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국민여론조사 과정에서 참여자들에게 허위 답변을 유도한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민주당이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 운영자 이모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최근 배당받았다. 구독자 약 50만명을 보유한 이씨는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지지해 온 '친청계' 유튜버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민주당 전당대회 국민여론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14~15일 실시간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실제와 다른 지역이나 연령대로 응답하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는다. 국민여론조사는 지역·성별·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라 표본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정 지역이나 연령대에 배정된 인원이 모두 채워지면 해당 조건에 속하는 사람은 더 이상 조사에 참여할 수 없는 구조다. 조사 결과는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결과에 30% 반영됐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실시간 방송 중 한 시청자가 "경북 지역 50대는 다 찼다"고 하자 "(여론조사) 전화 받으면 20대, 30대라고 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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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9cm 단차'에 절단난 척추 엑스레이…광고천재 "문제 없다?"
최근 성수대교에서 발견된 9cm 단차에 절단난 척추 엑스레이 사진이 부착돼 관심을 모았다. 안전 진단을 면밀히 할 것을 촉구하는 이제석광고연구소의 공익 광고다. '광고천재'라 불리는 이제석 대표가 이를 만든 건, 단차가 단순히 구조물이 어긋난 게 아닐 수 있단 의심에서 시작됐다. 앞서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10년 전부터 유지된 단차라 안전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석광고연구소는 이번 아이디어 구상에 건축, 토목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며 "내부 시설 노후화로 지하 흙이 빗물에 야금야금 쓸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성수대교 남단 진입램프는 흙을 채워 옹벽을 쌓는 공법으로 만들어졌는데, 매일 지나다니는 수만 대 차량 진동과 집중 호우 등이 겹쳐 내부 토사가 유실됐을 수 있단 것이다. 이에 이제석 대표는 땅속 엑스레이인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하부 직접 시추 조사를 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촉구하기 위해 속을 직접 봐야 잘 알 수 있단 취지로 '부러진 척추' 엑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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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간다더니 사라진 남편..."500억 먹튀, 죽은 사람도" 충격 정체
6년째 소식이 끊긴 아이 아빠의 정체가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의 총책이었던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6년 전 베트남으로 떠난 뒤 연락이 끊어진 아이 아빠를 찾는 의뢰인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앞서 중국 동포 의뢰인은 부산에서 칭다오로 건너와 무역업을 한다던 한국인 남성을 만나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출산 두 달 만에 남성은 회사 이전을 이유로 베트남으로 떠났고 점점 연락이 뜸해지더니 자취를 감췄다.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의뢰인은 한국으로 와 탐정단을 만났다. 탐정단은 아이 아빠의 친모를 만났다며 "시어머니가 유부남에 자식까지 있는 아들이 의뢰인 때문에 이혼했다더라"고 전해 의뢰인을 당황하게 했다. 의뢰인은 한국에 가정이 있다는 사실은 뒤늦게 알았을 뿐이며 남편이 곧 이혼할 것이라는 말을 믿었다고 해명했다. 또 본처에게 직접 연락한 사실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탐정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 아빠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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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다 맞아라 제발" 물린 개미들 절규…'300만닉스 빙고판' 등장
SK하이닉스 주가가 최근 장중 160만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급락한 가운데 300만원대에 재진입하기 위한 조건을 담은 이른바 '300만닉스 경우의 수' 빙고판이 등장했다. 15일 SNS(소셜미디어) 등을 중심으로 '실적 시즌 조합별 300만 재진출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표가 공유되고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을 계산하던 경우의 수 빙고판을 변형한 것이다. 표에는 SK하이닉스 주가가 300만원에 도달하기 위해 충족돼야 할 글로벌 반도체·빅테크 9개 기업들의 실적 조건이 정리돼 있다. 각 기업이 잇따라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야만 한다는 내용이다. 오는 16일 실적을 발표하는 TSMC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를 확인시켜 줄 '강한 감동' 수준의 실적을 내야 하고, 23일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야 한다는 조건이 담겼다. 또 27일 구글의 실적 개선과 AI 투자 확대를 의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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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대령 종합특검 재출석…"서강대교 넘지 말라는 취지로 지시"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는 조성현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대령)을 다시 소환했다. 특검팀은 15일 오전 조 대령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 대령이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 받는 건 지난 10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조 대령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해 취재진을 만나 '서강대교를 넘지 말라고 실제로 말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취지로 말을 했다"며 "넘지 말라고 하지 않았다는 게 아니라 넘지 말라는 취지로 제가 지시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대교를 건너지 말라는 진술이 없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당시 상황이 어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제 진술 취지와는 다르다. 반대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 가지로 제 취지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은 소상히 설명드려야 할 것 같다"며 "오늘도 들어가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조 대령은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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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주가조작·무상 여론조사' 사건 대법원 선고, 1주일 연기
김건희 여사가 받는 각종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1주일 연기됐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요청에 따른 조치다. 대법원은 15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선고기일이 오는 24일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당초 김 여사에 대한 상고심 선고는 오는 16일 오전 10시15분 진행될 예정이었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 △통일교에서 현안 청탁과 함께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은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중 무상 여론조사 관련 혐의가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1심 결론과 김 여사 사건 1·2심 결론이 완전히 갈렸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한 추가 의견서를 제출하기 위해 대법원에 선고 연기를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6월26일쯤부터 2022년 3월2일쯤까지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수수한 혐의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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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의사의 빗나간 집착…"내 아들과 결혼시키려고" 20대 스토킹
자신의 아들과 결혼 시키기 위해 20대 여성의 집에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고, 허위 청첩장을 배포한 70대 의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70대 의사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올해 초 20대 여성 B씨의 자택을 2회 찾아가 벨을 누른 뒤 달아나는 등 반복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중인 개원의로, 대학 동아리 선후배 관계인 B씨를 상대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의 아들과 B씨를 결혼시키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3월 B씨 아버지의 고소장 접수로 수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A씨는 지인들에게 B씨가 자신의 며느리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허위 청첩장 형식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A씨는 현재 지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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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뒷산 바위 추락…차량 2대 파손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뒷산에서 바위가 추락해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대문소방서는 15일 오전 6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 뒷산에서 "벼락이 친 후 바위가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인력 22명과 차량 5대를 투입해 안전 조치한 뒤 오전 7시53분쯤 구청에 인계했다. 이번 사고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청 등 관계 당국은 전문가 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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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이강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한점심씨 별세, 이강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장모상=15일, 경남 창원파티마병원 장례식장 VVIP실,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장지 창원상복공원. (055)27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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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강간살인' 증거인멸한 경찰…피해자 보호 등 43차례 표창
'광주 여고생 살인범' 장윤기를 수사하면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구속된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이 과거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등 공로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강력팀장 A경감은 순경으로 입직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차례 상훈을 받았다. 특히 2022년 제77주년 경찰의날에는 범죄피해자를 보호한 공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당시 경찰의날 공적심사위원회는 "공적이 사실로 확인되고, 표창·감사장 수여 제한 사유가 없다"며 "행안부 장관 표창은 A 경감 등에 대해 포상 추천 및 시 경찰청에 추천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A 경감은 2023년 범인 검거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장도 받았다. 경찰은 당시 광주경찰청 으뜸형사팀 1위로 선정된 A 경감 소속 팀에 대해 "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생활 주변 폭력배 구속 등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로 경찰수사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장윤기의 부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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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법, 김건희 '주가조작 등' 상고심 선고 24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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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케이블타이 알고도 미확보…'장윤기 사건' 수사팀장 구속 송치
광주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리얼돌과 케이블타이 등 핵심 증거물을 확보하지 않은 경찰 수사팀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5일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 박모 경감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 경감은 지난 5월5일 발생한 장윤기 살인 사건을 수사하면서 주요 증거물인 케이블타이와 리얼돌의 존재를 알고도 이를 확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박 경감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다. 그는 수사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아버지와 수사팀 간 유착 및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되자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경찰은 전날 당시 수사 지휘라인에 있던 광주 광산경찰서장과 형사과장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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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모르게 빚 시효 연장 못 한다…금융기관 '공시송달 특례' 폐지 추진
정부가 금융기관이 지급명령 서류를 채무자에게 직접 전달하지 못해도 법원 공고만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빚의 소멸시효를 늘릴 수 있도록 한 특례를 없애는 법 개정에 나선다. 상환 능력이 거의 없는 장기 연체자의 채권까지 시효를 반복적으로 연장해 추심을 이어가는 관행을 막겠다는 취지다. 법무부는 금융기관에 지급명령 공시송달을 허용한 특례를 전면 폐지하기 위해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급명령은 채권자가 정식 민사소송보다 간단한 절차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명령을 받아 강제집행의 근거를 확보하는 제도다. 공시송달은 채무자의 주소를 알 수 없는 등 서류를 직접 전달하기 어려울 때 법원 게시 등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지급명령은 절차가 간단한 만큼 원칙적으로 공시송달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정부는 2014년 법을 개정해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 유동화전문회사 등 일부 금융기관에는 예외적으로 지급명령 공시송달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