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개최되는 'G20 혁신 장관회의'에 배 부총리가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G20은 세계 주요국이 국제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의장국은 정상회의에 앞서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연구혁신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가 각각 개최됐으나 올해 의장국인 미국은 AI 등 신흥기술이 실제 경제성장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G20 혁신 장관회의'로 통합·개최했다. 이번 G20 혁신 장관회의에는 20개의 회원국과 1개의 초청국(폴란드) 등 총 21개국의 장·차관급 수석대표와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혁신 친화적 정책 체계'를 주제로 AI 등 신흥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와 시장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회의에서는 '기회와 번영을 위한 기술'과 '기술 인재 육성'을 주제로, A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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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데이터센터 특별법' 하위법령 마련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AIDC(AI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최근 공포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의 후속 조치로 하위법령 마련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정통부는 18일 서울에서 AI 데이터센터 및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반 킥오프 회의를 열고 AIDC 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공포된 AIDC 특별법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를 통해 AI 산업 경쟁력의 핵심인 컴퓨팅 인프라 확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법에는 과기정통부를 통합 창구로 한 인허가 일괄처리 제도와 타임아웃제 도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사업자는 여러 기관을 개별적으로 방문하지 않고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전력 공급 관련 특례도 담겼다. 비수도권에서 일정 규모 이하의 AI 데이터센터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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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숙성과정 분석…'한국형 프리미엄 증류주' 개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고급 증류주의 숙성 과정을 AI로 실시간 분석하는 '디지털 숙성 플랫폼'을 개발한다. 식품연은 18일 김태완 발효융합연구단 박사 연구팀이 위스키 등 고급 증류주의 품질을 AI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증류주의 품질은 온도·습도·오크통 목재 특성 등 다양한 환경적 조건에 영향을 받는다. 연구팀은 기존 증류주 품질 측정 방식이 장인의 경험에 크게 의존하는 데 착안, AI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 연구팀은 숙성 과정에 발생하는 향미 변화와 화학 반응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학습한 AI는 숙성 중 나타나는 변화를 온도, 시간, 숙성기 조건별로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특정 풍미를 구현할 최적의 숙성 조건을 예측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목재 자원을 활용한 '한국형 프리미엄 증류주'(K-스프리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식품연은 K-스프리츠 개발 연구를 전략연구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김 박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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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기술 실험실 밖으로...냉각 필요 없는 '광자 생성기' 한국서 개발
국내 연구진이 극저온 냉각장치 없이 전원만 꽂으면 작동하는 상온 단일광자 광원을 개발했다. 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실험실에만 머물던 양자 기술의 산업화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질화갈륨(GaN)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상온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단일광자 광원 장비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욱재 공주대 데이터정보물리학과 이욱재 교수 연구팀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 Photonics Reviews)'에 지난달 22일 게재됐다. 단일광자 광원은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하나씩 만드는 장치다. 양자통신·양자센싱·양자측정 등 광자 기반 양자 기술의 출발점이다. 광자에 정보를 담아 보내는 양자암호통신의 경우, 누군가 도청을 시도하면 광자의 상태가 변해 즉시 흔적이 남는다. 하지만 단일광자 광원을 제작하려면 영하 270도(℃)에 달하는 극저온 환경과 방 한 칸 크기의 거대한 광학 실험대, 이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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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외계층 없게"…KT, 영월 산골학교 찾아간 까닭은?
"단순 대응 차원의 고객 보호를 넘어 AX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신뢰를 지속 강화하겠습니다. 고객의 일상과 자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통신·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Customer)부문장 부사장은 지난 17일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고객경청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가 서울 도심이 아닌 도서산간 지역 학교를 직접 찾은 이유는 현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KT는 전날 옥동초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3회 고객경청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경청포럼은 지난 4월 신설된 '고객보호365TF(태스크포스)'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경영진이 직접 고객을 만나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 요구를 청취하는 프로그램이다. 옥동초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함께 초등학생 대상 AI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웹 기반 AI 교육도구인 '티처블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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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83%, 넷플릭스로 K-콘텐츠 본다
넷플릭스가 문화 중심지 프랑스 파리에서 K-콘텐츠의 위상을 확인하고 관광, 음식, 뷰티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관해 논의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에서 미디어 프리뷰 세션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2026 K-엑스포 프랑스: 올 어바웃 K-컬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세션에는 최승현 넷플릭스 한국 부사장,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 정선화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부사장은 프랑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한국 콘텐츠의 위상과 문화적 의미를 설명했다. 최 부사장은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의 80% 이상이 최소 한 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며 "지난해 8개국 1만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내 K-콘텐츠 주 시청층의 83%가 한국 작품을 접하는 핵심 통로로 넷플릭스를 꼽았다"라고 밝혔다. 화면을 통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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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세종네트웍스, 장애 예술가 지원 나선다
세종텔레콤과 세종네트웍스가 장애 예술가 지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선다. 세종텔레콤과 세종네트웍스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식회사 벗이와 장애인 연계고용 위탁 계약을 재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장애 예술가와 문화 소외계층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장애인 연계고용제도는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는 기업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도급 계약을 체결해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세종텔레콤과 세종네트웍스는 해당 제도를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뿐 아니라 장애 예술가의 창작 기반 조성과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양사와 협력 중인 주식회사 벗이는 장애인과 문화 소외계층, 독학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경기 용인에 위치한 벗이미술관을 운영하며 전시 공간과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벗이미술관은 설계 단계부터 Barrier-free(배리어 프리) 개념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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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S 시대 저문다…KIRD, 전략연구사업 4개 트랙으로 현장 밀착 지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연구과제중심제도(PBS) 단계적 폐지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전략연구사업의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하반기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략연구사업은 올해부터 운영된 신규 사업으로 현재 출연연 77개, 직할연 23개 사업이 운영 중이며 규모는 매년 확대될 예정이다. KIRD는 새 정책과 연구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제도 설명회, 연구자·연구관리자 교류회, 홍보 콘텐츠 제작, 역량강화 교육과정 등 4개 트랙으로 지원에 나선다. '전략연구사업 설명회'는 올해 처음으로 직할연·대학·산업계 소속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제도 취지와 사업 기획·수행 주안점,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되며 하반기 중 개최 예정이다. '교류회'는 두 갈래로 운영된다. 공동연구기관 소속 연구자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연구자 교류회'는 전략연구사업 수행 사업단 단위로 연중 수요를 접수 중이며, 선정 시 기획·운영과 제반 비용을 KIRD가 전액 지원한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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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AI커뮤니케이션학회, 봄철 학술대회에서 'AI 안보 위협' 집중 해부
한국AI커뮤니케이션학회가 19일 오후 2시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6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AI와 인간 그리고 미디어'를 대주제로,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정보 환경과 국제 안보 지형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커뮤니케이션학·안보학·철학을 아우르는 학제 간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발제는 심흥식 성균관대 겸임교수가 맡는다. 심 교수는 생성형 AI로 제작된 새로운 형태의 선전인 '슬로파간다(Slopaganda)' 개념을 정의하고, 트럼프 대통령 AI 합성 이미지 유포·이란의 AI 조작 영상 확산 등 최근 사례를 분석한다. 슬로파간다가 인간의 주의·기억·확증편향 등 인지적 취약점을 어떻게 파고드는지 규명하고, 정보 신뢰 붕괴와 공론장 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심리적·기술적·정치경제적 삼중 개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이일환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가 진행한다. 이 교수는 우크라이나·가자·이란 전쟁 등 실전 사례에서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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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배그에 AI 팀원 투입…"아이템 줍고 전투도 척척"
엔비디아가 AI 기반 게임 캐릭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에 AI 팀원을 투입하는 한편 게임 개발자들이 AI 캐릭터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개발도구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언리얼 페스트'에서 'PUBG 엘라이'와 '엔비디아 에이스 게임 에이전트 소프트웨어개발도구', '언리얼 엔진 5'용 플러그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PUBG 엘라이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AI 게임 캐릭터다. 오는 30일까지 스팀에서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는 '엘라이 듀오' 모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음성·텍스트 명령을 이해하고 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행동한다. 지속적인 프롬프트 입력 없이도 아이템 수집, 전투 참여, 이동 경로 탐색 등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으며 게임 내 용어와 맵, 아이템 특성까지 이해해 플레이어와 협력한다. 엔비디아는 AI 게임 캐릭터 개발을 위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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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1인 N에이전트' 시대 준비…전사 AX 역량 강화
포스코DX가 직원 주도형 AX 혁신에 속도를 낸다. 직원들이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DX는 'AX 해커톤 2026'을 개최하고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지난해 'AI 네이티브 컴퍼니' 전환을 선언한 이후 전 직원이 업무에 여러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1인 N에이전트 시대'로 보고 전사 차원의 AX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AX 해커톤 2026에는 총 75개 팀, 188명이 참여했다. 최종 결선에는 AI 기반 화면 설계 자동화 플랫폼, 채용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 프레임워크 마이그레이션 에이전트, 배터리·소재 AX 인사이트 포털, 사내업무용 AI 워크스페이스, 협업 이해도 적응형 멀티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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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세미나 열고 학생·개발자와 독파모 연구 성과 공유
SK텔레콤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참가해 얻은 연구 결과를 대중과 공유한다. SKT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SKT 본사 사옥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에 관심 있는 학생·개발자와 소통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개발자, 학생, SK 그룹사 직원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는 'AI가 어떻게 생각·행동하며 하나의 산업 시스템으로 진화하는지'를 논의한다. SKT 정예팀은 어떤 선행연구에 바탕을 둬 모델을 개발하는지 등 학문적 기반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안내하는 것이 목표다. 연사로는 SKT 정예팀에서 선행연구를 담당하는 서울대 교수진이 나섰다. 1차 세미나에서는 서인석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수학 인공지능: 그럴싸함과 올바름의 차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오는 23일 2차 세미나에서는 유영재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인공지능 추론 방법을, 다음 달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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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가격 30만원 오르나…팀 쿡 "인상 불가피" [IT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 탓이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아이폰18 시리즈 가격이 30만원 가량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쿡 CEO는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그동안 공급망 관리를 통해 비용 상승분을 흡수하며 고객을 보호해왔지만 이제는 지속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과 PC에 사용되는 메모리 가격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가 메모리 물량을 대거 흡수하면서 소비자용 전자기기 제조사들의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쿡 CEO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원할 때 공급이 부족한 가운데 메모리 제조사들은 가격을 대폭 인상하고 있다"며 "소비자용 제품에 필요한 메모리 가격과 공급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돌아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