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22,550원 ▼750 -3.22%)은 26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실적(잠정)이 영업이익 1조8390억원, 당기순이익 1조3489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3%, 당기순이익은 80% 각각 증가한 규모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3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52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8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줄었으나 전년대비 35% 늘었다.
3분기에는 국내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다소 줄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48% 감소한 231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년대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순영업수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IB(기업금융) 부문에서는 회사채와 여전채 대표주관 1위, IPO(기업공개) 주관 2위를 기록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운용 부문에서도 금리 상승과 증시 하락 등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보수적인 운용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 방어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자기자본이 11조원으로 확대되며 IMA(종합투자계좌) 사업을 비롯한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충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IMA 사업을 통해 기업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고객 자산관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며 "WM(자산관리)·IB·운용 등 사업 부문 간 연계 비즈니스를 강화해 시장 변동성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