈질기게 추적한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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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올림픽공원 마약 의심 물질 수사 착수…간이 검사서 '음성' 판명
잠실 개표소 집회 현장 인근에 마약 의심 물질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간이 검사에선 마약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올림픽공원 내 쉼터(정자)에 마약으로 보이는 흰 가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쉼터는 집회가 열리고 있는 핸드볼 경기장과 약 300m정도 떨어진 위치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쉼터엔 흰색 가루와 깨진 알약 형태의 물질이 비닐 안에 담긴 형태로 발견됐다. 신고받은 송파경찰서 마약팀은 발견된 흰 가루에 대해 10종의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 났다. 경찰 관계자는 "(흰 물질이 들었던) 비닐봉투는 형태나 사이즈가 일반적인 던지기 수법에서 사용하는 비닐봉지와 다르다"라고 말했다. 다만 경찰은 정밀한 검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성분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이 검사 결과를 회신하는 데는 약 한 달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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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아픔에 공감 안 해줘" 모친 찌른 20대…2심도 징역 10년
여자친구와 헤어진 자신의 아픔에 공감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어머니와 이를 말리던 이들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2심에서도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고법판사 박광서)는 이날 존속살해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앞서 1심이 선고한 형량과 보호관찰 명령은 그대로 유지하고 검찰이 청구한 치료감호를 추가로 인용했다. 치료감호는 정신질환 등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람 중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강제 치료하는 제도다. 항소심에서 범행 당시 조현병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인정된 A씨는 심신미약으로 인한 감형은 없었으나 치료감호 명령을 통해 최대 15년간 치료감호소에 수용돼 치료받게 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시의 한 상가 미용실에서 60대 어머니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을 말리던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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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불어난 하천서 물놀이하던 초등생 숨져…수심 약 2m
경북 상주의 한 하천에서 친구들과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당시 하천은 최근 내린 장맛비로 수심이 약 2m까지 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상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상주시 계산동 북천 징검다리 인근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A양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양은 친구 6명과 함께 물놀이하던 중 갑자기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목격한 친구들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등 40여명과 차량 15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A양은 신고 약 1시간40분 뒤인 오후 5시쯤 사고 지점에서 30m가량 떨어진 곳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북천은 최근 이어진 장맛비로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져 수심이 약 2m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함께 물놀이한 친구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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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낙뢰 피해'…소화가스 분사돼 7명 병원 이송
경기 광주시 경기도자박물관에 벼락이 떨어져 관람객 7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6분쯤 광주시 곤지암읍 경기도자박물관에 낙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박물관 내부에 설치된 자동소화설비가 작동하면서 소화용 가스가 분사됐다. 소화용 가스에 맞은 관람객 7명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최초 신고 접수 12분 만인 오후 3시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와 인접 소방서 4곳 이하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