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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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월드컵 거리응원서 '네트워크 슬라이싱' 실증…"필수 통신 이상 無"
KT가 수만 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도심 행사 환경에서도 필수 통신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분리된 통신망을 제공하는 기술을 실증했다. 이번 실증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신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월드컵 거리 응원 현장에서 5G SA(단독모드)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해 행사 진행요원의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서비스별로 필요한 자원을 각각 할당하는 5G SA 핵심 기술이다.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관제, 통제 등 특정 용도의 통신은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KT는 이번 행사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사 진행요원, 공무원 등에게 별도의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했다. 일반 이용자와 분리된 통신 환경을 구성해 현장 상황 공유, 긴급 대응 연락 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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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위드, 한컴 지분 30% 눈앞…연결 편입 땐 매출 1조 그룹으로
한컴위드가 한글과컴퓨터 지분율을 30% 가까이 끌어올리며 그룹 지배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향후 한컴이 회계상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될 경우 한컴위드는 연결 매출 1조원대 그룹으로 외형을 키우게 된다. 한컴위드는 그룹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한컴은 AI 기반 에이전틱 OS와 글로벌 사업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한층 뚜렷해질 전망이다. 한컴위드는 지난 4월 30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한컴 보통주 추가 매입 계획을 밝혔다. 취득 주식 수는 79만2000주, 취득금액은 164억7360만원이다. 거래기간은 6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다. 회사가 밝힌 거래 목적은 "경영권 강화를 위한 지배지분 확보"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한컴위드의 한컴 단독 지분율은 기존 26.73%에서 30.00%로 높아진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율은 약 39% 수준이다. 한컴위드가 한컴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분명히 하면서, 그룹 지배구조도 지주사 중심으로 정돈된다. 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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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뜨거운 물로 AI를 식힌다…엔비디아가 꺼낸 '물 전쟁' 해법
AI가 답변을 내놓는 뒤편에는 거대한 공장이 돌아간다. 수천, 수만 개의 GPU가 동시에 열을 뿜고, 데이터센터는 이 열을 식히기 위해 막대한 전기와 물을 쓴다.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지역마다 "전기는 어디서 끌어오느냐", "물은 얼마나 쓰느냐"는 질문이 따라붙는 이유다. 엔비디아가 해법을 꺼냈다. 차가운 물이 아니라 최고 45°C의 '뜨거운 물'로 AI 서버를 식히겠다는 구상이다. 언뜻 이상하게 들린다. 서버를 식힌다면서 냉각수가 웬만한 사우나의 열탕 물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의 온도보다 냉각 방식이다. 엔비디아는 루빈(Rubin) 세대 AI 플랫폼에서 물과 프로필렌글리콜을 섞은 냉각액을 밀폐된 배관 안에서 순환시키는 완전 액체냉각 구조를 제시했다. 냉각액이 GPU 가까이에서 직접 열을 받아 외부로 옮기고, 건식 냉각기로 열을 배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냉각탑은 물을 증발시켜 열을 밖으로 내보낸다. 이 과정에서 물이 계속 필요하다. 반면 엔비디아가 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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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부터 AI 금융사기까지…정부, AI 범죄 합동대응 나선다
정부가 딥페이크 성착취, AI 허위광고, AI 금융사기 등 급증하는 AI 악용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6일 'AI 범죄 대응 범부처 협의체' 킥오프 회의를 열고, 그간 세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마련해 온 'AI 범죄 근절 종합 대응 계획'과 'AI 범죄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방미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이 참여한다. 정부가 범부처 협의체를 꾸린 것은 AI 범죄가 특정 영역에만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딥페이크 성착취물은 온라인 플랫폼과 수사 영역이 맞물려 있고, AI 금융사기는 금융·통신·개인정보 문제와 연결된다. AI 허위·부당광고 역시 플랫폼, 소비자 보호, 공정거래 이슈가 함께 얽힌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종합 대응 계획에는 AI 범죄 예방, 탐지·차단, 수사·단속, 피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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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네이버 쇼핑라이브서 AI PC 최대 22.6% 할인
한국레노버는 26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핫IT슈'를 통해 프리미엄 AI 노트북과 올인원 데스크톱 PC 등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는 IT·테크 리뷰 전문 크리에이터 에이트가 출연해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 '아이디어패드 슬림 3i', '아이디어센터 AIO' 등 AI PC 제품군을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제품별 최대 19.4% 할인과 적립 혜택을 더해 최대 22.6%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요가 슬림 7i 울트라 아우라 에디션과 아이디어패드 슬림 3i 15인치 구매 고객에게는 약 26만원 상당의 '레노버 L16 포터블 모니터'를 증정한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i 14인치와 16인치 구매 고객에게는 마우스와 노트북 가방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 한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방송 중 제품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만 포인트를 지급하며, 소통 이벤트 참여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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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알뜰폰 전파사용료 감면 90%로 확대…QoS도 적용
정부가 서민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 MVNO(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율을 현행 50%에서 90%로 확대하고 감면 기간도 3년 연장한다. 통신 3사에 우선 도입하기로 한 'QoS(데이터 안심 옵션)'도 알뜰폰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민생물가 안정 및 서민부담 경감 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파사용료는 전파법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전파를 이용하는 대가로 국가에 납부하는 비용이다. 현재 중소 알뜰폰 사업자는 전파사용료의 50%를 감면받고 있으며, 해당 제도는 내년 종료될 예정이었다. 정부는 이를 90% 감면으로 확대하고 감면 기한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3년 뒤에는 감면 연장 필요성을 다시 검토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율은 2024년 이전 100%에서 지난해 80%, 올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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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앱만으로 이동통신 해지 가능…방미통위 개선안 발표
상담원 채팅이나 모바일 앱으로도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신청이 가능해진다. 그간 전화 연결 대기, 답신 지연 등으로 불편했던 휴대폰 해지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신속한 해지처리 지원 체계 마련 △이용자 선택권·편의성 제고 △이용자 고지 미흡 개선 등을 담은 '이동통신서비스 해지 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상담원 채팅 상담 도입 △미납요금 납부 전 해지 처리 가능 △모바일 앱 해지 신청 기능 제공 △누리집 내 해지 신청 메뉴를 찾기 쉬운 위치에 표출 △알기 쉬운 용어 사용 △해지 절차 안내 요령 마련 △해지 후 청구서 명세 표준안 마련 △해지 상담 녹취 정보 제공 등이다. 이번 방안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미납 요금 납부 전이라도 해지 처리가 가능해진다. 주요 이통사는 모바일 앱에도 해지 신청 기능을 추가한다. 특히 KT와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누리집 등에 실시간 상담원 채팅을 도입해 전화가 아닌 채팅으로도 해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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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려면 지방 가야 한다'는 말 나와야"…최상위 계획에 지적 쏟아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재명 정부 과학기술 정책의 뼈대가 될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을 마련한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 국가 최고 회의체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뼈아픈 지적이 오갔다.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6~2030년)'은 2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7회 심의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의결됐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수립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향후 5년간 국가 R&D(연구·개발) 예산 수립과 정책 방향의 기준이 된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심의에 앞서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의 뼈대가 될 마스터플랜"이라며 "방향을 제대로 설정했는지 집중 토론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제6차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학기술혁신과 AI 대전환으로 모두가 누리는 새로운 성장'을 핵심 목표로 △자율·신뢰·협업으로 도약하는 과학기술혁신체계 △국가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는 AI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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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중소기업 TV 광고 지원…제작비 50%·최대 4500만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매출 증대는 물론 신규 광고 수요 창출로 광고 시장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방미통위는 '2026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통해 2개 중소기업을 TV 방송광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미통위는 매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한다. 방미통위는 자격요건 충족 여부, 매출액 규모, 방송광고 활용 계획, 상품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37개 지원사 중 2개 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4500만원의 범위에서 TV 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기획·제작·활용 등 맞춤형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자세한 선정 결과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방미통위는 지난 3~4월 1차 지원사업을 통해 23개 중소기업과 114개 소상공인을 방송광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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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8개국 학생 창업가 연결한 플랫폼 첫선…中 '패스트스웜' 1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가 세계 각국 학생 창업가를 연결하는 글로벌 학생창업 플랫폼을 처음 가동했다. 미국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핀란드 슬러시, 프랑스 비바테크 등 글로벌 혁신 플랫폼과 같은 모델을 학생 창업 영역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다. KAIST 창업원은 글로벌 학생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 'E5 KAIST Global Program'을 마무리하고 지난 19일 최종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2년부터 운영해온 KAIST 대표 학생 창업 교육 모델 'E5 KAIST'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한 첫 사례다. E5는 교육(Educated), 흥미(Excited), 용기(Encouraged), 열정(Enthusiastic), 경험(Experienced) 등 5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교육부터 시장 검증,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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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6246억 과징금 공방…'조회'와 '유출' 기준 법정서 가린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6246억원대 과징금 처분이 행정소송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쟁점은 개인정보 유출 규모와 실제 외부 반출 여부다. 보안업계는 이번 소송이 기술적 증거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쿠팡 행정소송이 과징금 규모뿐 아니라 유출 판단 기준을 둘러싼 법리·기술 쟁점까지 걸린 사안"이라며 "소송이 본격화하면 개인정보 사고에서 기술적 증거를 어디까지 요구할지에 대한 기준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쿠팡에 과징금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개보위는 쿠팡 회원 3322만명의 성명과 이메일이 무단 조회돼 외부로 유출됐고, 비회원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가 3755만명에 이른다고 판단했다. 쿠팡은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쿠팡 모회사 쿠팡Inc는 디지털 포렌식 조사 결과 등을 근거로 퇴사 직원이 실제 저장한 개인정보는 3000여개였고, 이마저 삭제됐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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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스페이스 등 韓 우주기업, EU '우주 외교 사절단' 간다
우주항공청이 EU(유럽연합)·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비롯해 동유럽 주요국에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사절단을 파견한다. 우주항공청은 외교부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내 주요 우주항공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에서 '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델타브이솔루션즈 △무인탐사연구소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우주로테크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차 등 14곳이다. 민관사절단은 29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내달 1일 루마니아, 3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데이에 참석해 각국 우주·방산 관련 고위급 정부·기구 인사와 만날 예정이다. 우주청과 외교부는 "재외공관 및 방문 대상 기구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 희망 사항을 기업에 제공했다"며 "우리 기업의 희망을 반영한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의 일대일 면담 기회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