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내를 살해하고 아내의 불륜 상대를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살인, 살인미수, 위치정보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경북 상주에서 30대 아내 B씨를 찾아가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의 불륜 상대 30대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B씨를 감시하기 위해 B씨 차량 트렁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했다. B씨와 C씨는 직장 동료 사이로 지난해 6월부터 불륜 관계를 이어오다 A씨에게 발각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A씨에게 "더 이상 B씨를 만나지 않겠다"는 취지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후 A씨와 B씨는 별거에 들어갔고 B씨가 A씨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A씨는 가정이 파탄에 이른 책임이 B씨와 C씨에게 있다고 생각해 범행을 결심했다. 재판부는 "C 씨는 상당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보행조차 어려운 상태로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장기간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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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치고 그대로 도주…전동킥보드 50대 운전자 벌금형
전동킥보드를 타고 보도를 달리다 6세 아이를 치어 다치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3단독 박주영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29일 오후 9시 34분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운전하다 어머니와 함께 길을 걷던 6살 B군을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고로 B군은 넘어지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거나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달아났다가 경찰 수사로 적발됐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다만 "사고 당시 차도와 보도가 구분돼 있었던 만큼 피고인은 차도로 통행하면서 전방과 좌우를 잘 살피는 등 사고를 방지할 주의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도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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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여행하던 60대 폴란드 여성...설악산 찾았다 심정지, 끝내 숨져
강원 설악산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인 외국인 환자가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후 3시5분쯤 설악산 권금성 주변에 위치한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200m 지점에서 폴란드 국적의 여성 A씨(66)가 심정지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와 119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됐다. 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에 나서며 A씨를 속초의 한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나 A씨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홀로 한국을 여행하다 이날 설악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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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없는 마라도, 주민들이 살렸다…15분 만에 화재 진압
소방력이 상주하지 않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서 새벽 시간 식당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민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27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인근에 거주하는 의용소방대원이 식당 배전반에서 불꽃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면서 처음 확인됐다. 해당 대원은 식당 소유자와 의용소방대장에게 상황을 알린 뒤 자체 진화에 나섰다. 신고받은 마라전담의용소방대원 20명은 섬에 배치된 경량 펌프차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원들은 불길을 잡는 동시에 식당 내부 집기류를 신속히 밖으로 옮겨 화재 확산을 막았다. 당시 서부소방서 지휘팀은 현장과 연락을 유지하며 상황을 관리했다. 그 결과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전 0시 55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2시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5㎡ 규모의 식당 건물과 내부 집기류 등이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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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아일보 사옥 흉기 난동' 70대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내 일민미술관에서 지인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후 달아난 70대 남성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살인미수·방화예비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47분쯤 일민미술관에서 지인 사이인 40대 B씨를 낫으로 찌른 뒤 택시와 버스 등을 타고 서울 용산구 삼각지, 동작구 노량진 등을 지나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동선을 특정한 후 오후 5시50분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지인의 주거지에 숨어있던 A씨를 도주 10시간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사옥 청소 관련 업무를 했으며 피해를 입은 B씨 역시 사옥 내에서 근무하다 최근 사직서를 내고 연차를 소진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에 짐을 찾으러 왔다가 A씨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팔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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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구속영장 신청…살인미수 적용
27일 서울 종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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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일요일 체감 31도 더위…수도권 북부엔 소나기 예보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내륙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일부 내륙 지역은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영유아와 노약자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는 축사 온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9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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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왜 안 내" 7일 밀렸다고 물 끊었다...오피스텔 건물주 '벌금형'
월세를 한 차례 연체한 세입자의 수도를 끊도록 지시한 오피스텔 건물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7단독 김병국 판사는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70세 건물주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인천 남동구 소재 본인 소유 오피스텔에서 세입자 B씨가 월세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관리 직원(경비원)에게 단수 조치를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보증금 205만원에 월세 105만원 조건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고 지난해 2월 입주했다. 월세 납부일은 매달 3일이었으며, A씨는 납부일로부터 일주일이 지나도록 월세가 입금되지 않자 지난해 3월 13일 단수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임대차 계약 당시 작성한 이행각서에는 임대료나 관리비를 1개월 미납할 경우 단수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A씨는 입주자들이 선납입일로부터 7일이 지나도록 월세를 내지 않으면 즉시 단수하도록 관리 직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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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예쁘다" 그 순간 비극 덮쳤다...음주운전 차량에 두 아이 엄마 숨져
남편과 벚꽃을 구경하던 40대 여성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족은 "가해자를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월 경기 안성시의 한 벚꽃 명소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남편 A씨는 아내와 벚꽃을 구경하며 길을 걷던 중 중앙선을 넘나들며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부부를 덮쳤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벚꽃 예쁘다'고 말하는 순간 차량이 돌진했다"며 "다급하게 아내를 불렀지만 사고는 단 2초 만에 벌어졌다"고 떠올렸다. 충격으로 의식을 잃었던 A씨는 정신을 차린 뒤 약 4~5m 떨어진 곳에 쓰러진 아내를 발견했다.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원의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로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가해 운전자는 사고 당일 동창회에서 담금주를 소주잔으로 약 7잔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은 중앙선을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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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으며 새만금 투자 논의하자" 젠슨 황에 친서 보낸 인물은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글로벌 시총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에게 새만금 지역 투자 논의를 위한 회동을 제안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최근 미국 엔비디아 본사와 엔비디아코리아에 이런 내용의 친서를 보냈다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밝혔다. 이 당선인은 친서에 새만금 지역을 규제가 없는 '완벽한 백지(Clean Slate)'라고 소개하면서 엔비디아가 필요한 최적의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애리조나, 사우디아라비아 옥사곤 등 주요 글로벌 투자처와 견줄 장점으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청정에너지와 풍부한 산업용수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제약 없이 실증할 수 있는 과감한 규제프리 샌드박스 등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보다 삼겹살을 함께하며 격의 없이 대화하자"며 "전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찾아가겠다. 엔비디아와 같은 세계적 기업이 새만금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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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출입금지" 안내문 붙인 편의점..."전격 경질" 국민청원도 등장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한 한국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에는 편의점 출입문 중앙에 A4 용지 크기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으며 "홍명보는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장님이 단단히 화가 난 듯하다" "축구 팬의 분노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해당 출력물은 생활용품 등 단기 할인 판매 시 안내 문구로 활용하기 위해 점포별로 준비한 프린트물 양식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안내문이 실제 편의점 점주가 부착한 것인지 방문객이 장난으로 붙인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 전술 운영에 실패한 홍명보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이 이 같은 패러디로 표출되고 있단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과 경질 요청은 지난해 부임 이후부터 지속됐다. 국회와 정부 청원 게시판엔 '즉각 경질'을 요구하고 선임 과정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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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1년' 감옥 간 스토킹범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피해자에 편지
복역 중인 스토킹범으로부터 소름 끼치는 옥중 편지를 받았다는 피해자 사연이 전해졌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 25일 SNS(소셜미디어)에 "혹시 스토킹 관련 전문가나 피해자분들이 있다면 도와주실 수 있나. 저를 스토킹하던 가해자가 징역 1년 형을 받고 복역 중 제게 편지를 보냈다"는 글과 함께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따르면 가해자 B씨는 편지 한 장과 직접 그린 것으로 보이는 민들레꽃과 까치 깃털 그림을 함께 보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해당 그림 뒷면엔 '선물. 곧 봐요^^ 찾으러 갈게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편지에서 B씨는 A씨 이름을 언급하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겨본다. 좋은 것만 접하게 하고자 곁의 모든 여인을 평시 그리 대했으나 소중히 대하면 잔병에 걸리고 움켜쥐면 아프다 해 다 놓아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음이자 마지막 서신"이라며 "연모할 마음 없었다. 그냥 있기에 간 거다. 생각해 주길 바란다. 잡은 적은 없으니 연을 놓는다는 것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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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중앙선 침범 사고, 9개월 일본 아기 숨졌다...70대 택시기사 집유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와 충돌해 인명피해 교통사고를 낸 70대 택시기사가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김형석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동시에 사회봉사 40시간과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김 부장판사는 "제한 속도 초과로 운행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을 충돌하고, 승객을 사망에 이르게 한 죄질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유족과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A씨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과거 형사처벌 저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양형했다. 지난해 10월 21일 오후 7시경 서울 용산구 한 도로에서 A씨가 몰던 택시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 방향에서 달리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일본 국적 20대 부부가 골절상을 입었고,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