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환율상승 오히려 실적에 악재

하이닉스, 환율상승 오히려 실적에 악재

장웅조 기자
2008.10.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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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證

푸르덴셜증권은 "하이닉스(1,730,000원 ▲39,000 +2.31%)의 3분기 영업손실이 3400억원으로 추정되고 4분기에도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가격을 2만6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푸르덴셜증권은 "하이닉스의 순 외화차입금이 2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돼 환율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분보다 영업외손실이 더 크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하이닉스의 3분기 세전손실이 1조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푸르덴셜증권은 "3분기 중반 이후 D램과 NAND의 가격하락이 본격화되면서 4분기의 평균판매가격(ASP)가 각각 25%,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손실 축소는 소폭에 그칠 것"이라며 "4분기의 세전손실도 76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푸르덴셜 증권은 "내년 하반기는 돼야 메모리 경기가 회복기조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마저도 "추가적인 거시경기 악화가 없다"는 가정 하에서의 예상이다. 이들은 "2009년 하반기에는 그간 지연됐던 기업들의 PC구매가 본격화되고 SSD 시장이 확대되면서 D램과 NAND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며 "하이닉스의 영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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