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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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 격상된 과기정통부, AI고속도로 깔고 역대 최대 R&D 추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7년 만에 부총리 부처로 격상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년간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장 확보·국가대표 AI 모델 육성 등 AI 3강 도약 기틀을 만들고 역대 최대 R&D(연구·개발) 예산을 편성하는 등 과학기술계 신뢰 회복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 핵심 성과로 △AI 3대 강국 도약 기반 마련 △도전적 R&D 생태계 회복과 정상화 △기본 통신권 보장과 민생 부담 완화를 발표했다. AI 전문가인 배 부총리 취임 후 과기정통부는 한국 AI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당초 2030년까지 3만장 확보 목표이던 GPU를 26만장으로 대폭 확대하며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촉발한 게 대표적이다. 올해 1월엔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시행한 데 이어, 이달엔 AI 데이터센터 특별법을 제정해 육성 의지를 다졌다. 국가대표 AI를 선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힘입어 미 스탠퍼드대의 'AI 인덱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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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업무망 'Wi-Fi 7' 전환…전사 단일 네트워크 구축
LG유플러스가 사내 무선망을 차세대 표준 '와이파이(Wi-Fi) 7'으로 전환하고 인증 방식과 네트워크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전사 단일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이동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전환은 다중 주파수 동시 연결(Multi-Link Operation)과 초광대역 채널(320 ㎒) 등 Wi-Fi 7 기술을 적용해 구현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여러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화상회의, 클라우드 업무, 대용량 데이터 전송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사무실 내 인원이 많아도 속도 저하나 연결 끊김 없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선 성능 향상으로 유선 네트워크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좌석 이동이나 공간 재배치가 자유로운 스마트오피스 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접속 시마다 별도 프로그램을 실행해 로그인해야 했지만, 인증서 기반 자동 접속 체계를 도입해 별도 로그인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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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 지원…외국인도 손쉽게 주문 가능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플랫폼 최초로 애플페이 해외카드 결제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해외 발급 신용카드(VISA·Master·JCB·Amex) 결제수단을 확대 도입한다. 애플페이는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존에는 배민에서 국내 발급 카드로만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했다. 이번 결제수단 확대로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손쉽게 한국의 배달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실제 배민 앱 내 해외 결제 수단을 통한 주문 건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해외 결제 수단을 통한 배달 주문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약 3.7배 증가했다. 또한 지난달 해외 결제수단을 통한 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다국어 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이번 애플페이 해외카드 지원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우리나라의 음식배달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민은 애플페이 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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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솔: 인챈트' 1차 캐릭터명 선점 15분 만에 조기 마감
넷마블이 출시 예정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SOL: enchant(솔: 인챈트)' 2차 캐릭터명 선점을 다음달 5일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실시한 1차 캐릭터명 선점이 15분 만에 조기 마감됨에 따라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했다. 2차 캐릭터명 선점은 1차와 동일하게 6개 월드 총 3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전체 서버 내 단 하나뿐인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캐릭터명 선점은 사전등록 이후 'SOL: enchant'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넷마블 통합인증 로그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넷마블은 다음달 18일 낮 12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SOL: enchant'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은 공식 사이트와 앱 마켓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시 '무한의 체력 회복제'를 비롯한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양한 인게임 영상과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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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줌 라이카 카메라 탑재한 스마트폰, 얼마?
Leica(라이카)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왔다. 샤오미코리아는 지난 29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샤오미 17T'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Leica(라이카) 5배 망원 카메라와 최대 120배 AI 울트라 줌, '라이카 라이브 모먼트(Leica Live Moment)' 기반 이미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 모델이지만 가격대는 70만원대로 합리적이다. 써머 펑(Summer Peng)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샤오미 17T는 '샤오미 17 울트라'의 라이카 광학 튜닝과 OIS 기술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70만원대의 가격으로 Leica 5배 망원 경험을 제공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며 "공연, 스포츠, 여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샤오미 17T는 12GB(램)+256GB(저장 용량), 12GB+512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바이올렛, 블루, 블랙 3가지다. 권장소비자가는 12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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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딥시크, 75% 싸진 가격으로 '컴백'…중국 최첨단 AI가 몰려온다
"싸게 원하는 만큼만 쓰세요." '가성비 AI' 로 세상을 놀래켰던 딥시크가, 이번에는 가장 저렴한 가격에 최첨단 성능으로 무장해 돌아왔다.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5' 대비 출력 가격은 97.1%, 입력 가격은 무려 99.9% 저렴하다. 중국이 압도적인 내수 시장과 천문학적인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AI '덤핑 공세'에 나섰다. 반면 한국 AI는 미국 빅테크와 중국 AI 사이에 끼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분야별 '특화 AI'로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딥시크, 75% 할인 프로모션 영구화…통신사는 '토큰요금제' 출시━30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 'V4-프로'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구독료를 100만 토큰당 입력 0.0036달러(약 5.4원)·출력 0.87달러(약 1307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달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75% 할인 프로모션' 가격인데 프로모션을 영구화했다. 오픈AI의 최신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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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습 막을 마지막 카드" 알고보니 삼성전자 손에 달렸다?
K-콘텐츠 수출 경로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떠오르고 있다. BTS, 블랙핑크, NCT 등 K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고, K콘텐츠와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지만 정작 이를 전달할 플랫폼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외산 OTT(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뿐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대한 돌파구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운영하는 FAST 채널이 뜨고 있다. FAST는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의 약자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다. 스마트TV와 인터넷 선만 있으면 무료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방송 'FAST'가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하드웨어 제조사가 해당 플랫폼을 운영한다. 정부 역시 FAST를 K-콘텐츠 수출 판로로 활용하려는 청사진을 그린다. ━삼성전자, 독점 콘텐츠 확보 본격화━삼성전자는 30일부터 자사 FAST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로 'SM 월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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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깐부 회동' 이해진-젠슨 황 만난다…"동남아 소버린 AI 구축"
이해진 네이버(NAVER) 의장이 다음 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 생태계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IT 업계에 따르면 이 의장과 젠슨 황 CEO는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젠슨 황 CEO는 다음 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치고 방한할 예정이다. 그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EO 서밋 참석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네이버는 젠슨 황 CEO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이 의장은 지난해 5월 대만 엔비디아 오피스에서 젠슨 황 CEO를 만나 동남아시아 지역 소버린 AI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4년 6월에는 최수연 대표와 함께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AI 중심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오랜 고객사이기도 하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도 지난해 3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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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베냐"…10년째 신고해도 혐오는 현재 진행형
"일베(일간베스트저장소)와 특별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서 문제가 생기면 자율 삭제하도록 하고 있다." 2015년 일베 유해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국회 국정감사에 나와 한 말이다. 10년이 지난 현재도 해당 채널은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혐오·조롱 콘텐츠가 잇따르면서 급기야 사이트 폐쇄 논의가 불붙었다. 주무 기관인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의 고심도 깊다. 현행법상 불법 게시물에 대한 처분 규정은 명확하지만, '사이트 전체 폐쇄' 기준은 불분명해서다. 전문가들은 실제 폐쇄 결정으로 이어지려면 충분한 증거 수집과 법리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방미심위는 2015년 일베 측과 불법 게시물 삭제를 위한 특별 소통채널을 구축했다. 방미심위 관계자는 "일베 관련 게시물에 대한 심의 신청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며 "게시물 삭제 등 시정조치를 요구하면 운영진도 잘 협조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재명 대통령이 일베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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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활용해 통신비 컨설팅…연계 서비스 8개 올해 출시
올해 에너지와 통신,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서비스들이 정부 지원을 받아 출시된다. 오는 8월부터 본인전송요구권이 의료·통신에서 전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는 국민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9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마이데이터 성과 공유 및 개인정보 안전활용 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민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 내용과 지원 플랫폼의 주요 기능을 안내했다. 마이데이터는 정보 주체가 본인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통제권 하에 개인정보를 관리하거나 기업 등 제3자에게 전송해 데이터를 서비스에 활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3월부터 의료·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전분야 마이데이터 제도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 분야를 포함해 8개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에너지 마이데이터를 연계한 신용평가 서비스(NICE평가정보)와 만성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뱅크샐러드) 등이다. 에스씨지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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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코리아 2.0 시대 연다…"한국은 핵심 시장, 전기차 도입도 검토"
"한국을 샤오미그룹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본격 격상시키는 샤오미 코리아 2.0 시대를 열겠다." 써머 펑(Summer Peng)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29일 서울 중구 샤오미코리아 사무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샤오미의 '휴먼-카-모바일(Human×Car×Mobile)' 생태계를 한국에서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샤오미는 스마트폰·웨어러블·스마트홈·전기차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샤오미 제품을 체험한 고객들이 다른 카테고리 제품까지 사용하는 통합 플랫폼 전략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샤오미의 전기차 국내 판매 가능성에 관심이 커진다. 이와 관련 펑 사장은 "전기차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주목한다"면서 "향후 전기차 사업의 한국내 전개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가 지난 13일 샤오미 코리아 지사장에 부임한 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펑 사장은 한국 부임 전 샤오미 홍콩·마카오 지사를 총괄하며 다양한 리테일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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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도입으론 실패" 삼성SDS가 공개한 '성공적 AX'의 조건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는 앞으로 AI 에이전트 활용이 기업 운영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오픈AI와 함께 국내 기업의 AX(AI 전환)를 돕고 있다. 신계영 삼성SDS 부사장은 29일 오후 서울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AX 서밋'에서 "AI를 얼마나 쓰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ROI(투자자본수익률)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AI 성과를 결정짓는 기반은 AI 레디 데이터"라며 "올해까지 AI 레디 데이터가 없는 기업의 60%는 AI 프로젝트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데이터가 분산되면 AI 활용이 불가능하고 데이터가 품질이 낮으면 AI 결과도 왜곡된다. 데이터 접근이 어려우면 자동화도 제한된다"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AI 레디 데이터의 키포인트를 4가지로 설명했다. 먼저 AI 활용 목적 기반의 데이터를 선발하고 전환 대상 데이터의 우선순위를 정의한 뒤 집중 관리한다. 다음으로 중복 데이터 등 데이터 정제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