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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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링크의 침공, 무궁화 지켜라"…정부, 저궤도위성 감시시스템 구축
스타링크, 윈웹 등 저궤도(LEO) 위성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기존 위성 지키기'에 나섰다. 저궤도 위성이 국제규칙을 위반하지 않는지 감시하는 '등대'를 세워 위성 전파 이용 질서를 확립하고 전파 주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앞으로 10년 안에 수십만 대의 저궤도 위성이 한반도 상공을 지날 것으로 전망한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중앙전파관리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저궤도 위성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궁화, 천리안 등 기존 정지궤도 위성과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저궤도 위성이 급증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혼간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위성이 우선권을 갖는다는 내용의 ITU(국제전기통신연합) 규정을 준수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것이 주 역할이다. 그간 중앙전파관리소 위성전파감시센터는 정지궤도 위성 감시국 2개와 비정지궤도 위성 감시국 4개를 운영했다. 이 중 저궤도 위성통신에 주로 쓰이는 Ku밴드(12~18㎓)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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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공격 막을 'SW 보안망' 꾸린다
정부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사이버공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강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고 AI 기반 위협탐지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급망 보안 워크숍'에서 'AI 일상화 시대를 준비하는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우선 SW 개발·공급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 사고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공급망 보안기준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업의 보안수준 점검과 안전한 개발환경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SW 구성요소와 의존관계를 기록하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기반 공급망 보안관리 체계를 확산한다. SBOM은 SW에 포함된 오픈소스와 라이브러리 등 구성요소 정보를 기록한 '소프트웨어 부품목록'으로 취약점 발생시 영향을 받는 제품을 신속히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정부는 AI 기반 공급망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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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풀스택' 네이버, 정부전용 인프라 제안
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 '각 세종' 부지 내에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정부전용 데이터센터' 신축을 제안하며 소버린(Sovereign) AI(인공지능)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개했다.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센터(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및 GPU(엔진), 독자 AI모델(두뇌)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AI 풀스택' 사업자로서 공공 AI 비즈니스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퍼블릭플래그십 이사는 24일 공공 AI 박람회 발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부문의 AI 도입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했고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주권에 대한 중요성도 커졌다"며 "기존 공공존 서비스를 넘어 정부전용 리전(Region) 구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단순 공급하는 입장을 넘어 자체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가동해본 관점에서 인프라를 설계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CSP(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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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안 끓여도 된다"…정유업계 뒤집을 분리막 기술 개발
원유를 수백도 이상 가열하지 않고도 휘발유와 나프타 등 석유제품을 분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한국 연구진에서 나왔다.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증류 중심 정유 공정을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동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원유를 끓이지 않고 값싼 고분자 막만으로 상온에서 정밀하게 걸러 내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에서 제공한 사우디산 경질유인 아라비안 라이트 원유를 활용하고 과기정통부 지원 사업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제1저자인 최지훈·서혁준 KAIST 박사는 "기존 정유 공정이 원유를 350도 이상으로 가열한 뒤 끓는점 차이를 이용해 휘발유·나프타·등유·경유 등을 분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기술은 분리막에서 직접 분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분리막 표면에 머리카락 두께보다 훨씬 얇은 '선택층'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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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AI 에이전트, 새 직원 채용과 비슷"
"AI 에이전트 도입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강남에서 열린 '구글 워크스페이스 위드 제미나이 기반의 에이전틱 WX 리더십 세미나'에서 "직원에게 일을 맡기고 성과를 평가하며 성장을 돕듯 AI 에이전트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인 메가존소프트는 이날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주요 기업 C레벨 임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업무환경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전환할지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AWT(Agentic Workplace Transformation) 전략을 경영진 관점에서 조명하고 메가존소프트가 AWT 실행을 위해 제안하는 에이전틱 WX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AWT는 AI 에이전트를 실무 조직의 업무 프로세스에 통합해 전사에 확산하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전환 전략이다. 메가존소프트는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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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용 데이터센터 리전"…네이버클라우드, 소버린AI 풀스택 전략
네이버클라우드가 데이터센터 '각 세종' 부지 내 완전히 분리된 형태의 '정부 전용 데이터센터' 신축을 제안하며 소버린 AI(Sovereign AI)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개했다.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데이터센터(기반), 클라우드 플랫폼 및 GPU(엔진), 독자 AI 모델(두뇌)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AI 풀스택' 사업자로서 공공 AI 비즈니스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퍼블릭 플래그십 이사는 24일 공공 AI 박람회 발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 부문의 AI 도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했고 데이터 주권과 디지털 주권에 대한 중요성도 커졌다"며 "기존 공공존 서비스를 넘어 정부 전용 리전 구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GPU를 단순 공급하는 입장을 넘어 자체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직접 가동해본 관점에서 인프라를 설계한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데이터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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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키운 공격 막는다"…정부,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 공개(종합)
정부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공격에 선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정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급망 보안 워크숍'에서 'AI 일상화 시대를 준비하는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우선 SW 개발·공급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공급망 보안 기준과 가이드를 마련하고 기업의 보안 수준 점검과 안전한 개발 환경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SW 구성요소와 의존관계를 기록하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기반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를 확산한다. SBOM은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오픈소스와 라이브러리 등 구성요소 정보를 기록한 '소프트웨어 부품 목록'으로, 취약점 발생 시 영향을 받는 제품을 신속히 식별하는 데 활용된다. 정부는 AI 기반 공급망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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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김창한, AWS CEO 만나 AI 협력 논의
김창한 크래프톤 CEO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를 만나 AI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서는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AWS의 클라우드·AI 인프라 역량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향후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그리고 AI·시뮬레이션 역량을 현실 세계로 확장하는 가능성도 함께 모색했다. 양사는 이번 회동을 시작으로 AI 분야에서의 접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최근 '피지컬 AI'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가상 세계에 존재하는 AI를 휴머노이드 같은 현실 로봇 하드웨어에 이식해 작동시키는 기술이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로보틱스 전문 자회사인 '루도로보틱스'도 설립했다. 로봇이 현실 환경을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려면 많은 양의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크래프톤은 이 과정을 AWS의 슈퍼컴퓨팅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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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격 대응 나선 정부…SW 공급망 보안 로드맵 공개
정부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SW(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 로드맵을 마련했다. 개발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하고 AI 기반 위협 탐지 체계를 구축해 공급망 공격에 선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정원은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 공급망 보안 워크숍'에서 'AI 일상화 시대를 준비하는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을 공개했다. 정부는 우선 SW 개발·공급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해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공급망 보안 기준과 가이드를 마련하고 기업의 보안 수준 점검, 안전한 개발 환경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는 SW 구성요소와 의존관계를 기록하는 SBOM(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 기반 공급망 보안 관리 체계 확산에 나선다. SBOM은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오픈소스와 라이브러리 등 구성요소 정보를 담은 일종의 '소프트웨어 부품 목록' 으로, 취약점 발생 시 영향을 받는 제품을 빠르게 식별하고 대응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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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해킹, '몇 달' 뒤면 현실로…보안업계, 위협 커질수록 시장도 커진다
해커의 손에도 AI가 들어가기 시작했다. 보안업계에는 위기이자 기회다. 공격이 빨라질수록 기업이 써야 할 보안 예산도 커지기 때문이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5개국 정보동맹 파이브아이즈는 최근 공동 성명을 통해 프런티어 AI 모델이 사이버 공격과 방어 능력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몇 년이 아니라 몇 달" 안에 AI가 사이버 위협의 속도와 규모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프런티어 AI는 대규모 데이터와 연산 자원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추론, 코드 분석,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최신 AI 모델을 뜻한다. 보안 대응 속도전이 시작됐다. 취약점이 공개된 뒤 일정 기간을 두고 패치하던 관행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을 수 있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취약점 발견과 악용 사이 시간을 줄이면, 기업은 더 빨리 탐지하고 더 빨리 막아야 한다. 보안이 IT부서의 관리 업무가 아니라 경영 리스크로 부각된다. 국내 보안기업 입장에선 새로운 시장이다. 기존 보안 투자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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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38℃ 넘으면, 쉬었다갈게요"…우본, 올 여름 양해 당부
우정사업본부가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집배원 등 종사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중대경보 신설, 온열질환 관련 안전 지침 강화 등 폭염 관련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집배 업무 정지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괄국장이나 집배원은 폭염중대경보(체감온도 38℃ 이상)가 발효되거나, 그 외 열사병 등 온열질환 우려가 있는 경우 자체 판단으로 우편물 배달을 중지할 수 있다. 우본은 시일을 다투는 등기 등 중요 우편물은 폭염 집중 기간(7월 말~8월 초)을 피해 조기·분산 접수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창구 방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연 배달 가능성을 미리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극심한 폭염 등 기상 악화 발생 시 우체국 집배원·종사원 안전을 위해 등기 등 우편물 배달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며 "우편물 조기 접수 등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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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만 더…" 당근·카톡·네이버, 지독한 '미니게임 록인' 전쟁
IT 업계에 미니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일반적인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쉽고 비용도 적게 드는 반면 이용자를 플랫폼 안에 록인(Lock in) 하는 효과가 강하기 때문이다. 당근은 이달 초 당근 앱 커뮤니티 탭에 '게임'을 추가했다. '추억의 두더지 잡기', '달려라! 당근런', '팡팡 사과게임', '합쳐라! 2048' 등 휴대폰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 4종을 제공했다. 현재 베타테스트를 종료하고 게임을 추가해 재오픈을 준비 중이다. 카카오도 지난 19일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미니게임 25종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별도의 설치 없이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게임 6종과 다양한 장르의 캐주얼 게임 19종을 즐길 수 있다. 게임 개발과 운영은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카카오게임즈는 연내 50종 이상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네이버(NAVER)도 넥슨과 손잡고 미니게임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용자가 치지직에서 축구 및 'FC 온라인', 'FC 모바일' 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