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청년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한다. 보증비율을 100%로 적용하고 보증료 0.3%도 전액 지원해 청년사업가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다.
하나은행은 지난 21일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청년기업 도약을 위한 Y-BRIDGE 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출 대상은 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와 청년이 최고경영자(CEO)인 기업이다.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하며, 기보·신보와의 협약을 통해 보증비율 100%를 적용한다.
하나은행은 차주가 기보·신보에 납부하는 고정보증료 0.3%도 전액 부담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적금 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최고 연 6.5% 금리가 적용되는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을 5만좌 한도로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 월 납입금액은 20만원 이하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사업가들이 이번 협약 보증 지원을 통해 사업 초기 자금난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나은행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세대의 도전과 성장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청년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