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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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가상융합산업 전시회 'KMF 2026' 투자마켓 참가 기업 모집
국내 최대 규모 가상융합산업 전시회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투자마켓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기업은 기술 홍보를 넘어 투자 유치와 인재 확보까지 한 자리에서 노릴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 엑스포럼이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MF)이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KMF는 'Beyond Limits, Next Reality(한계를 넘어, 다음 현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비롯한 가상융합 기술과 AI(인공지능)의 접점을 집중 조명한다. A홀부터 D홀까지 전관을 사용하며 부스 규모는 2000개, 예상 관람객은 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투자마켓'이 새롭게 마련됐다. 신청 서류를 기반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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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글래스윙' 150곳 확대…KISA 참여한다
앤트로픽의 AI 보안 협력체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 기관·기업이 전 세계 150곳으로 늘어난 가운데 한국에서는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참여를 확정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ISA는 앤트로픽 글래스윙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글래스윙은 보안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능력을 갖춘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를 참여 기관에만 배타적으로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KISA가 이번에 미토스 접근 권한을 얻는다. KISA는 국내 사이버 침해 사고 및 디지털 보안 관련 주 대응 기관이다. SK텔레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도 글래스윙 프로젝트 참여를 두고 앤트로픽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세부 조건을 협의 중이며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다"면서도 "빠르면 오늘(3일), 늦어도 이번 주 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엔트로픽이 개별적으로 참여 기관·기업을 결정해 알려줄 것"이라고 했다. 앤트로픽은 앞서 2일(현지 시각) 글래스윙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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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출이야?" 이번엔 티빙… 회원ID·이름·전화번호 털렸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회원ID, 이름,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티빙은 3일 홈페이지와 앱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안내' 팝업 공지문을 띄운 상태다. 최근 비인가된 접근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사고를 인지한 즉시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ID, 이름, 생년월일, 성별, 전화번호, 이메일 등이다. 주민등록번호, 결제 관련 정보 등 티빙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정보는 유출 대상이 아니다. 티빙은 외부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를 조사 중이다. 티빙은 공지문에서 "사용자 공지 및 고객지원 특별 안내 센터 운영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추가적으로 안내가 필요한 사항 및 구제 절차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 안내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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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못 읽는 한글 파일, 개인정보 특례까지 디테일 챙겼다…AI G3 이끄는 숨은 공신들
"부끄럽습니다. 위원님들이 정책을 만들고, 저희는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나 부처 간 칸막이를 이해하고 조율하도록 돕는 윤활유 역할이죠." 제2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별성과 포상금 수상자인 유경태 국가AI전략위원회 정책기획국 AI데이터·규제혁신팀 팀장과 이상범 사무관을 최근 서울역 인근 국가AI전략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과기정통부 파견 인력 중 처음으로 특별성과 포상금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지난해 9월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한 국가 AI 정책의 최상위 컨트롤타워다. 이들은 위원회 출범 초기부터 조직 구성, 예산 확보, 민간위원 선발 등 기반 작업을 맡아왔다. 이후 민간 전문가와 정부 부처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이재명 정부의 'AI 3강' 전략 추진 과정에서 숨은 공신 역할을 했다. 두 사람이 특히 공을 들인 분야는 데이터 규제를 완화해 AI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일이다. 대표 사례가 정부의 개방형 문서 포맷 전환이다. 정부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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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직' 끊기던 카폰에서 손주 해외 영통까지…40년 SKT만, 왜?
1985년 2월 서른여덟 젊은 사업가였던 고영수씨(79)는 '포니2'에 카폰을 달았다. 설치 비용까지 포함하면 포니2 가격을 넘어설 정도로 카폰이 '귀한 물건'이던 시절이다. 까다로운 통신보안교육을 이수하고 받은 무선국 허가증표는 훈장처럼 느껴졌다. 주변의 부러운 시선을 뒤로한 채 가장 먼저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무나 다는 거 아닌데"란 아이들의 들뜬 목소리에 어깨가 으쓱였다. 그에게 카폰은 새 시대를 알리는 상징이자, 자신감 넘쳤던 전성기를 의미했다.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에서 만난 고씨는 한국이동통신시절부터 42년째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장기가입자다. 최근 SK텔레콤으로부터 "40년 이상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첫 카폰을 개통하던 날을 점점이 되짚었다. 고씨는 "이동하면서 전화하다 보면 뚝뚝 끊기거나 지지직거려 실용성은 높지 않았다"며 "일종의 '폼'을 잡는, 그렇게 젊을 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휴대전화 번호 뒷자리 4개는 여전히 그대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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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서 사라지는 '스포티비'…왜
LG헬로비전에서 스포츠전문채널 '스포티비'(SPOTV)를 볼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램 사용료 협상이 결렬돼서다. LG헬로비전은 오는 7월1일부터 △스포티비 △스포티비2 △스포티비 골프+ △스포티비+ 4개 채널의 실시간 송출을 중단한다. LG헬로비전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측의 요청으로 채널 송출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케이블TV(SO)와 PP 간 프로그램 사용료 갈등이 극에 달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스포티비가 MLB(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유료화, EPL(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라리가·리그1 등 유럽 축구리그 중계 중단 등 핵심 콘텐츠가 빠진 상황에서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을 주장하자, LG헬로비전은 오히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마련한 '콘텐츠 사용료 공정 배분을 위한 산정기준안'에 따라 감액된 사용료를 지급했다. LG헬로비전은 앞서 CJ ENM과도 프로그램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을 겪었지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중재로 '블랙아웃'(채널 송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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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시의원 누가 됐나"…케이블TV, 구석구석 선거방송
지상파 카메라가 비추지 않는 기초의원 선거 현장에 케이블TV 사업자가 출동한다. 개표 방송은 물론 특집 뉴스, 출장 토론회 등 선거 관련 프로그램을 송출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는 모습이다. 다만 업계는 지역 채널 운영비가 영업이익보다 크다고 호소했다. ━후보자 3000여명 밀착 취재…울릉도까지 들어간다━3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이날 지방선거에서 LG헬로비전이 담당하는 23개 권역에서 총 1506명의 선출직이 뽑힌다. 광역단체장 11명, 광역교육감 11명, 기초단체장 88명, 광역의원 307명, 기초의원 1089명 등으로 후보자는 3000여명에 달한다. LG헬로비전은 그동안 '나는 후보자다', '나는 유권자다' 등 선거 코너를 60여회 보도하며 후보자를 소개하고 유권자 의견을 전달했다. LG헬로비전은 선거 당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4일) 새벽 2시쯤까지 개표 현황도 실시간 방송할 예정이다. 특집 뉴스도 편성했다. △오후 4시 투표소 현장 연결·선거 리포트 △저녁 6시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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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정부·기업, 앤트로픽 '글래스윙' 참여 가능성 확대
한국 정부·기업이 앤트로픽의 보안 협력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텔레콤, SK하이닉스,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를 두고 앤트로픽과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세부 조건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앤트로픽의 글래스윙은 보안 전문가 수준의 사이버 보안 능력을 갖춘 '클로드 미토스'를 세계 52개 기업·기관에만 한정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최첨단 AI 모델의 공격·방어 기술을 먼저 검증한다는 점에서 국가·기업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 참여하려면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논의가 다소 지연됐지만 최근 협력 기관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급진전된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유럽연합(EU) 기관 최초로 사이버보안청(ENISA)의 참여도 논의 중이다. 앞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정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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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깐부에서 AI 동맹으로" 젠슨 황·김택진, 7일 서울서 회동
이번 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김택진 NC 대표와 만난다. 양사는 오래전부터 게임을 매개로 인연을 이어왔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7일 서울 모처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NC가 최근 힘을 쏟는 피지컬 AI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NC는 엔비디아와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 지스타에서 시연 부스 내 모든 컴퓨터에 엔비디아 GPU를 탑재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부스를 마련하고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출품했다. NC는 지난달 현대로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방과학연구소 '피지컬 AI 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국방용 무인 로봇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다. 또 NC는 포스코DX와도 범용 로봇 AI 개발을 위한 RFM(로봇파운데이션모델)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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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게임 개발에 접목은 이렇게…넥슨, 'NDC 26'서 공유
넥슨이 주최하는 게임 개발 지식공유 행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가 오는 16일 개막한다. NDC는 매년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지식을 교류하는 장이다. 'NDC 26'에서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 등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걸친 주제는 물론 게임업계의 △인공지능(AI) △지식재산권(IP) △블록체인 트렌드 △글로벌 사례 등을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올해는 전문가 토론 형식의 대담 세션이 다수 예정돼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다수의 대형 신작 프로젝트를 동시에 이끄는 리더십과 철학을 공유한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PD와 김지훈 프로젝트문 대표가 본인만의 기획·운영 노하우를 나눈다. 글로벌 인디게임 히트작 림월드 제작자 타이난 실베스터는 '내가 만드는 시스템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게임 세계관과 플레이어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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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과학기술지주(KST)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부대표 윤기동 △전략기술사업화본부 본부장 정찬명 △경영지원실장 이형준 △실험실창업혁신단장 백승철 △전략기술사업화본부 전략기술 1그룹장 김상욱 △전략기술사업화본부 전략기술 2그룹장 최신혜 △전략기술사업화본부 전략기술 3그룹장 김군태 △전략기획단장 최광욱 △AI 플랫폼 개발팀장 곽호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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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내면 일반화질" 네이버 치지직, 월드컵 기회로 '수익화' 시도
네이버(NAVER)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세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네이버는 치지직의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멤버십 록인 효과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북중미 월드컵 전 경기 고화질 라이브 시청, 전 경기 풀영상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십에 가입하지 않으면 한국전 라이브 일반화질, 전 경기 실시간 주요 장면 클립,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등으로 시청이 제한된다. 네이버가 이처럼 치지직 수익화에 나선 것은 중계권료 부담을 상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중앙그룹과 계약해 2026~2032년 FIFA 월드컵 국내 뉴미디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정확한 금액이 알려지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수백억원을 들여 중계권을 확보한 것으로 본다. 단순 중계만으로는 중계권료에 버금가는 수익을 올리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2026 밀라노 코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