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과학기술인재 분야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 확정 '국가과학기술자 제도' 신설…2030년까지 100명 선정 대학·출연연 넘어 산업계도 포함 과기원 부설 영재학교 전국 신설 '가속도' 올 하반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자' 20인이 공개된다. 과학기술 특화 인재를 육성할 영재학교도 3곳 더 늘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9회 심의회의를 열고 '제5차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과학기술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은 국가 과학기술인재 육성에 관한 중장기 정책 목표와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과학기술인재 분야 국가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재정경제부, 교육부 등 11개 부처가 합동 수립했다. '과학기술인이 되고 싶은 나라,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나라'를 목표로 인재 유입부터 성장·활약에 이르는 '두뇌 고속도로'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을 국가가 직접 발굴해 예우하는 '국가과학기술자' 제도를 올 하반기 첫 시행한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최신 기사
-
[속보]웹툰 엔터테인먼트, 1분기 영업손실 118억원…매출은 증가
-
SAR로 수집, AI로 분석…더 정확하고 빠른 위성 데이터 시대 연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누리호 성공 이후 170기 이상 위성 발사가 예정돼 있지만 국내 위성 데이터 시장은 여전히 선진국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요. 그러나 이는 역설적으로 위성 데이터 시장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거대한 잠재 시장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 이승철 스텔라비전 대표는 "앞으로 우주산업의 핵심은 단순히 더 많은 위성을 발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인공지능)로 신속하게 분석해 실질적인 가치와 인사이트를 만들어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23년 설립된 스텔라비전은 인공위성 영상 가운데 SAR(Synthetic Aperture Radar·합성개구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재난 모니터링 △국방 감시 △산업시설 점검 △글로벌 공급망 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위성 데이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방·공공기관에는 감시와 정보수집서비스, 민간기업에는 산업 현황 모니터링과 공급망 분석, 금융시장에는 투자 판단 지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AI 고속도로 심장부' 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가 맡는다
'AI 고속도로' 핵심 인프라인 국가AI컴퓨팅센터를 삼성SDS 컨소시엄이 구축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삼성SDS컨소시엄과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계획 확정을 위한 실시협약과 출자 및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운영 등을 위한 주주 간 계약을 체결했다. 올 2분기까지 민·관 합작 SPC를 설립하고 3분기 중 센터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9월8일~10월21일 진행된사업공모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한 지 7개월 만이다. 컨소시엄엔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물산, 카카오, 삼성전자, 클러쉬, KT, 전라남도,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포함돼 있다. 삼성SDS컨소시엄은 지난 3월10일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술·정책평가와 자본 조달 능력을 확인하는 금융심사를 통과했다. 지난달 말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 등에서 SPC 출자를 승인해 총 4000억원 규모(공공 1160억원+민간 2840억원)의 민·관 출자도 확정됐다. SPC는 추가 자금을
-
KIST·서울시립대 '현장 밀착형 교육' 시동…"AI·양자 등 분야 확대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서울시립대학교와 '핵심 미래기술 연구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본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의 핵심은 KIST의 임무중심 연구소인 청정수소융합연구소와 서울시립대 공과대학 간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학연특화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학생들이 실제 대형 연구과제에 참여해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수소 융합 기술 개발 분야에서 △공통 관심 분야 연구 협력 △국가연구개발사업 상호 협력·공동연구 추진 △공동연구 수행을 통한 상호 기술·연구 인력 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학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구 수행 관련 세미나, 심포지엄, 각종 발표회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IST는 향후 AI, 반도체, 양자 등 다양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
-
"완도 바다 매력, 케이블TV가 알린다" LG헬로비전, 지역상생 모델 마련
케이블TV가 정부·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체험과 관광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지역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LG헬로비전은 행정안전부, 완도군과 함께 완도 지역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지역의 자생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역 협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에 선정된 완도군의 지역 자원과 LG헬로비전의 지역 미디어 역량이 결합해 외부 방문객을 생활인구로 전환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LG헬로비전과 행안부, 완도군은 이번 활동을 위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의 핵심은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을 개발·홍보하고, 이를 통해 완도를 찾는 생활인구를 늘려 방문과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특히 기존 고향사랑기부제가 농수산물 등 '원물 중심' 답례품에 머물렀다면, 이번 협력은 지역을 직접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
美 앤트로픽 만난 정부…한국도 '프로젝트 글래스윙' 합류할까
고성능 AI '미토스' 개발사인 앤트로픽이 한국 정부와 만났다. 앤트로픽이 AI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이하 글래스윙)'에 한국이 합류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오전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과 앤트로픽의 마이클 셀리토 글로벌 정책 총괄이 만나 AI·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금융보안원도 참석했다. 이 자리는 앤트로픽의 AI 에이전트 '미토스' 쇼크를 계기로 마련됐다. 미토스는 대규모 취약점 탐지·분석에 능한 AI 모델이다. 인간 해커를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취약점을 찾고 해킹까지 자동으로 진행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과기정통부가 먼저 미토스 성능과 관련해 앤트로픽에 문의했고 이후 앤트로픽이 정부에 면담 요청을 하면서 이날 간담회가 마련됐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앤트로픽
-
[단독] 내년 국가 R&D 예산안, AI가 훑는다…모델은 업스테이지 '솔라'
내년 국가 R&D(연구·개발) 예산 심의·배분 과정에 AI가 처음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독파모)으로 개발된 업스테이지의 AI 모델이 채택됐다. 사업 간 유사성 검토 등 오랜 시간이 걸리던 심사 과정을 대폭 효율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내 AI 기업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 모델을 2027년도 국가 주요 R&D 사업 심의에 투입한다. 혁신본부가 지난해 말부터 국내외 10여개 AI 모델을 대상으로 적합성을 검토한 결과다. 솔라 오픈 100B는 '독파모 프로젝트' 정예팀 중 한 곳인 업스테이지가 해당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한국형 AI 모델이다. 매개변수가 약 1000억개인 모델로, 1조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가진 오픈AI 'GPT-4' 등 해외 모델보다 경량화했다. 매개변수가 적을수록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컴퓨팅 자원을 아낄 수 있다. 혁신본부가 첫 '
-
과기정통부-앤트로픽, AI 분야 협력을 위한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외교부,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금융보안원과 함께 AI 안전·신뢰 확보, 국내 AI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앤트로픽과 AI·사이버보안 분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개최된 2026 인도 AI 영향 정상회의(India AI Impact Summit 2026)에서 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간의 면담 과정에서 논의된 AI 분야 협력에 대한 후속 논의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최근 고성능 AI 모델의 사이버보안 분야 활용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AI를 넘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과기정통부-앤트로픽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가 이뤄지게 됐다. 한국 측에서는 과기정통부 류제명 제2차관, AISI 김명주 소장, KISA 오진영 본부장 등이 참석해 마이클 셀리토(Michael
-
'검증된 IP' 보유한 게임사…1분기 실적 레벨도 상승
국내 게임업계의 실적 온도차가 갈수록 커진다. 크래프톤·넥슨 등이 장수 IP 운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면 일부 게임사는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받고 경영진은 무보수를 결의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1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게임사들의 현황을 묶어본다. ━게임사 실적 양극화 심화…'검증된 IP'가 통했다 국내 게임업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크래프톤·넥슨은 장수 IP 운영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쌓았고, 펄어비스는 신작 하나로 판세를 뒤집었다. 엔씨(NC)는 신작과 기존 IP(지식재산권)를 동시에 가동해 반등을 노린다. 시장에서 검증된 IP를 보유한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1분기에 매출·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1조3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 영업이익은 5616억원으로 22.8% 증가했다. PUBG(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매출만으로 분기 1조원을 넘어섰다. 9주
-
"EU 개인정보 규제는 어떻게 하나요?" KISA서 1대1 무료 자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EU(유럽연합) 회원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규제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DPO) 협의회' 운영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유럽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DPO, Data Protection Officer)와 실무자들이 유럽연합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 현지 규제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U 개인정보보호 협력센터에서 마련한 개인정보 보호 분야 협력 네트워크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협의회는 네덜란드·독일·폴란드·헝가리 등 우리 기업의 주요 진출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1개사 78명의 실무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협의회 운영 내실화를 위해 회원 정식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법률 전문가를 통한 1대1 맞춤형 무료 법률 자문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지 규제 해석과 실무 적용에 어려
-
"사전투표, 경찰이 호송한다"…우체국, 지방선거 비상근무체계 돌입
다음 달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우체국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취급될 선거우편물은 총 3280만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3일간 '선거우편물 특별소통'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거공보·투표안내문 2449만통,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약 261만통 등이 취급될 전망이다. 우선 우정사업본부와 각 지방우정청, 전국 우체국에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비상대책본부'가 설치된다. 비상대책본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거우편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선거우편물은 일반우편물과 별도 구분해 처리된다. 특히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은 처리 전 단계에 전담 인력을 지정·배치하고 처리 과정을 CCTV로 촬영·기록하는 등 절차를 둔다. 우편물 배송 과정에 경찰 호송 등 보안도 강화
-
SMR·로켓 등 '대형 구축 R&D', 240여명 전문가 눈으로 살핀다
국가 R&D(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올해 폐지되면서 대규모 연구시설 및 장비 구축 사업을 전문적으로 검토하는 전주기 심사제도가 본격화한다.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구축형 R&D 사업 심사제도의 운영을 위한 법적·행정적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500억원 이상 R&D 사업에 대해 적용하던 예타는 지난 1월 폐지됐다. 이에 따라 1000억원 미만인 신규 R&D 사업은 예타 조사 대신 일반 예산 편성 절차를 거쳐 추진한다.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속기, 발사체 등 대형시설이나 연구 장비를 구축하는 구축형 R&D는 사업 관리의 난이도와 실패 시 매몰 비용을 고려해 별도의 심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구축형 R&D에 대해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한 시행령 개정, 심사 방법 및 절차를 규정하기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했고 시행령 공포 일정에 맞춰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새롭게 시행하는 구축형 심사제도는 기존의 경제성 기반 검증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