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G20(주요 20개국) 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서 개최되는 'G20 혁신 장관회의'에 배 부총리가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G20은 세계 주요국이 국제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의장국은 정상회의에 앞서 분야별 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연구혁신 장관회의'와 '디지털경제 장관회의'가 각각 개최됐으나 올해 의장국인 미국은 AI 등 신흥기술이 실제 경제성장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G20 혁신 장관회의'로 통합·개최했다. 이번 G20 혁신 장관회의에는 20개의 회원국과 1개의 초청국(폴란드) 등 총 21개국의 장·차관급 수석대표와 고위급 인사가 참석했다. 오전 회의에서는 '혁신 친화적 정책 체계'를 주제로 AI 등 신흥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와 시장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회의에서는 '기회와 번영을 위한 기술'과 '기술 인재 육성'을 주제로, AI 등
최신 기사
-
원자력연, 국내 기업과 차세대 'MSR' 선박 설계 기본승인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현대글로비스, 지마린서비스가 개발한 '용융염원자로(MSR) 적용 자동차운반선'의 개념설계가 로이드선급(LR)의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MSR은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일종으로 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차세대 선박용 엔진으로 주목받는다. 원자력연은 8일 MSR 적용 자동차운반선의 개념설계에 대한 기본승인을 글로벌 선급협회 로이드선급으로부터 획득했다고 밝혔다. AiP는 새로운 선박 설계 방식이나 기술이 국제 규정과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고 선급이 인정하는 상징적 절차다. AiP를 획득했다는 건 신기술을 실제 선박에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MSR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섞은 '용융염'(molten salt)을 액체 핵연료로 사용하는 SMR의 일종이다.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탄소 배출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차세대 선박용 엔진으로 주목받는다. MSR 기반 선박 개발은 과기정통부가 추진하
-
한국나노기술원 신임 원장에 삼전 출신 변대석 교수
한국나노기술원 제8대 원장에 삼성전자 출신 변대석 삼성공과대(SSIT)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나노기술원은 변 신임 원장이 9일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9년 6월 8일까지 3년이다. 변 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삼성전자에서 26간 재직하면서 책임연구원, 수석, 기술임원 등을 거쳐 SSIT 교수 및 성균관대 반도체 디스플레이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아울러 대한전자공학회 상임이사이자 반도체 소사이어티 이사를 지내며 산학연 활동을 폭넓게 경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변 원장은 "AI로 촉발된 반도체 기술 및 시장의 빅뱅이 진행되는 시점에 국가적으로 나노기술을 통해 한 번 더 도약해야 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반도체 초격차 기술 노하우를 첨단 공정 인프라에 접목해 한국나노기술원을 국가 전략기술 거점 기관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나노기술원은 5월 과학기술
-
SKT, 엔비디아와 맞손…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회사로 도약
SK텔레콤이 엔비디아와 SK그룹 간 동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엔비디아와 손 잡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AI 인프라, 즉 AI 팩토리 운영 주체가 된 것이다. 이를 위해 SKT는 엔비디아와 AIDC(데이터센터) 관련 R&D(기술개발) 협업을 맺고, 국내에 GW(기가와트)급 스케일의 AI 팩토리를 구축하는 한편, 해외로 SKT의 AIDC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할 청사진을 세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AI 클라우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 클라우드는 기존 클라우드 사업과 달리, AI 학습, 추론, 데이터 처리 등 AI 작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SKT는 엔비디아가 최근 선보인 AI팩토리 전용 플랫폼인 'DSX플랫폼'을 기반으로, 엔비디아 '블랙웰(
-
"흰색 소파 찾아줘"…텍스트 한 줄로 3D 공간 속 물체 찾는 AI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증강현실(AR) 화면이나 로봇이 인식하는 3차원 공간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물체를 텍스트 입력만으로 찾아내는 인공지능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자연어를 기반으로 3D 복원 공간 속 대상을 찾아내는 '오픈어휘 기반 3D 공간 인식 기술' '라이트스플랫(LightSplat)'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은 '흰색 소파'나 '라면 위 달걀'처럼 사용자가 입력한 다양한 표현을 바탕으로 AI가 3D 복원 공간 안에서 해당 물체의 위치와 영역을 정확히 찾아낸다. 기존 기술이 의자·책상·문처럼 미리 정해진 범주 안에서만 물체를 탐색했던 것과 달리, 더 구체적이고 자유로운 표현으로도 원하는 대상을 찾아낼 수 있다. 로봇이나 AR 기술에서는 카메라로 들어온 2D 이미지를 위치·색·투명도 정보를 담은 작은
-
한국엡손, '서울푸드 2026'서 식품 산업 특화 자동화 솔루션 공개
한국엡손이 국내 최대 식품 산업 전시회에서 식품 제조 공정에 특화된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엡손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6'에 참가해 식품 제조 현장의 위생성과 생산 효율 향상을 지원하는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푸드는 식품 관련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식품 산업 전시회다. 엡손은 이번 행사에서 식품 제조 공정에 최적화된 푸드 전용 로봇을 비롯해 이송, 라벨 부착, 음료 서비스 등 식품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기술을 소개한다. 푸드 전용 로봇 'FZ 시리즈'는 미국위생협회(NSF) H1 등급 푸드 그리스를 적용하고 이물질 유입과 확산을 최소화하는 벨로우 옵션을 갖춰 비포장 식품 공정에서도 위생적인 작업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엡손의 스카라 로봇은 식품 이송과 패키징, 적재 공정 등 다양한 생산 라인에 적용되며 식품 제조 현장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하이엔드
-
국가유산 행정부터 은행 AX까지…국산AI가 불러온 변화
국산 AI가 국가유산 행정의 효율화부터 금융 영업전화의 디지털 전환까지 국민 일상 곳곳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가유산 이미지 생성 서비스 '하이'(HAI)에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하이는 텍스트를 입력해 국가유산 이미지를 만드는 서비스로, 오는 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AI for Good Global Summit' 공식 발표사례로 선정됐다. 심정택 국가유산진흥원 AI 데이터팀장은 "모티프의 AI 기술로 다양한 AI 기반 콘텐츠와 신규 서비스를 발굴해 국가유산 향유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AI 기술을 행정서비스에 적용, 신속하고 편리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익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과 퓨리오사AI는 국산 AI 모델·반도체를 아우르는 '풀스택'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LG AI연구원 '엑사원'을 퓨리오사AI의 2세대 고성능 NPU RNGD(레니게이드)로 구동하는 기술
-
젠슨 황 "엔비디아 내년 매출 5배↑...SK하닉·SKT 주식 아직 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엔비디아가 1조 달러(약 1300조원)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AI 인프라 투자 붐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20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내년 매출이 5배 이상 커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다. 황 CEO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열린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엔비디아는 내년 연간 1조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며 "당장 내년만 해도 베라 루빈(Vera Rubin)과 블랙웰(Grace Blackwell)이 1조 달러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매출을 이루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의 칩과 메모리, 웨이퍼, 패키징 등 대규모 공급망이 필요하다"며 SK하이닉스의 매출 역시 크게 증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황 CEO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가장 큰 메모리 파트너"라며 "양사 간 파트너십과 우정은 매우 오랜 기간 이어져 왔고,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LG CNS,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출시…"시스템 구축 전 과정 자동화"
LG CNS(LG씨엔에스)가 대규모 IT 시스템 구축·운영 전 과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개발 플랫폼 '데브온 에이전틱 AIND(DevOn Agentic AI Native Development)'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데브온 에이전틱 AIND는 기업 시스템 구축 과정의 분석·설계·개발·테스트·품질 검증 등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탑재한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고객 요구사항 분석·설계 에이전트, 코딩 에이전트, 테스트·품질 검증 에이전트 등이 협업해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금융사가 기존 코어뱅킹 시스템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기 위해 "계좌 시스템과 연계된 예·적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구축해 달라"고 요청하면 분석·설계 에이전트가 요구사항을 분석해 시스템 구조를 설계한다. 이후 코딩 에이전트가 개발 표준에 맞춰 코드를 생성하고 테스트·품질 검증 에이전트가 결과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AIND의 경쟁력으로 '지
-
DGIST-와이브레인, BCI 기술 개발 맞손…"K-문샷 선도 나선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전자약 기업 와이브레인과 손잡고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 나선다. DGIST는 지난 2일 와이브레인과 BCI 기술 개발 및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BCI 산업의 연구·실증 기반을 확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전자약 분야 선도 기업인 와이브레인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BCI를 비롯한 차세대 뇌과학·뇌공학 기술로 연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BCI 분야 공동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 △DGIST 보유 의공학 첨단 연구 인프라와 GMP(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공동 활용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DGIST의 융복합
-
AI 로봇이 캐리커처를?…KT, 광화문 사옥서 월드컵 팝업
KT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2층 'KT 온마루'에서 월드컵 기념 국가대표팀 팝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KT는 대한축구협회(KFA)와 공동으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AI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과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담은 전시를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AX 로봇 드로잉'은 관람객이 사진을 촬영하면 AI 기능을 활용한 로봇이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체험이다. 'AX 포토 어시스트'에선 갤럭시 S26의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활용해 셀카 촬영 후 축구 관련 프롬프트를 입력해 응원 이미지를 생성·출력할 수 있다. 방문객 입장 시 선수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입력하면 대형 미디어 스크린에 아트월 형태로 구현되는 '응원 메시지 미디어월'도 운영한다. '붉은악마 커스텀 DIY' 프로그램에선 관람객이 직접 가져온 붉은색 의류나 스카프 등에 와펜을 부착해 응원용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 국가대표팀 사인 유니폼과 공인구, 트로피 등을 전시하고 2002~2022년 대한민국 축
-
최태원 회장 "SKT, 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구축…가격·공급 문제 안정화할 것"
엔비디아가 SK텔레콤과 GW(기가와트)급 스케일의 AI 팩토리 구축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산업의 지속 가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엔비디아-SK 협력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해) 많은 파트너들과의 계약이 있지만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AI 생태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과 파트너가 AI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기존 고객과 새로 진입하는 기업들이 있고 가격 문제, 수요·공급 차원에서 불일치가 있는 것을 안다"면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보다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텔레콤은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기반으로 칩부터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AI 클
-
젠슨 황 "한국은 AI 산업 발전에 1위 기여국…이미 AI 3강"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한국이 이미 AI 3강 반열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AI 산업 발전에 가장 큰 기여국가라고 했다. 황 CEO는 8일 오전 9시 SK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이 인터넷 혁명에 이어 AI 혁명에서도 핵심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5년 전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인터넷 혁명이 시작되던 시기로, 당시 인터넷도, PC도 많지 않았지만 이후 비디오게임, e스포츠, PC방, 초고속 인터넷 등 새로운 산업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지난 20년 간 메모리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구축했고 역량이 있는 나라"라며 "특히 과학, 수학, AI 연구 분야에서 저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 AI 산업 내 한국이 세계 1위 기여 국가"라며 "미국과 중국에 이어 한국이 AI 분야 세계 3위 국가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SK그룹, SK텔레콤과의 AI 팩토리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