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하루에 '2G' 다 터졌다! '멀티히트+3출루+타점' 원맨쇼→DH2 '7회 천금 적시타' 폭발! (종합)

이정후 하루에 '2G' 다 터졌다! '멀티히트+3출루+타점' 원맨쇼→DH2 '7회 천금 적시타' 폭발! (종합)

김우종 기자
2026.08.30 13:5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멀티히트와 적시타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1차전에서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2차전에서도 7회말 쐐기 적시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차전에서 1-7로 패했으나 2차전에서 7-2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8)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팀 4안타 중 2안타를 책임지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어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팀이 두 점 차 리드를 잡은 7회말 달아나는 천금 같은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정후는 3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앞서 이정후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도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2안타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 이후 열흘 만이었다.

이날 두 경기를 소화한 뒤 이정후의 올 시즌 성적은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1(471타수 137안타) 9홈런, 2루타 27개, 3루타 4개, 49타점 61득점, 24볼넷 49삼진, 11도루(1실패), 출루율 0.332, 장타율 0.423, OPS(출루율+장타율) 0.755가 됐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조나 콕스(중견수), 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 이정후(우익수), 셰이 위트컴(3루수), 앤드류 키즈너(포수), 그랜트 맥크레이(좌익수), 오슬레비스 바사베(2루수), 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유니어 마르테였다.

이에 맞서 애리조나는 라스 눗바(지명타자), 코빈 캐롤(우익수), 제랄도 페도모(유격수), 놀란 아레나도(3루수), 막스 케플러(좌익수), 팀 타와(1루수), 제임스 맥캔(포수), 일데마로 바르가스(2루수), 라이언 월드슈미트(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미치 브랫이었다.

이정후는 1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첫 번째 타석에 섰다. 초구 파울을 기록한 뒤 2구째를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5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섰다. 여기서 이정후는 볼 2개를 지켜본 뒤 3구째 파울 후 재차 공 2개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이정후가 멀티 출루에 성공한 순간.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정후의 천금 적시타는 7회에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4-2, 두 점 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상황. 더 달아나는 점수가 필요했다. 그리고 이정후가 1사 1, 2루 기회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불리한 1-2의 볼카운트에 몰리고도 4구째를 때려내 깨끗한 좌중간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후 이정후는 후속 두 타자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팀이 7-2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마지막 타석을 밟았다. 이정후는 초구 볼을 지켜본 뒤 과감하게 2구째를 때려냈지만, 잘 맞은 타구가 2루수에 막히고 말았다. 한 차례 공을 놓친 상대 2루수 바르가스가 재차 포구 후 1루로 던져 이정후를 아웃시켰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7-2 승리를 거뒀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정후는 과거 KBO 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활약한 뒤 빅리그로 복귀, 역수출 신화를 쓰고 있는 애리조나의 우완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이정후는 양 팀이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부터 이정후의 방망이가 뜨거워졌다. 4회말 1사 1루 기회에서 켈리의 4구째 몸쪽 높은 속구를 공략, 시원하게 내야를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정후는 터너 힐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밟았다. 이번에도 켈리를 상대한 이정후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계속해서 이정후는 팀이 0-5로 끌려가던 8회말 적시타를 뽑아냈다. 2사 1, 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애리조나의 바뀐 우완 투수 테일러 클라크의 초구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적시타로 연결했다. 그렇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더블헤더 1차전은 1-7로 패했다.

비록 1차전은 내줬지만 2차전에서는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56승 81패를 마크했다. 2연패를 끊은 채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애리조나는 2연승을 마감, 73승 65패의 성적과 함께 같은 지구 2위에 자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AFPBBNews=뉴스1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