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개최되는 'G20 혁신 장관회의'에 배 부총리가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G20은 세계 주요국이 국제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의장국은 정상회의에 앞서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연구혁신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가 각각 개최됐으나 올해 의장국인 미국은 AI 등 신흥기술이 실제 경제성장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G20 혁신 장관회의'로 통합·개최했다. 이번 G20 혁신 장관회의에는 20개의 회원국과 1개의 초청국(폴란드) 등 총 21개국의 장·차관급 수석대표와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혁신 친화적 정책 체계'를 주제로 AI 등 신흥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와 시장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회의에서는 '기회와 번영을 위한 기술'과 '기술 인재 육성'을 주제로, AI 등
최신 기사
-
"인터넷 안 터지는 오지도 뚫는다" 스페이스코인, 남아공 BCX와 위성 IoT 실증 돌입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보통신기술 기업 'BCX'와 위성 기반 사물인터넷(IoT) 연결성 검증을 위한 기술 실증(PoC)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이스코인은 위성 및 지상 통신 기술과 하드웨어, 기술 통합 지원을 맡고, BCX는 현지 규제 승인과 관계 당국 협의, 장비 및 시험 장소 관리, 현장 테스트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실증은 남아공 통신 규제기관인 ICASA의 승인 아래 진행된다. BCX는 남아공 대표 통신그룹 텔콤 SA의 완전 자회사이자 현지 주요 ICT 기업 중 하나다. 양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스페이스코인의 탈중앙화 위성 네트워크가 실제 환경에서 IoT 기기에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는지 기술적·운영적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위성 IoT는 이동통신 기지국이나 유선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위성 네트워크를 통해 센서와 모니터링 장비가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수자원 관리와 농업,
-
연구원이 하던 실험, 이젠 AI가…495억 들여 신약개발 자율실험실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AI-네이티브 첨단바이오 자율실험실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수행기관과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반 국가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신약개발 가속화 미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사업이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활용해 바이오 연구개발(R&D)의 병목 구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연구실 단위의 AI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첨단바이오 연구는 대규모 반복 실험과 데이터 기반 AI 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실험이 연구자의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어 낮은 재현성, 높은 비용, 긴 연구 기간 등의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AI 기반 실험설계, 로봇 기반 자동화 실험, 표준화된 데이터 수집·분석이 통합된 자율실험실 구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2028년까지 총 495억원을 투입해 범용 자율실험실 1개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재개…26일까지 추가 참가 접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재개하고 추가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분쟁조정위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접수된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 2건을 하나의 사건으로 병합하고 12일부터 조정 절차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15일간 집단분쟁조정 절차 당사자로 참가하기 위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분쟁조정위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관련 집단분쟁조정 사건 2건의 절차를 지난 2월 9일 일시 정지한 바 있다. 이후 개인정보위가 지난 10일 쿠팡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처분을 의결하면서 조정 절차 재개 요건이 충족됐다. 분쟁조정위는 중단됐던 절차를 다시 진행하고 피해자들의 추가 참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쿠팡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이용자는 이번 집단분쟁조정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
김수현, 광고부터 복귀 시동…묶였던 600억 대작 '넉오프'도 풀릴까 [IT썰]
배우 김수현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활동 재개에 나서면서 공개가 보류된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다음달 14일 필리핀 대표 패션 브랜드 벤치(Bench)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지난해 불거진 논란 이후 약 1년 만의 공식 일정이다. 특히 광고는 모델의 대중적 이미지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만큼 김수현이 다시 광고 모델로 기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번 광고 촬영을 사실상 활동 재개의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가 구속 송치되면서 관련 논란의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경찰은 김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故)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고 교제 증거로 제시한 카카오톡 대화 역시 허위로 꾸민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역시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이후 김 대표 측이 청구한 구
-
"BTS로 검증" KT, 광화문 'AI 기지국' 총동원
KT가 월드컵 거리응원전이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평시 대비 5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를 예상하고 AI(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W-SDN'(Wireless Software Defined Network)을 가동한다. BTS(방탄소년단) 공연과 대형 스포츠행사에서 검증한 기술을 활용,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품질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우 네트워크부문 서울강북액세스운용센터 상무는 11일 서울 KT 광화문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광장 주변은 평소에도 집회와 각종 행사로 트래픽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충분한 용량을 확보했다"며 "이번 거리응원전에서는 평상시보다 5배 이상의 트래픽 증가가 예상돼 이동기지국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별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T가 이번에 내세운 핵심은 W-SDN이다. 제조사별로 분산된 무선망 운영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지능형 네트워크 관리체계로 AI가 기지국 통계데이터와 접속단말 수
-
과기정통부, 로마에서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탈리아 외교국제협력부(MAECI)와 공동으로 '제13차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이탈리아 과학기술공동위(이하 '공동위')는 1984년 체결된 양국 과학기술 협력 협정에 따라 개최되는 정부 간 공식 협의체다. 이번 공동위는 2021년 코로나로 인해 화상회의로 개최됐던 제12차 회의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회의이자, 2017년 제11차 회의 이후 9년 만에 양국 수석대표단이 직접 대면하여 개최되는 자리다. 이번 공동위에는 한국 측 수석대표인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이탈리아 측 수석대표인 마우로 바토키(Mauro Battocchi) 외교국제협력부 성장수출진흥 총국장을 비롯해 양국의 과학기술 분야 주요 관계자 및 연구진이 참석했다. 양국은 그동안 3년 주기 과학기술협력 실행계획(공동연구)을 바탕으로 다자간 연구 무대인 '호라이즌 유럽'에서 15개의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
삼성전자, 1분기 중동·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선두 굳히기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급등과 중동 지역 갈등으로 위축된 중동·아프리카(MEA)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선두 입지를 강화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MEA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오던 시장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물류비 급등, 지역 분쟁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업체는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중동 지역 갈등에 따른 운송비 부담 확대가 시장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악재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시장 지배력을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작년 1분기 23%에서 올해 1분기 27%로 4%포인트 확대됐다. 업체는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가격 정책과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점이 경쟁 우위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 비중이 높아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을 경쟁사보다 덜 받은
-
다른 사이트에 뜬 '쿠팡 광고', 클릭도 안 했는데..."활동기록 무단 수집"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역대급 과징금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 회사의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 무단 수집이 논란이다. 쿠팡 측은 특별한 불법행위는 없었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입장이지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고의적으로 무단 수집·저장한 것으로 판단했다. 11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쿠팡은 2024년 12월23일부터 지난 2월4일까지 1564만5338개의 웹페이지 또는 앱을 방문하거나 사용한 쿠팡 이용자 총 1117만613명에 대한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저장했다.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이란 정보주체가 타사 웹·앱에 방문한 기록으로 URL 또는 앱 명칭, 접속 경로, 접속 일시 등으로 구성된다. 쿠팡은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인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수집·저장했다. 광고 파트너에게 쿠팡이 배포한 다양한 광고 도구를 설치하도록 한 뒤 쿠팡 가입자가 해당 웹·앱을 방문하면 가입자가 쿠팡에서 조회하거나 구매한 상품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
[단독]CJ 전 임직원 개인정보 털렸다…티빙 사태 확대
국내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CJ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원)'과 계열사로까지 번질지 주목된다. 특히 CJ 전직원 개인정보와 재직정보까지 노출됐을 가능성이 커 사태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티빙은 전날부터 홈페이지에 CJ 원 계정잠금 작업 및 해제방법을 고지했다. CJ 원 통합회원 계정으로 티빙에 가입된 계정을 잠그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CJ 그룹 임직원들은 CJ 계열사 복지 중 하나로 티빙을 무료 이용하고 있고, 대부분 CJ 원 계정을 연동해 티빙에 가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CJ그룹 내부에서도 임직원에게 "재직 정보가 사후 피해 유출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계정 보안 강화와 비밀번호 변경 등을 권고한다"고 안내 메일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이 우려되는 임직원 개인정보는 이름, 이메일, 소속 정보, 재직 여부 등으로 구체적이라 다크웹에서 더 고급 정보로 통한다. 문제는 앞서 티빙에서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
-
AI 시대 쏟아지는 폐통신장비…정부, 희토류 회수 나선다
AI 데이터센터(AIDC)와 5G·6G 통신망 확산으로 기지국과 서버 등 통신장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정부가 폐통신장비에 포함된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통신망에서 쏟아져 나오는 폐장비를 '도시광산'으로 활용해 자원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폐통신장비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지국, 중계기, 서버 등 통신장비에서 나오는 폐자원에 포함된 희토류와 구리, 코발트 등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재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KC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폐통신장비는 약 1만3600톤 규모다. 이들 장비에는 구리, 네오디뮴, 팔라듐, 코발트, 탄탈럼 등 약 1800억원 상당의 핵심광물이 포함된 것으로 추산
-
6247억원 과징금 처분받은 쿠팡…결정적 잘못 4가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총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과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하면서 이유에 이목이 쏠린다. 개인정보위는 법과 원칙의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엄중하게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11일 개인정보위는 쿠팡이 정보 주체의 인증수단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않은 점을 가장 엄중하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토큰 기반 인증체계는 서명에 사용되는 키 관리 실패 시 전체 회원 계정에 대한 무단 접근을 허용할 수 있어 엄격한 운영·관리가 필수적인데 이를 소홀히 했다는 판단이다. 또 해커의 공격 기간 개인정보가 포함된 페이지에 대한 접속량이 평상시 대비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과도한 이상 트래픽이 발생했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회원의 인증토큰을 이용한 비정상 접속이 다수 있었음에도 쿠팡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페이지에 대한 차단 임계치도 미흡했다. 쿠팡이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의 타사 온라인 활동 기록을
-
쿠팡플레이,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 독점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2026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를 국내 독점 생중계하며 스포츠 콘텐츠 영역을 확대한다. 쿠팡플레이는 다음달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열리는 2026 투르 드 프랑스를 전 경기 생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1903년 시작된 투르 드 프랑스는 세계 3대 사이클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대회다. 산악, 평지, 타임트라이얼 등 다양한 코스를 포함한 총 3333㎞ 구간을 달리며 체력과 전략, 팀워크를 겨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에는 23개 팀이 참가한다. 특히 최근 수년간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나눠 가진 타데이 포가차르(슬로베니아)와 요나스 빙에고르(덴마크)의 라이벌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프랑스의 차세대 기대주 폴 세익사스가 도전장을 내밀며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대회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저지 경쟁'이다. 종합 선두에게 주어지는 옐로 저지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