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저희도 이 맨홀이 있는 줄 몰랐는데 지금 실시간으로 탐지됐습니다." 1일 경기도 성남시 도로를 달리던 SK텔레콤 업무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가 맨홀을 발견했다. 조금 더 달리자 작업차와 포크레인도 잇따라 화면에 잡혔다. SKT가 이날 선보인 AI(인공지능) 기반 통신망 안전 점검 솔루션 '톺다'가 차량 주변을 살피고 위험 요소를 찾아낸 것이다. 톺다는 샅샅이 훑어본다는 뜻의 순우리말로, 업무 차량에 AI 카메라를 달아 통신망 주변을 점검하는 기술이다. 차량이 이동하는 동안 주변을 촬영하고 AI가 영상을 분석한다. 포크레인 등 공사장 중장비부터 늘어진 통신선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11가지 요소를 찾아낸다. 5~8월 수도권에서 차량 6대로 시범 운영한 결과 주요 유선망 구간의 절반을 한 차례 이상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 17건을 발견했고 이 가운데 3건은 예방 조치했다. SKT는 차량을 늘려 점검 범위를 2027년 70%, 2028년 9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이유는 사람이 일일이 살피기에는 통신 시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SKT가 관리하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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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 AI의 시대, '인류 최대의 실패'는 어떤 모습일까
KAIST(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AI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실패와 사회적 위험을 시민의 시선으로 탐구하는 '실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이스트는 오는 7월16일까지 대국민 'AI x 실패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2036년, 우리는 왜 실패했는가? 미래에서 온 오답 노트를 써주세요'다. AI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은 2036년의 미래를 가정해 발생할 수 있는 실패의 원인과 우리가 놓친 신호를 되짚어보는 사고 실험이다. 실패를 미리 가정하고 원인을 분석하는 '프리모텀'(Pre-Mortem) 기법으로, 조직 심리학에서 활용해 온 방식이다. 공모전은 특정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나 구현 능력보다 실패를 상상하는 통찰력과 논리적 역추적 능력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참가자는 △예견된 실패 △원인 진단 △대응 방안의 3단계 구조에 따라 1장 분량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원)생 111개 팀이 참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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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카톡 대기!" 블루 아카이브, 4500명 한정 코스프레 러닝 티켓팅 시작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4.5주년을 기념해 기부 러닝 이벤트 '키보토스 런 2026'을 6월14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키보토스 런 2026은 블루 아카이브 서비스 4.5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행사로 경기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4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5㎞ 코스로 운영되며 블루 아카이브 IP로 꾸며진 공간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IP를 활용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러닝 콘셉트의 캐릭터 포토존을 비롯해 굿즈 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DJ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페로로', '모모프렌즈' 등 게임 속 캐릭터를 활용한 공간 연출로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권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스트링백, 헤어밴드, 스포츠타월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완주 시 키보토스 런 기념 메달과 함께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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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달간 유심 업데이트·교체 200만건…"적극 안내 나선다"
LG유플러스의 유심(USIM) 업데이트·무료 교체 조치에 시행 후 약 한 달간 200만여건이 몰렸다. 회사는 보다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 전환에 따라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진행한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건수가 누적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유심 업데이트 75만461건, 유심 교체 126만4066건으로 총 201만4527건이다. 누적 처리율은 11.8%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휴대전화의 주민등록번호 격인 IMSI 15자리 중 뒤 10자리가 전화번호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번 조치를 시작했다. '표적형 해킹'에 취약하다는 보안 우려가 제기돼서다. 회사는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관련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5월 통신 요금 청구서를 통해 IMSI 체계 전환과 유심 업데이트·무료 교체 진행 사실을 이용자에게 추가 안내한다. 종이 청구서뿐 아니라 이메일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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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기초의원 후보 누구?" LG헬로, 지역 밀착 선거방송 한다
LG헬로비전은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짚는다는 목표다. △후보자 정보의 폭넓은 제공 △유권자 참여 확대 △지역 현안 중심 보도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 지방선거는 LG헬로비전 방송 권역에서만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 교육감 등 총 1506명을 뽑는다. LG헬로비전은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 광역·기초의원과 시도 교육감까지 후보자 3000여명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 내 선거 특화 코너인 '나는 후보자다'와 '나는 유권자다'를 통해 후보자 공약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함께 전달한다. '우리동네 1순위'와 '현안에 답하다' 코너로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해법도 비교 분석한다. 이 밖에도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토론회 방송, 숏폼(짧은 동영상)으로 생활밀착형 선거 정보 제공 등을 진행한다. 선거 당일엔 지역 밀착 강점을 극대화한 특집 뉴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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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국내 대형 선사에 '스타링크' 공급 계약
SK텔링크가 HMM,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 KSS해운 등 국내 대표 선사와 스타링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범 도입이 아닌, 운영 선단 전체에 스타링스 서비스를 도입하는 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SK텔링크는 단순 회선 공급을 넘어 통합솔루션 모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했다. 스타링크 저궤도 위성을 기반으로 기존 정지궤도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의 지연과 250Mbps급 속도를 제공한다. 선박 환경에 특화된 통합위협관리(UTM) 기반 사이버보안 체계를 통신망과 통합 설계해 제공한다. 도입 방식도 다르다. SK텔링크는 계약 이전부터 선사의 운항 노선과 업무 특성을 분석하고, 보안 요구사항을 인프라 설계에 미리 반영하는 '선(先) 컨설팅-통합 구축' 방식을 적용한다. 그 결과 상용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즉시 가동이 가능하고, 해운사가 별도로 SI·보안업체를 두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SK텔링크는 해상에서 검증된 통합솔루션 모델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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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초고속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 출시…생산성 최대 20% 향상
한국엡손이 생산성과 고부하 대응 성능을 강화한 초고속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를 출시했다. 기존 주력 모델 대비 작업 속도와 가반 능력을 높여 제조 현장 자동화 수요 공략에 나선다. 엡손은 차세대 산업용 스카라 로봇 LS-C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대표 라인업인 LS3-B·LS6-B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고속 이·반송 공정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4kg과 8kg 가반 중량을 지원한다. 총 4개 모델로 구성했다. 암 길이에 따라 △400mm LS4-C401S △500mm LS8-C502S △600mm LS8-C602S △700mm LS8-C702S로 나뉜다. 가장 큰 변화는 생산 속도다. LS4-C401S의 사이클 타임은 기존 0.42초에서 0.336초로 단축됐다. LS8-C502S는 0.39초에서 0.298초로 줄었다. LS8-C602S와 LS8-C702S도 각각 0.314초, 0.344초 수준으로 개선됐다. LS-C 시리즈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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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디지털트윈 유망기업 모여라…'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21일 접수 마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을 2026년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수상 기업을 모집합니다. 머니투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와 함께 가상융합 생태계의 혁신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해 시상하고자 합니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로 시장을 개척하는 창작자·팀이 응모할 수 있습니다. 가상융합기술은 데이터, 네트워크,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등 주요 ICT가 결합된 차세대 핵심 기술입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콘텐츠·제조·교육·의료·국방·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기술로 평가됩니다. 선정 기업(팀)은 오는 6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됩니다. 우수 기업과 창작자에게는 기술력과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특히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가상융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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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옹성 애플도 뚫은 미토스… "국가차원 대응체계 구축 시급"
앤트로픽의 초고성능 AI(인공지능) 모델 '미토스'가 애플의 차세대 보안기술이 집약된 맥 OS(운영체제)를 단 5일 만에 뚫으면서 세계 보안업계에 '버그마겟돈'(버그+아마겟돈) 공포가 커진다. AI가 단시간에 수많은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아내면서 '재앙' 수준의 사이버 위협이 잇따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보안업체 캘리프 연구진은 지난달 미토스 초기버전을 활용, 애플의 핵심 보안기술을 우회하는 공격코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2개 버그와 다중우회 기법을 결합해 맥 OS의 커널메모리를 제어하고 접근이 금지된 내부의 보안영역까지 침투했다. 이 과정에 걸린 시간은 단 5일이다. 이는 허용된 권한보다 더 높은 권한을 탈취하는 '권한상승' 방식으로 최악의 경우 해커가 사용자의 컴퓨터를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 특히 애플이 지난해 9월 "5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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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IP' 내세웠지만…잘 달린 배그, 뒷걸음질 쿠키런
단일 IP(지식재산권)에 쏠린 매출구조로 인해 우려 섞인 시선을 받던 두 게임 회사의 실적이 갈렸다. IP 특징을 유지하며 이벤트와 협업 등으로 변주한 크래프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된 반면 IP 세계관 확장에 마케팅비를 쏟아부은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악화일로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2017년 12월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를 출시한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실적을 거뒀다. 특히 영업이익은 국내 게임사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9% 증가한 1조3714억원, 영업이익은 22.8% 증가한 5616억원이다. 크래프톤은 여러 신작을 내놨지만 성과를 못 내면서 상대적으로 배그의 무게감이 커졌다. 이에 배그의 인기가 식으면 회사 전체의 실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다만 우려와 달리 배그의 매출은 9년째 증가세를 보인다. 게임업계에서는 '에버그린 IP'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에버그린 IP란 출시된 지 오랜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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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인데 검증 없이 AI 답변 활용"…'가짜' 참고문헌 14만건 발견
논문에서 언급한 참고문헌 가운데 발견된 가짜 인용이 2025년 한 해에만 14만693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인 이앤 코넬대 정보과학 교수 연구팀이 사회과학·생명과학·의학 등 250만편의 논문에서 언급한 참고문헌 1억1000만편의 출처를 검증한 결과 참고문헌에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짜 논문을 14만개 이상 찾아냈다고 밝혔다. 이는 논문 작성자가 별도의 검증 없이 AI(인공지능)의 답변을 활용하다 보니 나타난 결과로 해석됐다. 특히 소규모 연구그룹이나 2022년 이후 연구를 시작한 초기 경력자 그룹, AI 활용이 빠른 학술분야 등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SSRN'(사회과학연구네트워크)에 게재된 사회과학분야 논문에서 AI가 만들어낸 허위 출처를 인용한 사례가 1.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물리분야 0.39% △의학분야 0.27% △생명과학분야 0.21% 순으로 나타났다. AI는 주로 학계에서 잘 알려진 신뢰도 높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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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후보, '류석영·배충식·이도헌' 3인으로 압축
1년 넘게 표류했던 KAIST(카이스트) 18대 총장 인선 절차가 다시 속도를 낸다. 17일 과학계에 따르면 카이스트는 지난 15일 △류석영 전산학부 교수 △배충식 기계공학과 교수 △이도헌 바이오뇌공학과 교수 등 3인을 18대 총장 후보로 압축했다. 지난달 29일 문재균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승섭 기계공학과 교수, 이혁모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를 포함해 6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다. 최종 후보 3인에 대해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인사 검증이 끝나면 카이스트 이사회가 투표로 최종 1인을 뽑는다. 출석 이사의 과반을 차지한 후보에 대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거쳐 과기정통부 장관이 총장 임명을 승인한다. 이광형 현 카이스트 총장의 임기는 지난해 2월 끝났지만, 계엄 등으로 이사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총장 선임이 미뤄졌다. 올해 2월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가 열렸지만, 모두 출석 이사의 과반수 득표에 실패하면서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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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멤버십 결제완료" 눌렀다 계정 '탈탈'…사칭메일 주의보
네이버(NAVER) 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어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네이버는 고객센터에 "최근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유포된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피싱 메일은 '[MemberShip] 멤버십 결제 완료' 또는 '[MemberShip] 결제 완료'라는 제목으로, 실제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과 유사하게 제작됐다. 메일 본문의 '마이 멤버십으로 이동' 버튼을 누르면 피싱 사이트로 이동해 비밀번호 입력을 유도한다. 네이버는 △메일 제목에 [MemberShip] 태그가 붙어있거나 △발신자 이메일 주소가 '@navercorp.com'이 아니라면 공식 메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공식 네이버 서비스는 'nid.naver.com' 도메인에서만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데, 피싱 메일에서 연결되는 URL은 'member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