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AI(인공지능)가 등장하면서 상당수 일자리가 사라지고 변화하는 과정을 겪 있습니다. 기업의 관점에서 현재 채용 시장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I를 통한 발화(스피치)를 연구하고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나왔다. 이에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일자리는 너무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고 단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AI를 통해) 생산성이 늘어나 10명이 하던 일을 5명이 하고 있다"면서도 "그전에는 인력이 모자라서 하지 못했던 일거리가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지고 있다. 생각하면 많은 일들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정 CEO는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공학관에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와 SK텔레콤이 10년동안 이어온 산학협력 강좌로 올해 2학기 전기·정보공학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15주동안 진행하는 'SKT-서울대 AI 공동과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가 열린 공학관 118호는 300명을 수용가능했으나 강의 시작 10여분 전부터 빈 자리를 찾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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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에이전트' 넘어 'AI 분신' 띄운다…통신3사, AI 개발 현황은?
LG유플러스가 '에이전트'를 넘어 '페르소나(분신)' 같은 AI를 개발하고 나섰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열심이다. KT는 AI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 무선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통신 특화 개인화 AI 기술 '페르소나 인텔리전스'가 개발됐다. 통신·웹·앱 등 여러 플랫폼에 파편화된 이용자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해 '초개인화 AI'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멀티 소스 데이터 통합 △계층 사전 생성 △다기능 AI 엔진 등 3단계로 구성된다. 우선 각 플랫폼에서 취합된 데이터로 키워드 분류 사전을 만들어 LLM(거대언어모델) 답변 정확도를 개선한다. 이어 이용자의 페르소나를 구축해 주변 관계를 그래프로 구조화한다. 최종 목표는 대화 맥락을 파악해 할 일을 제안하는 AI를 구현하는 것이다. 업계는 초개인화 서비스로 한단계 발전한 '에이전틱 AI'가 구현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 기술은 SIGIR, IC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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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딥시크 가격 75%↓" 中, 가성비·토큰 경제로 AI 수익화…한국은?
"싸게 원하는 만큼만 쓰세요." 중국이 압도적인 내수 시장과 천문학적인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AI '덤핑 공세'에 나섰다. 반면 한국 AI는 미국 빅테크와 중국 AI 사이에 끼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다. 업계는 분야별 '특화 AI'로 난관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딥시크, 75% 할인 프로모션 영구화…통신사는 '토큰요금제' 출시━27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AI 기업 딥시크는 자사 플래그십 모델 'V4-프로'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구독료를 100만 토큰당 입력 0.0036달러(약 5.4원)·출력 0.87달러(약 1307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달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던 '75% 할인 프로모션' 가격인데 프로모션을 영구화했다.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5'(100만 토큰당 입력 5달러·출력 30달러)보다 확연히 저렴하다. 중국 통신사는 필요한 만큼 결제할 수 있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토큰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별로 제공되는 토큰량의 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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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위협 막는다"…과기정통부-오픈AI와 맞손
'미토스(Mythos) 쇼크'를 계기로 현실화된 AI 보안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오픈AI의 보안 협의체 GTAC(정부·기관용 신뢰기반 접근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앤트로픽의 초고성능 AI 모델 '미토스'는 수십년간 발견하지 못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내고 자동으로 해킹하는 모습으로 보안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전날 오픈AI와 간담회를 열고 오픈AI가 이끄는 정부 보안협의체 'GTAC'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간담회에 한국 측은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 등이 참석했고 오픈AI 측에선 제이슨 권(Jason Kwon) CSO(Chief Strategy Officer)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AI 보안위협 대응, AI 안전·신뢰 확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GTAC 참여를 공식화했다. 아시아에서 GTAC 참여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첫 사례가 된다. GTA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은 오픈 AI의 최신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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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오픈AI '보안 동맹' 합류
'미토스(Mythos) 쇼크'를 계기로 현실화한 AI(인공지능) 보안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오픈AI의 보안협의체 GTAC(Government Trusted Access for Cyber)에 참여한다. 앤트로픽의 초고성능 AI모델 미토스는 수십 년간 발견하지 못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자동으로 해킹하는 모습으로 보안업계에 충격을 안겼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날 열린 오픈AI와 간담회에서 오픈AI가 이끄는 정부 보안협의체 GTAC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간담회에 한국 측에선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고 오픈AI 측에선 제이슨 권 CSO(Chief Strategy Officer) 등이 참여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AI 보안위협 대응, AI 안전·신뢰확보 등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GTAC 참여를 공식화했다. 아시아에서 GTAC 참여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첫 사례가 된다. GTAC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관은 오픈AI의 최신 고성능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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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K문샷', 국가 난제 해결 시동
AI(인공지능)를 과학기술 R&D(연구·개발)에 투입, 2035년까지 12대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범국가 프로젝트 'K문샷'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K문샷 프로젝트'를 이끌 총괄관리자(PD) 12명을 임명하고 프로젝트를 전방위로 지원할 'K문샷추진단'도 출범했다. K문샷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고 2035년까지 12대 국가미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분야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등 정부부처와 LG전자, 현대건설, 와이브레인, 지브레인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정부가 꼽은 12대 국가미션은 △신약개발 10배 가속 △뇌-임플란트(BCI) 상용화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전력실증 △우주데이터센터 원천기술 확보·실증 △범용 피지컬 AI모델·컴퓨팅 내재화 등이다. 각 미션을 이끌 총괄책임자인 PD(프로젝트디렉터)는 미션달성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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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보이스피싱 TF' 출범으로…7개월 연속 보이스피싱 피해↓
정부가 '범정부 보이스피싱 TF' 출범 후 7개월간 범죄 발생 건수와 피해액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TF는 접근, 기망, 자금 편취, 검거·수사 등 보이스피싱 전 주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정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보이스피싱 TF' 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 수립·시행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출범 △범죄 이용 전화번호 긴급 차단 △보이스피싱 정보 공유 AI 플랫폼 구축 등 조처를 했다. 지난해 9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던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같은 해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기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9353건으로 전년 동기(1만4461건) 대비 35.3% 감소했다. 피해액도 4936억원으로 전년 동기(7632억원) 대비 35.3% 감소했다. 우선 TF는 접근 단계에서 피싱 문자·전화, 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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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친구탭 개편 주도했던 홍민택 카카오 CPO 퇴사
지난해 카카오톡 개편을 주도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회사를 떠난다. 2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홍 CPO는 이날 소속 부서장들에게 퇴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홍 CPO는 오는 28일부터 남은 휴가를 쓴 뒤 퇴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토스뱅크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홍 CPO는 지난해 2월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어 '빅뱅 프로젝트'로 불리는 카카오톡 친구 탭 개편 작업을 주도했다. 카카오톡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기능 개편 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9월 카카오톡 첫 화면인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피드 형식으로 바꿨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면서 카카오는 결국 지난해 말 기존 전화번호부 목록 방식으로 친구 탭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난 3월 카카오 정기 주주총회 현장에서도 홍 CPO의 거취와 카카오톡 개편 책임을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퇴사는 카카오톡 개편 논란이 상당한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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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 빌딩 밖으로 나온다" 국토부 장관, 네이버에서 '규제 혁신' 약속
네이버(NAVER)가 1784 사옥을 방문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이동 로봇 상용화를 위한 기술 및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ARC', 사옥 내 자율주행 로봇 '루키', 실외 이동 로봇 '누리'의 임무 수행 시연 등을 참관했다. 네이버 측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유봉석 CRO,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 적용 사례를 비롯한 네이버의 피지컬 AI·디지털 트윈 기술을 소개했다. 네이버 1784는 2021년 완공된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형 빌딩이자 AI·디지털트윈·모빌리티·클라우드·5G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건물과 유기적으로 연동된 테크 컨버전스 빌딩이다. 네이버와 국토교통부는 또 AI·자율주행 로봇 활성화 등을 위한 국토교통 및 공간정보 분야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네이버랩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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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지정용 신임 대표 선임
KT스카이라이프가 지정용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27일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지정용 전 KTcs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68년생인 지 대표는 KT에서 부산네트워크운용본부장, 네트워크전략본부 네트워크전략담당, 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전무), 전남전북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통신 기술과 현장 영업 경험을 갖춘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다. 이날 주총에선 최세준 KT 커스터머 전략 본부장, 강현구 KT 전략실 그룹시너지담당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회사 측은 미디어·통신사업 전문성을 확보하고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일 대표를 선임했지만 6일 만에 사임하면서 김상균 경영기획총괄(부사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모회사인 KT의 리더십 교체 과정에서 조 대표가 사퇴 통보를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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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동기 교체 수술 줄인다…무선충전 효율 높이는 회로 기술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연구진이 체내 삽입형 의료기기의 무선 충전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기기 내부 회로의 부하 특성에 따라 전력 전달 경로를 실시간으로 전환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줄인 것이 핵심이다. 심박동기나 신경자극기 같은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늘려 환자들이 겪는 주기적인 교체 수술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공학과 변영재 교수팀은 체내 삽입 기기 내부의 전력 사용량에 따라 전기 에너지 전달 경로를 자동으로 변경하는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심박동기 같은 체내 삽입형 기기에는 신경 자극 회로처럼 큰 전류가 필요한 고부하 회로와 데이터 처리 회로처럼 적은 전류로 작동하는 저부하 회로가 함께 탑재된다. 부하가 달라지면 전력이 기기 안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유입되는 조건도 달라지지만, 기존 충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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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기술력 이 정도였어?"…50년 쌓은 데이터로 맞춤형 솔루션 제공
제일기획이 테크 역량을 앞세워 단순 광고대행사가 아닌 '마케팅 테크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종합광고대행사로서 그동안 축적해온 자체 DB(데이터베이스)에 생성형 AI를 더해 광고주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었다.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제일기획 사옥은 '제일 테크 쇼케이스 2026'을 방문한 관객들로 북적였다. 제일기획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사옥 11층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쇼케이스장에는 해당 사업부 직원들이 직접 나와 관객 및 광고주를 맞아 기술을 설명하고 관련 질의에 답했다. 쇼케이스장에 들어서자 '커넥트AI' 부스가 나타났다. 이날 처음 공개된 커넥트AI는 광고·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전반의 업무 효율화를 위한 AI 플랫폼이다. 데이터, 브리프 분석, 인사이트, 미디어, 카피 라이팅, 이미지 생성 등을 결합해 마케팅에 최적화된 AI 플랫폼을 만들었다. 제일기획은 50년간 축적해 온 마케팅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커넥트AI를 만들었으며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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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 올린 범부처 'K-문샷' 프로젝트… "2035년 국가 난제 해결"
AI(인공지능)를 과학기술 R&D(연구·개발)에 투입해 2035년까지 12대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는 범국가 프로젝트 'K-문샷'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K-문샷 프로젝트'를 이끌 총괄관리자(PD) 12명을 임명하고 프로젝트를 전방위 지원할 'K-문샷 추진단'도 출범시켰다. K-문샷 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연구생산성을 2배 높이고 2035년까지 12대 국가 미션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 분야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범국가 프로젝트다.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등 정부 부처와 LG전자, 현대건설, 와이브레인, 지브레인 등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다. 정부가 꼽은 12대 국가 미션은 △신약 개발 10배 가속 △뇌-임플란트(BCI) 상용화 △한국형 핵융합 소형 실증로 개발·전력 실증 △우주데이터센터 원천기술 확보·실증 △범용 피지컬 AI 모델·컴퓨팅 내재화 등이다. 각 미션을 이끌 총괄 책임자인 PD(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