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액티브·MMF 밸류운용으로 넘긴다… 내년 1월 분할합병

한투운용, 액티브·MMF 밸류운용으로 넘긴다… 내년 1월 분할합병

김지현 기자
2026.08.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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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가증권펀드과 MMF(머니마켓펀드) 등 일부 사업 부문을 떼내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넘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분할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해당 계약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영업의 일부인 유가증권펀드와 MMF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흡수합병하는 건이다.

두 회사는 다음 달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합병 승인 결의에 나설 계획이다. 예정된 분할합병 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한국금융지주 측은 "분할합병 전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의 100% 자회사"라며 "분할합병 후에도 해당 사항은 변동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패시브 운용과 액티브 운용을 각각 쪼갤 것으로 보인다. 패시브 부문이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남고 액티브 부문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ETF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패시브 운용 부문에 남아 총괄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배 대표는 2002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ETF를 상장시킨 ETF 전문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브랜드명을 'KINDEX'에서 'ACE'로 바꾸고, 현재 규모로 키운 것 역시 배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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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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