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매수 둔화…1150선 하락반전

코스피, 개인매수 둔화…1150선 하락반전

오승주 기자
2009.02.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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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700억 순매수…조선주 강세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다시 하락반전하면서 약보합을 유지하며 1150선대로 내려앉았다.

장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가 탄력을 받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1170.70까지 올랐지만, 개인 매수세가 주춤하는 와중에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도가 거세지면서 1150선을 지지대로 삼아 등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에 비해 13.8원 오른 1393.3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후 1시 28분 현재 전날에 비해 8.14포인트(0.70%) 내린 1153.97을 기록하고 있다.

시초가를 지난 주말에 비해 16.24포인트(1.40%) 하락한 1145.87로 출발한 지수는 오전 한때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가 합작하며 1170.70(0.74%)까지 오르며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둔화되고 프로그램 순매도가 힘을 얻으면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 1150선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그렇지만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1.7% 하락세를 유지하고, 홍콩 항셍지수가 2.7% 내리는 등 아시아주요증시의 하락률에 비해서는 무난한 순항을 하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은 172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8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오전 906억원까지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상승과 함께 차익실현에 나서 순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다.

기관은 21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가 1581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4% 오르면서 강세다. 특히 조선주들의 선전이 돋보인다.현대중공업(330,000원 ▼23,500 -6.65%)은 4.0% 상승한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째 오름세다.

대우조선해양(83,600원 ▼4,300 -4.89%)도 3.6% 오른 2만1500원을 나타내고 있다.삼성중공업(20,050원 ▼950 -4.52%)도 1.6% 상승중이다. 조선주들의 강세는 순환매 성격이 가미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전기전자는 장중 1% 이상 올랐지만, 내림세로 돌아서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252,000원 ▼9,000 -3.45%)는 지난 주말 대비 0.1% 오른 48만85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49만6000원까지 상승했지만,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다.

반면하이닉스(1,628,000원 ▼65,000 -3.84%)는 키움증권 창구를 통한 개인 매수세가 몰려들면서 3.5% 오른 92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들은 약세로 돌아섰다.신한지주(112,300원 ▲1,200 +1.08%)KB금융(171,300원 ▲100 +0.06%)은 6.5%와 3.5% 하락중이다.우리금융과하나금융지주(137,000원 ▼400 -0.29%)는 2.0%와 2.2% 내리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18개를 비롯해 341개이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431개이다. 보합은 88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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