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최대주주부터 임직원까지 잇단 주식 매입…책임경영 강화

웰크론한텍, 최대주주부터 임직원까지 잇단 주식 매입…책임경영 강화

박기영 기자
2026.09.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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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한텍(1,108원 ▼15 -1.34%)은 최대주주와 주요 경영진, 임직원들이 잇달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 기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의 최대주주 웰크론은 지난 5월부터 웰크론한텍 주식 총 43만9573주를 장내매수했다. 이에 따라 웰크론의 보유주식은 626만5682주, 지분율은 25.79%에서 27.73%로 확대했다.

이영규 대표도 지난 6월부터 총 35만5071주를 장내매수했다. 강영길 대표이사와 신정재·정성식 사내이사, 송영섭 감사도 각각 1만8주, 12만450주, 10만923주, 4만160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기준 최대주주와 특별관계자의 합산 보유주식은 876만1264주로 년초대비 106만6185주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34.06%에서 38.78%로 확대됐다.

우리사주조합도 회사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웰크론한텍 우리사주조합은 최근 회사 주식 39만5254주를 취득했다. 최대주주와 경영진에 이어 임직원까지 주식 매입에 참여하면서 책임경영 행보가 회사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책임경영 행보는 회사의 경영 정상화 흐름과 맞물리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최근 시화MTV 개발사업과 관련한 약 425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인수 부담을 해소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정했던 약 190억원의 충당금이 환입되는 등 재무부담이 크게 줄었다.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17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신규 프로젝트 확보를 위한 영업활동도 정상화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KB골든라이프케어가 추진하는 '북위례 빌리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서초·은평 프로젝트에 이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주요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하게 됐다.

웰크론한텍 관계자는 "시화MTV 관련 재무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상반기 실적이 흑자전환하면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최대주주와 경영진의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장기 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처리와 폐기물 처리·자원화, 발전·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플랜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업용 수처리와 자원순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4년 1월 설립된 웰크론한텍은 물, 환경, 에너지 플랜트 설비 및 종합건설 플랜트 EPC 사업을 영위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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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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