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아버지' 김정호 KAIST 교수, 과학기술혁신대상 수상

'HBM 아버지' 김정호 KAIST 교수, 과학기술혁신대상 수상

박건희 기자
2026.10.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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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KAIST 교수 /사진=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김정호 KAIST 교수 /사진=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HBM(고대역폭메모리)의 아버지'라 불리는 김정호 KAIST(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과학기술혁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전시 개발위원회는 1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과학기술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30년간 HBM(고대역폭메모리)·HBF(고대역폭 플래시)·HBS(고대역폭 S램)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분야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이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HBM의 핵심 개념과 기본 구조를 처음 제안한 연구자다. SK하이닉스(1,460,000원 ▼145,000 -9.03%)가 2013년 세계 최초로 HBM을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건선 대전시 개발위 회장은 "150여만 명에 달하는 대전 시민의 뜻을 한데 담은 이번 과학기술혁신대상 시상식을 계기로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산업 경쟁력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교수는 "HBM은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메모리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세대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대전시 개발위원회는 1973년 대전 지역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을 위한 각종 정책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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