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부산 4개 중학교서 AI 역량·윤리 교육…예술 창작에도 활용

KT, 부산 4개 중학교서 AI 역량·윤리 교육…예술 창작에도 활용

구자윤 기자
2026.08.28 09:1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KIT 단원들이 부산예술중학교 학생들과 생성형 AI 체험, 보드게임·팀별 미션 등 참여형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T
KIT 단원들이 부산예술중학교 학생들과 생성형 AI 체험, 보드게임·팀별 미션 등 참여형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KT

KT(54,100원 ▲200 +0.37%)가 부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AI(인공지능) 활용 역량과 윤리 교육 확대에 나섰다.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딥페이크와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교육까지 병행해 청소년의 AI·디지털 문해력을 높인다는 취지다.

KT는 부산교육청,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27일 부산예술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AI 역량·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예술중학교의 특성을 고려해 예술과 AI 기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예술 창작 과정에서 AI를 직접 활용하면서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KT 대학생 IT서포터즈(KIT) 단원들은 AI 윤리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체험, 보드게임, 팀별 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IT는 KT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이 선발·육성하는 이공계 전공 대학생 IT 교육 봉사단이다. 대학생 멘토와 학생들은 학습과 대인관계 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멘토링도 병행했다.

이동식 AI 체험관 'KT AI 스테이션'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성형 AI 스튜디오와 AI 휴먼 등을 직접 체험하고 딥페이크·가짜뉴스 판별 콘텐츠를 통해 AI가 만든 정보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웠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개발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연극 '점프X컷'도 진행됐다. SNS 등 미디어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사건을 다룬 연극을 관람한 뒤 토론을 통해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미디어 문해력을 익히도록 했다.

KT는 부산 지역에서 청소년 AI 교육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24일 동주중학교를 시작으로 25일 덕원중학교, 26일 송정중학교, 27일 부산예술중학교까지 나흘간 4개 학교를 찾았다. 지난달에는 인천교육청과 협력해 서해5도 대청·백령 지역 중·고등학생 155명에게 AI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구자윤 기자

안녕하세요. 정보미디어과학부 구자윤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