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개최되는 'G20 혁신 장관회의'에 배 부총리가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G20은 세계 주요국이 국제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의장국은 정상회의에 앞서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연구혁신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가 각각 개최됐으나 올해 의장국인 미국은 AI 등 신흥기술이 실제 경제성장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G20 혁신 장관회의'로 통합·개최했다. 이번 G20 혁신 장관회의에는 20개의 회원국과 1개의 초청국(폴란드) 등 총 21개국의 장·차관급 수석대표와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혁신 친화적 정책 체계'를 주제로 AI 등 신흥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와 시장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회의에서는 '기회와 번영을 위한 기술'과 '기술 인재 육성'을 주제로, AI 등
최신 기사
-
"이거 왜 냈지?" 공동주택 인터넷 공용전기료, 쉽게 돌려받을 길 열렸다
앞으로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입주민이 부담해온 인터넷 설비 공용전기료를 돌려받을 수 있는 창구가 열린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이날부터 KTOA가 운영하는 보상신청관리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인터넷 분배기 등 인터넷 설비의 공용전기료 보상신청과 처리체계를 일원화하고, 전담센터를 통해 대상 여부 상담과 신청안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에 설치된 인터넷 분배기 등 공용전기를 사용하는 인터넷설비의 공용전기료는 원칙적으로 해당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이 해당 전기료를 부담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난 11월 KTOA·KCTA 및 통신사업자(KT, SKB,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등 4개사)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1월 공동주택 인터넷설비 공용전기 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와 보상 추진계획을 마련했
-
국경 넘는 개인정보 범죄 막는다…개인정보위, 싱가포르·홍콩과 맞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을 위해 싱가포르, 홍콩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협력을 강화한다. 개인정보위는 15일 홍콩에서 열린 '제65차 아시아태평양 개인정보 협의체(APPA) 포럼'을 계기로 싱가포르 개인정보보호위원회(PDPC),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PCPD)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AI 기술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AI 기반 신규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각국은 개인정보 보호 규범 정립과 감독 체계 마련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 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구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AI 시대 프라이버시 이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 불법유통 대응도 주요 협력 분야다. 국경 없는 디지털 환경에서 유출 개인정보가 스캠,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면서 국가
-
과총, SMCK에 604개 회원단체 과학기술 전문가 네트워크 제공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와 손잡고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과총은 1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SMC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과학기술 관련 정보 공유 및 주요 이슈 공동 대응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및 추천 협력 △언론·미디어 대상 공동 의견 제공 및 브리핑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과총 소속 604개 과학기술 분야 회원단체가 SMCK 전문가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됐다. SMCK는 이같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가의 검증된 의견을 언론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권오남 과총 회장은 "과학기술이 사회적 쟁점의 중심에 서는 시대에 과학기술계의 전문성이 언론과 국민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과학기술계와 미디어를 잇는 신뢰의 다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노정혜 SMCK 이사장은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과총과의 협력을 통해 언론이
-
버리는 음식 줄인다…쿠팡이츠 '마감할인' 운영
배달업계가 당일 영업종료를 앞두고 판매되지 않은 음식 및 베이커리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마감할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마감할인은 소비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고객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선제적으로 줄여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한 친환경 행보의 일환이다. 쿠팡이츠는 지난달 11일부터 음식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소비기한 임박 식품에 대한 '마감할인' 서비스를 도입, 배달 및 픽업 판매 지원을 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대형 프랜차이즈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도 원할 경우 매장 상황에 맞춰 직접 할인을 설정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포장(픽업)뿐만 아니라 배달로도 할인된 상품을 받아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마감할인 상품은 쿠팡이츠 서비스 운영 지역 내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24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
-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JTBC 유동성 예의주시…재승인 시 살필 것"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JTBC를 예의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방미통위는 재승인 심사를 통해 재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이다.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은 15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6개월 맞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JTBC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으로 확인했다"며 "방송 사업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JTBC는 지난 12일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같은 날 JTBC 장기신용등급을 'BBB 부정적'에서 'CCC"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신용등급도 'A3'에서 'C'로 하향했다. 중앙그룹은 이어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홀딩스, 중앙피앤아이가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방미통위는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재무 상황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공교롭게도 JTBC는 방미통위 공백 사태
-
'AI 수출통제' 배경에 아마존…"위험하다" 문제제기한 투자자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에 수출통제를 적용한 배경에는 앤트로픽 주요 투자자 중 하나인 아마존의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로이터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앤트로픽 최신 AI 모델의 보안 위험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아마존 연구진은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인 '페이블5(Fable 5)'에서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는 취약점 탐색 기능이 우회 방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미국 정부는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앤트로픽의 AI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Mythos 5)'에 대해 외국 국적자의 접근을 제한하는 수출통제를 결정했다. 앤트로픽은 정부 지침에 따랐다. 아마존은 앤트로픽의 주요 투자자이자 클라우드 파트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앤트로픽에 기존 80억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올해 4월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또 조건 충족
-
우주청 주관 '우주 싱크탱크' 출범…산·학·연 전문가 참여
우주항공청이 우주개발 흐름에 맞춰 현장감 있는 정책 안건을 발굴하기 위해 '미래우주정책포럼'을 발족했다. 우주청은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회 미래우주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우주정책포럼은 우주 분야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싱크탱크'로 기획됐다. 우주청이 총괄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실무 운영을 맡는다. 향후 국가우주위원회 산하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의 정책 소위원회 기능을 겸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스펙스,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등 산업계를 비롯해 KAIST(카이스트), 국방대, 경상대 등 학계와 항우연,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국방과학연구소 소속의 위원 15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세부주제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정책제안 보고서를 작성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연구반 별로 파트장 1인과 외부 실무전문가 3~4인으로 구성된다. 포럼은 연 4회, 분기별
-
"미국인 아니면 못써" 개발자 커뮤니티 난리났다…'통제 대상' 된 AI
"세계 최고 성능 AI라는데, 미국인 아니면 쓸 자격도 안 되네요." "다시 풀린다는 얘기 있나요? 급한데."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 최신 AI 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의 미국 외 접근 금지령을 내린 13일부터 국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발자 커뮤니티가 뜨겁다. 각종 벤치마킹에서 세계 최고 성능을 기록하며 등장한 페이블5와 미토스5의 국내 사용이 기약 없이 막힌 상태여서다. 앤트로픽은 앞서 9일(현지시간) 최신 AI 모델 페이블5와 미토스5를 공개했다. 기존 '오푸스'(Opus) 라인과 '미토스 파장'을 일으킨 사이버 보안 특화 AI 모델 '미토스 프리뷰'를 뛰어넘는 고성능 모델이다. 타사 경쟁 모델인 오픈AI의 GPT5.5, 구글 제미나이 3.1프로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 미토스5는 해킹 방어 측면에서 현존하는 AI 모델 중 최고 성능으로 불린다. 특히 사이버 보안 영역의 벤치마크 점수는 78%다. 자사 전작인 미토스 프리뷰(69.0%), 오푸
-
AI 모델까지 번진 美 수출통제…韓 기업 '외산 AI 의존' 경고등
미국 정부가 AI 기업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일부에 대해 외국 국적자 접근 중단을 지시했다. AI 수출통제가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드웨어를 넘어 AI 모델 사용권까지 확대된 것이다. 해외 생성형 AI를 업무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는 한국 기업에도 외산 AI 의존 리스크가 부각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최근 미국 정부의 수출통제 지시에 따라 최신 AI 모델인 '페이블5(Fable 5)'와 '미토스5(Mythos 5)'에 대한 접근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해당 모델에 대한 외국 국적자 접근 중단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에는 미국 밖 이용자뿐 아니라 미국 내 외국 국적자와 외국 국적 기업·개인도 포함된다. 그동안 미국의 AI 수출통제는 주로 첨단 반도체와 서버 장비 등 AI 인프라에 집중돼 있었다. 이번에는 완성된 AI 모델의 접근권 자체가 통제 대상이 됐다. AI 모델이 단순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아니라
-
'취임 반년'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하반기 미디어발전위원회 띄운다 (종합)
'속전속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하반기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주요 과제로 삼는다. 구글 인앱 결제 과징금, 쿠팡 납치 광고 등 중요 현안은 조만간 처리할 계획이다. 청소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규제는 국민적 공감대가 우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미디어발전위원회, 하반기 주요 과제…두 달간 98개 안건 처리━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디어발전위원회 설치를 '미디어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현재 조직 구성을 준비 중인 초기 단계로 국무조정실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발전위원회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삼고 설치를 추진 중인 민관 합동 협의기구로, 방미통위가 주관기관이다. 방미통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부처별로 분산된 미디어 정책 관리 권한을 통합한 '지휘소' 개념이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유료방송 등 다양한 매체가 경쟁하며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시장을
-
"AI에 적응 못해 도태 우려"…韓, AI 도태 위기감 세계 최고 수준
"AI가 더 많은 업무를 수행할수록 인간 고유의 역할과 판단력이 오히려 더 중요해집니다. 이제 AI 활용의 승부처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직원의 비판적 사고와 리더의 방향성, 그리고 조직의 학습 시스템에 달려 있습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연례 보고서 '2026 업무동향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10개 시장 지식 근로자 2만명 대상 설문과 수조 건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데이터 분석을 종합했다. 보고서의 핵심은 AI 에이전트 확산이 인간의 역할을 축소하기보다 오히려 확장하는 '새로운 업무 주도성 방정식'이다. AI와 에이전트가 업무 실행을 담당할수록, 사람은 방향 지시·결과 판단·분석적 사고 등 고유 역량을 발휘하는 '지휘자' 역할로 무게중심이 옮겨간다는 분석이다. 오성미 한국MS AI 워크포스 고투마켓(GTM) 디렉터는 "AI의 실행력이 무한대
-
과징금 6247억, 철퇴 맞은 쿠팡…"방미통위 제재도 조만간 개시"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약 62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제재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 6개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미통위는 쿠팡의 납치 광고와 해지 제한 문제에 관한 현황·사실 조사를 마쳤고 숙의 과정을 진행 중"이라며 "방미통위의 관련 절차가 조만간 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납치 광고는 웹 페이지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열면 이용자 동의 없이 강제로 쿠팡 웹페이지나 앱으로 이동해 불편을 유발하는 광고를 말한다. 계정 해지 제한 문제는 지난해 말 쿠팡 해킹 사태 이후 계정을 해지하려는 '탈팡족'이 복잡한 절차로 이용자의 탈퇴를 방해하는 운영 방식을 문제 제기하면서 화제가 됐다. 방미통위는 두 문제가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련 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인사청문회에서도 "제가 피해자이기 때문에 예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