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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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LGU+ 부사장 "인프라 부족 탓, 중국과 AI 경쟁 어려워"
"어떤 파트에 진출하더라도 동일 업종에 중국 대기업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규모의 경제나 인프라 차이 때문에 중국 기업과의 서비스 경쟁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국민경제자문회의 'AX 도전과 대응: 혁신·성장·포용을 위한 국가전략'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AI 주권을 넘어, 기업 경쟁력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권 부문장은 기업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토큰 수급 저렴하면 서비스도 우위━우선 토큰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부문장은 "토큰을 경쟁사보다 비싸게 수급하거나 처리 속도가 느리면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문제가 많다"며 "실제로 많은 기술·금융 기업이 몇백억 단위의 토큰 비용을 쓰는데, 이 비용을 낮추지 못하면 AI 경쟁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권 부문장은 AI 모델과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전체 AI 서비스 구축 비용의 50~70%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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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AI 풀스택'…인프라·제도 병목 해소부터"
제조업 '풀 스택'을 보유한 대한민국에 AI 전환(AX)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지만, 해소해야 할 과제도 많다. 국내 전문가들은 정부가 먼저 기업의 AI 인프라 고민을 풀고 수출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AX 도전과 대응: 혁신·성장·포용을 위한 국가전략' 공동 심포지엄에서 전문가들은 이같이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는 경제·과학기술 분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AI 전환은 제조업 풀스택을 보유한 대한민국에 새로운 기회이자 중대한 도전"이라며 "기업과 정부가 공동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정부가 국가대변혁을 목표로 AI 대전환과 에너지 대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AI 시대 국민의 삶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산업계가 처한 현실을 짚었다. 권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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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정부 GPU 사업 사용권 1576장 확보
네이버클라우드가 2조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GPU 사용권 1576장을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전날 협약을 맺고 GPU 자체 활용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취득한 1576장의 GPU 사용권은 2457억원 규모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2조8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에서 삼성에스디에스, 엘리스그룹과 함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었다. 당초 정부가 네이버클라우드에 배정한 물량은 엔비디아 베라루빈 1008장과 B300 3112장으로 이번에 공시한 물량은 공공 활용분이 아닌 자체 활용 수량에 해당한다. 이중 베라루빈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대역폭과 연산 속도가 빨라 데이터 병목 현상과 사용자 요청 처리 모델 면에서 성능이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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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 남들 한다고 다 하면 안 돼…목표 정해 빨리 실험하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AI도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남이 한다고 다 하는 건 맞지 않다"며 '경제 성장'과 '사회적 비용 절감'을 목표로 AI 대전환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국민경제자문회의 'AX 도전과 대응: 혁신·성장·포용을 위한 국가전략' 공동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한국인공지능학회와 함께 마련한 정책토론회다. 최 회장은 "AI 성장을 위한 실행 모델에 앞서 '성장'과 '사회적 저비용'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를 국가적으로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만이 1분기 GDP 성장률 13.7%를 기록했는데 이는 AI에 잘 올라탔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도 3%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좀 더 노력해 산업의 성장 속도를 일으키는 게 우리의 AI 목표가 돼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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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부의장 "AX 시대,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선택 기회조차 사라져"
"기업과 정부가 공동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선택할 수 있는 기회조차 사라질 수 있습니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X 도전과 대응: 혁신·성장·포용을 위한 국가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공동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대통령을 자문하는 두 헌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AI 전환의 시대 한국 산업과 사회의 혁신 전략을 논하기 위해 열렸다. 김 부의장은 "오늘 우리가 논의하는 AX(AI 전환)는 단순한 기술 혁신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AI는 산업과 경제, 노동과 교육, 정부와 사회 전반의 운영 방식을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6년은 거대 모델 단계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시대가 전개되는 원년이다. 제조업 풀 스택을 보유한 대한민국에게 새로운 기회이자 중대한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H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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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위성 6호 창고 대기…누리호 5호 먼저 우주로
3700억 들여 개발했는데 4년째 창고에…지구 못 뜨는 아리랑 6호, 왜? 부제 : [2026 하반기 우주항공청] ① 다목적실용위성 6호, 伊 동반 위성 개발 지연에 또 연기…2027년 2분기 발사 예상 발사체 공급 턱없이 부족한 탓 …"자력 발사 능력 갖춰야" 지적 전천후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6호'(아리랑 6호)의 발사가 2027년 2분기로 또다시 연기된다. 유럽 발사체 '베가-C'에 동반 탑재하기로 한 이탈리아 위성의 개발이 수년째 늦어지고 있어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4일 경남 사천 우주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목적실용위성 6호는 당초 올해 하반기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를 통해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베가 C에 함께 탑재할 예정이던 해외 동반 위성의 개발 일정이 지연돼 올해 내 발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사 서비스 제공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지만, 현재로선 발사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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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국민경제자문회의, AI 대전환 국가전략 논한다
대통령을 자문하는 두 헌법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가 AI(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국가전략을 논의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AX 도전과 대응: 혁신·성장·포용을 위한 국가전략'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제와 과학기술 분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한국인공지능학회와 함께 마련한 정책토론회다. 이경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이 기업과 산업·교육과 고용을 비롯한 사회 전반과 일상에 깊이 결합하고 있는 만큼, AI가 가져다주는 기회와 격차의 문제를 함꼐 살피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식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시대로 진입하는 지금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라며 "제조 경쟁력과 데이터, 디바이스 역량을 바탕으로 AI 풀스택 전략을 구축하고, AI 전환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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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재투자 가능한 투자형 R&D 추진…국제협력 지원체계 마련"
정부가 R&D(연구·개발) 지원 체계 개편에 나섰다. 기업 지원금이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고, 출연연 연구자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연구안보는 글로벌 기준에 맞춰 국제협력을 촉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24일까지 서면으로 '제10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투자형 R&D 추진계획 △기술주권을 지키고 국제협력을 촉진하는 연구안보 확립방안 △PBS 폐지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이행 고도화 방안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1호 안건인 투자형 R&D 추진계획은 회수·재투자가 가능한 새로운 기업 R&D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그간 투입에만 집중했던 정부의 기업 R&D 지원 방식을 성과 공유·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혁신하는 것이 목표다. 2호 안건인 연구안보 확립방안은 연구 현장 전반에 안전한 국제협력을 돕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8월 중간 보안등급 '민감과제'를 신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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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협력업체와 상생 위해 '소통 간담회' 개최…지원제도 설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KISA는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6년 상반기 협력업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간담회는 협력업체에게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KISA 입찰 참가 이력이 있는 협력업체 중 참가 의사를 밝힌 약 120개 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계약제도 및 하반기 발주계획 △청탁금지 제도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원 및 인권 보호제도 △도급사업 안전관리 등이 안내됐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협력업체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계약제도와 업무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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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승부수…엔비디아에 도전 [IT썰]
퀄컴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전면 확대하며 엔비디아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AI 가속기와 CPU(중앙처리장치), 메모리,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신규 제품군을 잇달아 공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빅테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퀄컴은 향후 24개월 동안 4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토니 피알리스 퀄컴 데이터센터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24개월 동안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4개 제품군을 선보여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처음부터 자체 설계한 완전한 에이전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퀄컴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주요 고객사를 확보했다. 특히 메타와는 차세대 서비스에 신규 서버용 CPU '드래곤플라이 C1000'을 공급하는 다세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표는 스마트폰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데이터센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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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시 우주로"…누리호 5호, 올 9월 발사 예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가 올 9월 발사될 예정이다. 우주청은 2028년부터 누리호를 매년 1회 발사한다는 목표로 예타 면제를 추진 중이다. 2030년 이후부터는 매년 2~3회 발사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24일 경남 사천 우주청 임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누리호 5차 발사 준비가 일정대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주 누리호 5호기의 각 단(1·2·3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주부터 발사체 전체를 조립하는 총조립 단계에 진입한다. 누리호는 이르면 9월 발사된다. 우주청은 8월 초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정확한 발사일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 이은 약 10개월 만의 재발사다. 누리호 4차 발사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제작과 발사 준비를 주관한 첫 민·관 공동 발사다. 이번 5차 발사도 한화에어로가 주도한다. 누리호 5차에는 KAIST(카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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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억 들여 개발했는데 4년째 창고에…지구 못 뜨는 아리랑 6호, 왜?
전천후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6호'(아리랑 6호)의 발사가 2027년 2분기로 또다시 연기된다. 유럽 발사체 '베가-C'에 동반 탑재하기로 한 이탈리아 위성의 개발이 수년째 늦어지고 있어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4일 경남 사천 우주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목적실용위성 6호는 당초 올해 하반기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를 통해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베가 C에 함께 탑재할 예정이던 해외 동반 위성의 개발 일정이 지연돼 올해 내 발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사 서비스 제공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지만, 현재로선 발사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임무를 추진할 차선책은 2027년 2분기 발사"라고 했다. 아리랑 6호와 함께 실릴 예정이었던 이탈리아우주국의 인공위성 '플라티노-1' 개발이 늦어진 탓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플라티노-1 개발 지연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됐다. 당시 아리안스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