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엔비디아가 대만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미디어텍에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를 투자한다. 양사는 맞춤형 AI(인공지능) 반도체부터 데이터센터의 랙 단위 시스템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엔비디아는 31일(현지시간) 미디어텍이 발행한 전환사채(CB) 35억달러(약 4조8000억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미국 밖에서 단행한 직접 투자 중 최대 규모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인프라와 로컬 AI 컴퓨팅, 자동차 등을 아우르는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 구축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의 'NV링크 퓨전'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AI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NV링크 퓨전은 고객사가 자체 CPU(중앙처리장치)나 AI 가속기 등 맞춤형 반도체를 엔비디아의 AI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양사가 이번 협력에서 강조한 것은 '랙 스케일'이다. 랙은 데이터센터에서 여러 서버와 AI 가속기 등을 꽂아 사용하는 장비이며, 랙 스케일은 개별 칩이나 서버가 아니라 랙 전체를 하나의 컴퓨팅 시스템처럼 설계·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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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태석 우주청장 "2035년까지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완성"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2035년까지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 완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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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대표 "영남 2GW AI DC 구축…총 140조 투자"
정재헌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가 영남권을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울산을 시작으로 영남권에 총 2GW 이상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약 14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정 CEO는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우리 경제의 대도약을 위한 인프라 비전을 말씀드릴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정 CEO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AI DC의 차이를 강조했다. 그는 "기존 데이터센터가 정보를 저장하는 창고였다면, AI DC는 AI의 지능을 만들어내는 공장"이라며 "반도체와 전력,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결합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핵심 안보 자산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 각국이 자국 내 AI DC를 유치하거나 구축하기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AI DC경쟁력은 반도체와 에너지, 데이터센터 건설 역량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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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AI 석학·기업, 서울 총출동… 글로벌 AI프론티어 심포지움 개최
오픈AI, 앤트로픽 등 세계적 AI 기업과 석학이 한국에 모여 AI의 미래 전망을 논한다. KAIST(카이스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국가AI연구거점이 글로벌AI프론티어랩과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AI 프론티어 심포지엄 2026'을 서울 강남구 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지능을 넘어 현실 세계로 나아가는 AI(AI Beyond Intelligence: Into the Real World)'를 주제로, 인공지능이 연구실과 이론적 가능성을 넘어 산업과 과학·로봇·일상생활 등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조망한다. 오픈AI, 앤트로픽,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비롯해 프랑스 프레리 연구소, 캐나다 벡터 연구소 등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기관 소속 석학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충식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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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퀀텀코리아 2026'에서 영·캐·EU와 글로벌 양자협력 도모
정부가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퀀텀 코리아 2026'을 계기로 세계 각국과 양자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캐나다·영국·EU와 정부 간 대화와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공동연구와 인재교류, 산업화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는 최근 주요국이 양자기술을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의 핵심 기술로 인식하면서 기술 확보 경쟁과 수출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양자 기술은 기초과학, 소재·부품·장비, 정밀제조, 소프트웨어 및 인재가 결합돼야 해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이 크다. 이에 정부는 주요 선도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인력교류·산업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일 '캐나다 데이'에 '한-캐나다 정부 간 대화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양자센싱 분야 공동연구와 인재교류 확대에 뜻을 모았다. 앞으로 기존 연구 협력을 점검하고 이를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협력으로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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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명 키워낸 웹툰 사관학교…이현세·네이버웹툰의 '10박11일' 지옥 훈련
네이버웹툰은 만화가 이현세가 주최한 '2026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가 6월22일부터 7월2일까지 10박11일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이현세 만화 창작캠프'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들이 집중적인 창작 훈련을 통해 한 편의 단편 만화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01년 세종대학교 이두호 명예교수의 주도로 시작된 이 캠프는 2014년부터 네이버웹툰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전국 단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네이버웹툰에서 서비스 중인 '킬러 배드로'의 임리나 작가, '연의 편지'의 조현아 작가, '부동산이 없는 자에게 치명적인'의 유기 작가 등 여러 웹툰 작가들이 과거 만화창작캠프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캠프는 경기도 양평군 KOBACO 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대학생 및 휴학생, 베스트도전 연재작가, 웹툰 아카데미 수강생 등 91명과 멘토 작가 및 운영진 등 총 1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창작에 몰두하며 각자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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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팬덤, 다 모여라" 네이버 치지직, EWC 26 단독 생중계
네이버(NAVER)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sports World Cup 2026(EWC 2026)'의 25개 전 종목을 단독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7월6일부터 8월23일까지 진행되는 EWC 2026은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페스티벌로, 글로벌 주요 e스포츠 종목과 정상급 프로팀들이 참여하는 종합 대회다. 총상금 규모는 7500만달러(약 1100억원) 이상으로 치지직은 지난해 EWC에서 15개 종목을 중계한 데 이어 올해는 25개 전 종목으로 중계 범위를 확대하며 e스포츠 팬덤의 관심과 참여 열기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우선 네이버 치지직은 올해 대회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PUBG: 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은 9개 종목에 대해 한국어 중계를 제작한다. 이외 6개 종목은 결승전만 한국어 중계를 제공하며 영문 중계로 제공되는 경기에는 AI 자막을 적용해 몰입도 높은 시청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AI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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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위험도 AI가 요약" 네이버 날씨, '세이프티' 통합 오픈
네이버(NAVER)가 지난 2일 태풍, 호우, 폭염, 대설, 한파, 지진 등 자연 재난 정보와 기상특보 정보를 상시 제공하는 '네이버 날씨 세이프티' 페이지를 통합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재난 종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세이프티' 페이지는 기존 비상 상황에만 열리던 방식에서 상시 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며 재난 상황의 전개에 맞춰 화면이 자동으로 구성된다.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기상청, 아큐웨더, 웨더채널, 웨더뉴스 4개의 기상사업자가 제공하는 예보 비교를 선보였고 특보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상특보 지도' 등 다양한 기상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세이프티' 페이지를 통해 재난 안전 정보를 더욱 시인성 높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세이프티' 페이지에서는 AI를 활용해 전국, 주요 권역의 현재 상황을 짧게 요약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4단계로 표시하는 '전국 브리핑'을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한다. 이용자는 '전국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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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이스' 이현중 도전기…쿠팡플레이, NBA 써머리그 중계
쿠팡플레이가 미국 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써머리그에 합류한 농구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의 경기를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4일 개막하는 캘리포니아 클래식을 시작으로 10~ 20일까지 NBA 전 구단이 집결하는 라스베이거스 써머리그 일정을 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그중 이현중과 빅터 웸반야마가 소속된 샌안토니오 스퍼스 경기를 중계한다. 이를 위해 쿠팡플레이는 조현일·박세운 해설위원, 한장희·채민준·박찬웅 캐스터 등 국내 농구 팬들이 가장 신뢰하는 독보적인 중계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현중 선수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꿈의 무대 입성에 도전한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NBA 전통의 명문 구단으로, 올해도 NBA 파이널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중은 2025년 호주프로농구(NBL)와 올해 일본프로농구(B리그)에서 연달아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m2cm의 신장과 함께 높은 슈팅 정확도를 자랑한다. 현재 이현중은 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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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 우주에서 '구글 AI 플러스' 월 6900원에 출시
SK텔레콤은 구독 서비스 플랫폼 'T 우주'에서 구글 AI 구독 서비스 '구글 AI 플랜(Google AI Plans)'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글 AI 플랜'은 제미나이(Gemini)를 비롯한 구글의 최신 AI 기능 및 모델에 더 높은 사용량 한도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용량도 확대한 구독 서비스다. SKT가 선보이는 '구글 AI 플랜'은 △구글 AI 프로 △구글 AI 플러스(2TB) △구글 AI 플러스(400GB) 등 총 3종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SKT는 국내 통신사 및 구독 플랫폼 중 가장 다양한 '구글 AI 플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특히 SKT는 '구글 AI 플랜'의 엔트리 상품인 구글 AI 플러스(400GB)를 T 우주에서 할인된 가격에 단독 제공한다. 엔트리급 AI 구독 상품을 구독 플랫폼에서 선보이는 것은 국내 최초로, 고객은 이를 통해 부담 없이 AI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SKT는 T 우주 고객이라면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정가 대비 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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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대 가성비 5G폰"…SKT, '갤럭시 와이드9'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40만원대 가격의 가성비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9'를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shop. tworld.co.kr)과 오프라인 매장 T월드에서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9'은 출고가 46만9700원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 및 최대 25W 고속 충전 기능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카메라와 손떨림 방지 기능 △192g의 가벼운 무게와 7.5㎜로 얇아진 두께 등 (전작 200g, 7.9㎜) 가격 대비 우수한 스펙을 갖췄다. '갤럭시 와이드9'에는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돕는 ZEM 앱이 설치돼 있어 자녀들의 첫 스마트폰으로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 와이드9를 구매하시는 고객에게는 다이소 3만원 상품권, 루메나 탁상용 무선 선풍기 등 T기프트 혜택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SKT 전용 단말로 지난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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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학습용 개인정보 활용 길 열린다…정부, 보호체계 전면 개편
정부가 AI 시대에 맞춰 개인정보 규제 체계를 전면 손질한다. AI 학습에 불가피한 경우 안전조치를 전제로 개인정보 원본 활용을 허용하는 특례를 도입하고, 개인정보 유출 대응은 사후 제재 중심에서 사전 예방·회복력 지원 중심으로 바꾼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계획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적용되는 중장기 개인정보 정책 방향이다. 비전은 "신뢰받는 개인정보 환경, 안심하고 누리는 AI 사회"로 정했다. 정부가 정책 전환에 나선 것은 AI 확산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는 동시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유출 신고는 2020년 219건에서 2025년 447건으로 2배 증가했다. 유출 규모는 같은 기간 1200만3000건에서 1억354만6000건으로 8.6배 늘었다. 정부는 우선 과거 일률적 규제에서 벗어나 위험도에 비례한 유연한 규제체계로 전환한다. 원칙 중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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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홍명보는 저작권 위반일까…AI 대중화의 그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형편없는 실력을 보이며 조기 탈락하자 홍명보 전 감독에 대한 AI 패러디 영상이 쏟아진다. AI가 답답한 마음을 풀어준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일각에서는 초상권 침해를 우려한다. 2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홍 전감독 및 대표팀을 주제로 한 여러 패러디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손흥민 선수가 기자회견 도중 홍 전 감독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고 머리채를 잡는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경기 도중 홍 전 감독의 전술 지시를 듣던 황희찬 선수가 홍 전 감독의 얼굴을 때리는 영상도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밖에도 1961년 5·16 군사정변 당시 정치깡패 이정재가 '나는 깡패입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과 함께 서울 시내를 행진했던 사진에서 이정재의 얼굴을 홍 전 감독의 얼굴로 바꾼 콘텐츠도 인기다. 현수막의 '깡패'를 '적폐'로 바꾸고 홍 전 감독 뒤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등이 뒤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