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무슨 죄?" 안세영 '단 25분' 만에 짐 싸게 했다... 아킬레스건 통증 무색한 미친 승률 98.4% '프랑스오픈 16강 안착'

"상대는 무슨 죄?" 안세영 '단 25분' 만에 짐 싸게 했다... 아킬레스건 통증 무색한 미친 승률 98.4% '프랑스오픈 16강 안착'

박재호 기자
2026.10.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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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 32강전에서 아말리에 슐츠를 2-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직전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입은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단 25분 만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올해 63경기 62승 1패로 승률 98.4%를 기록 중인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오픈 3연패와 시즌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승리 후 기뻐하는 안세영. /사진=뉴시스
승리 후 기뻐하는 안세영. /사진=뉴시스

안세영(24·삼성생명)이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상 우려를 털고 프랑스오픈 3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프랑스오픈(슈퍼 750) 32강전에서 아말리에 슐츠(덴마크)를 2-0(21-6 21-4)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직전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입은 부상 여파는 없었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의 결승전 당시 3게임 5-11로 뒤진 불리한 상황에서 오른발 아킬레스건 통증을 딛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부상 우려가 있었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단 25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두 게임을 통틀어 상대에게 내준 점수는 단 10점이었다. 1게임을 21-6으로 가볍게 따낸 뒤 2게임 13-3 상황에서 6연속 득점을 올리며 슐츠를 완벽히 제압했다.

안세영이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이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63경기 62승 1패, 승률 98.4%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과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제패에 이어 지난달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역사상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2연패를 이뤄내며 '절대 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프랑스오픈마저 제패하면 올 시즌 11번째 우승이자, 5개 대회(세계선수권·중국 마스터스·아시안게임·덴마크오픈·프랑스오픈)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아킬레스건 통증이라는 부상 변수마저 완벽히 지워낸 안세영이 남은 토너먼트에서도 적수 없는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안세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안세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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