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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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필리핀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지원 사업…4년 394억 규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필리핀의 사이버 위기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560만달러(약 394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간 추진된다. KISA는 지난 22일 '필리핀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담당한다. KISA는 에어키·파이오링크·한국통신인터넷기술 등 정보보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했다. 앞으로 KISA는 필리핀 현지 여건을 반영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건축 지원 △국가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정보보호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중 KISA 원장은 "국가 차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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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첫 창업 대회에 15개팀 도전…국가연구소 딥테크 5개팀 선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국가연구소의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딥테크 학생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2026년 UST 창업트랙' 공모에서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UST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이번 선정 평가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12개 스쿨, 15개 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UST 창업트랙은 학생과 지도교수가 한 팀을 이뤄 공동으로 창업하는 '국가연구소 딥테크 기반 사제동행 창업'을 기본 조건으로 한다. 연구성과와 기술 창출의 핵심 주체인 1저자 학생과 지도교수가 함께 역할과 지분을 나눠 창업 주체로 나서는 구조로, 교수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학생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는 것도, 그 반대도 가능하다. 이번 평가는 '전환형' 트랙으로, 기존 재학생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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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권료 못 내서 월드컵 중계 중단?…JTBC "끝까지 차질 없이 진행"
JTBC가 중계권료 미납으로 월드컵 중계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JTBC는 24일 "현재 대회가 진행 중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결승전까지 모두 차질 없이 중계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는 물론 토너먼트의 마지막까지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외신 보도로 시작된 월드컵 중계 중단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다. 일본 TBS 뉴스는 지난 22일 "한국 내 월드컵 중계권을 획득해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JTBC가 중계권료 일부를 FIFA에 지불하지 못했다"며 "한국은 32강 이후 토너먼트 중계가 안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는 등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이 여파가 중앙그룹으로 번져 JTBC,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 계열사가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상태다. JTBC가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약 1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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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지멘스, AI·산업자동화 분야 협력…"제조현장 혁신"
네이버클라우드가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 AI·클라우드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제조 자동화·디지털화 분야의 리더인 지멘스가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제조 산업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1784에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 티노 힐데브란트(Tino Hildebrand)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 대표(CEO) 세드릭 나이케(Cedrik Neike) 부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제조업은 AI 전환 잠재력이 가장 큰 산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제품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는 만큼 AI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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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0만t 온실가스 잡는다…닻 올린 민관합동 초대형 프로젝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을 통해 2035년까지 연간 60만톤(t) 이상 온실가스를 줄이는 'CCU 메가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화학,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등 기업과 협력해 대규모로 CCU 기술을 실증하는 'CCU 메가프로젝트'의 착수보고회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CCU 메가프로젝트는 국비 2380억원을 투입해 발전·철강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군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항공유·메탄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민관합동 초대형 실증 프로젝트다. LG화학이 발전 분야를 주관한다. 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분야를 맡는다. 철강 산업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합성가스, 친환경 선박유 등을 생산한다. 기술은 2030년까지 실증 완료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한 항공유와 합성가스로 국내 연·원료 생산의 일부를 대체해 수입 원유 의존도를 낮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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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에도 행정서비스 계속…이노그리드, 공공 DR 컨설팅 확대
이노그리드가 국민신문고,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시스템 등 국가 핵심 행정서비스의 재해복구시스템 설계를 맡는다. 공공 디지털 행정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장애·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는 업무 연속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클라우드·AI 인프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2026년 공공 재해복구시스템(DR) 구축 ISP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6억7300만원 규모의 정보화전략계획(ISP) 과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주요 국가 정보시스템의 이중화와 재해복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면서 시스템 중단이 국민 불편과 행정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순 백업을 넘어 서비스 연속성과 신속한 복구를 고려한 설계가 필요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사업에서 △국가보훈부 통합보훈정보시스템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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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걱정 없이 최애캐 덕질" 네이버웹툰, 숏애니 제작 도구 '컷츠메이크' 공개
네이버웹툰이 원작자가 승인한 웹툰 IP를 기반으로 숏폼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 '컷츠메이크'를 출시했다. 컷츠메이크는 네이버웹툰의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와 연동되는 창작 도구 앱이다. 웹툰 속 장면과 캐릭터를 선택해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컷츠메이크에서 사용되는 모든 IP는 원작자 승인을 거쳐 제공되므로 이용자는 저작권 침해 우려 없이 2차 창작을 즐기고 작가는 팬덤 강화와 원작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컷츠메이크의 주요 기능은 '캐릭터 밈(온라인 유행 콘텐츠)'과 '웹툰 MV(뮤직비디오)' 두 가지다. 캐릭터 밈은 좋아하는 웹툰 캐릭터와 템플릿을 선택해 숏폼 챌린지 형식의 트렌디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기능이다. 웹툰 MV는 좋아하는 웹툰 컷을 생동감 있는 영상으로 구현하며 간단한 편집을 거쳐 뮤직비디오나 애니메이션 오프닝 같은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에 맞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되며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가비지타임',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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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범죄 1조' 악성문자, 보내기 전 막는다…아톤 SaaS 보안사업 확대
아톤이 악성문자 차단 솔루션을 앞세워 전송자격인증 대응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량 문자 발송 사업자에게 악성문자 사전 차단 의무가 부과되면서 관련 보안 솔루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톤은 문자 발송 단계에서 악성 URL과 스팸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SaaS형 보안 솔루션 'BUF(Bad URL Farm)'를 통해 전송자격인증 대응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송자격인증 제도는 대량 문자 전송 사업자의 보안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지난 4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 고시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문자중계사와 문자재판매사는 전송자격인증을 받아야 사업을 할 수 있다. 인증 기준에는 문자에 포함된 금칙어와 악성 URL 등을 자동으로 탐지·차단하는 악성문자 사전 차단 체계 운영이 포함됐다. 기존 사업자도 경과 규정에 따라 6개월 안에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제도는 악성 문자가 이용자에게 도달한 뒤 신고로 대응하던 방식에서, 문자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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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중소기업 AI 고객센터 도입 지원 나선다
LG유플러스가 중소·중견기업의 AI(인공지능) 고객센터 도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고객상담·CRM(고객관계관리) 전문기업 블룸AI와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블룸에이아이와 AI 기반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확대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과 박진영 블룸AI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프라와 AICC(AI 컨택센터) 기술을 블룸에이아이의 AI 상담 플랫폼 및 고객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상담 자동화와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블룸AI는 4만여개 중소·중견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피톡', '콜브릿지', '루나M 카카오 알림톡', '스마트메시지PLUS' 등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들 서비스에 STT(음성인식), LLM(대규모언어모델), TTS(음성합성) 등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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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 AWS SMB 컴피턴시 취득…중소·중견 클라우드 공략 강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가비아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역량 인증을 받았다. 가비아는 AWS의 'SMB 컴피턴시(Small and Medium Business Competency)'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AWS SMB 컴피턴시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클라우드 지원 역량을 검증한 파트너에게 부여되는 공식 인증이다. AWS의 기술 심사와 고객사 레퍼런스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가비아는 이번 심사에서 클라우드 운영 전반의 프레임워크를 인정받았다. 평가 대상에는 솔루션 아키텍처 거버넌스, 리스크 관리, 보안 정책, 변경 관리, 재해 복구, 백업·복구, 배포 자동화, 모니터링 등이 포함됐다. 2017년 AWS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물류, IT,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중소·중견기업 고객 사례도 이번 인증 취득에 반영됐다. 가비아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AI 인프라 수요가 커지고 있는 SMB 시장을 겨냥해 클라우드 전환과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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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데이터, 신약 개발에 쓴다…삼성-알체디스 맞손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를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독일 디지털 임상시험 전문기업 알체디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알체디스는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종양, 심장, 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임상시험을 수행해왔다. 현재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마 그룹 산하에서 임상 연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임상시험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병원 방문 시점에만 제한적으로 확보할 수 있었던 환자 데이터를 일상생활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어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고 임상시험 참여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갤럭시 워치가 수집한 심박수, 활동량, 수면 정보 등 실제 생활 환경에서 생성되는 생체 데이터를 신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임상 지표로 활용하는 방안을 공동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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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1000원으로 PoC 1억원 아낀다"…KT, B2B AX '승부수'는?
"9명의 코어(핵심) 에이전트와 3명의 옵션 에이전트로 팀을 구성하겠습니다. 예상 토큰 비용은 1000~1500원, 소요 시간은 5~7분입니다." KT가 지난 23일 AX(AI 전환) 솔루션 시제품 제작 과정을 출입기자단에게 시연했다. 중앙 모니터 속 '메인 에이전트'에게 'KT 통신 대리점 상권 분석 시스템' 제작을 요청하자 알아서 9개 AI 에이전트가 모여 팀을 구성했다. 시제품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통신 3사 대리점은 총 1183개로, 출점 적합도 상위 3개 자치구는 송파구·강서구·관악구다. 4643개의 코딩 라인이 48초 만에 작성됐다. ━PoC 1억원? 단돈 1000원으로 시제품 본다━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West 빌딩 11층에 개소한 이노베이션 허브는 △AX 갤러리 △리차지 존 △컨퍼런스 룸 △디벨롭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개소 후 약 9개월간 이노베이션 허브를 방문한 200여개 고객사 중 30개사는 KT와 협업해 AX를 도입했다. K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