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국가 AI 거버넌스의 중심축이 되겠습니다." 31일 하정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이하 '위원회') 신임 상근부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세계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명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국가 AI 비전을 제시하고 민간의 혁신 역량과 정부의 정책 역량을 연결해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AI 시대 경쟁에서 한 부처나 한 기업의 노력만으로 이길 수 없는 만큼 위원회가 국가적 역량을 하나로 모은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다. 위원회가 각 부처 간 AI 전략을 총괄하는 자리인만큼 부처 간 협업을 잘 이끌어 AI 정책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구체적인 위원회 운영 방향으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적 역량 결집 △산업과 공공, 국민 생활 전반의 AI 대전환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리는 '모두의 AI' 실현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범정부 정책 조정과 민관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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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코일렉트론코리아에 재생에너지 공급…50MW까지 확대 계획
KT가 오는 9월부터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한다. KT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민간 직접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이하 직접 PPA)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직접PPA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직접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력을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기업 등에 직접 공급하는 전력 거래 방식으로 국내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참여 촉진을 위해 2022년에 시행됐다. KT는 202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법에 따른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 지위를 승인받아 직접 PPA 시장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는 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수급해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KT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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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근태관리부터 급여계산까지"…KT '사장이지' 10만명 돌파
KT는 소상공인 전용 통합 플랫폼 '사장이지'가 출시 11개월 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소상공인 사업성장 풀 케어 플랫폼'이다. 지난해 6월 출시돼 지난 7일 기준 가입자 10만명을 넘어섰다. 기존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들이 결제·매출관리·주문·홍보 등 개별 기능 중심으로 제공됐다면, 사장이지는 매장 운영·사업 성장·AI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한다. KT는 이날부터 신규 기능인 근태관리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한다. 근태관리 서비스는 소상공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직원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직원 출퇴근 기록 및 근무시간 관리 △자동 급여 계산 및 급여명세서 제공 △오늘의 할 일 체크 등이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상공인은 수기로 관리하던 출근부와 급여 계산 업무를 간편하게 디지털화 할 수 있다. 근무 기록과 급여 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직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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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KETI, 피지컬AI 보안 맞손…로봇·드론 'AI 통제' 실증
라온시큐어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손잡고 AI 기반 데이터 보안과 피지컬AI 융합보안 실증에 나선다. 기업 문서의 보안 등급을 AI로 자동 분류하는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로봇·드론 등 물리적 시스템과 연결되는 에이전틱AI 보안 체계도 검증한다. 라온시큐어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AI 기반 데이터 보안 및 피지컬AI 융합보안 실증·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확산으로 기업 내 데이터 활용이 늘고, AI가 실제 산업 현장의 기기와 시스템을 제어하는 단계로 진화하는 데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라온시큐어의 AI 보안·인증 기술과 KETI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술 검증부터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첫 협력 과제는 AI 기반 문서 보안 등급 자동분류 기술이다. 기업 내부 문서가 빠르게 늘면서 기존 인력 중심의 분류 체계만으로는 보안성과 관리 효율을 모두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양측은 AI가 문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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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발견, 보수작업 필요"…LG유플, 'AI 도로 관제' 확대 적용
LG유플러스가 지상 기준국, AI 단말, 시내버스 등을 결합해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관제 시스템을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도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밀리웨이와 협업해 경기 용인 특례시에서 운영하는 'AI 도로 위험 관제 시스템' 적용 대상 차량을 100대에서 300대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AI 도로 위험 관제 시스템은 시내버스, 공무차량 등에 초정밀측위(RTK·Real-Time Kinematic)와 AI 영상 모니터링 단말을 설치해 포트홀, 노면 파손 등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실시간 감지·분속하고 신속한 보수 작업으로 연계하는 도로관리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위험 요소의 위치를 센티미터(㎝) 단위로 특정할 수 있는 초정밀측위 기술을 갖췄다. GPS 등 기존 위성항법시스템(GNSS)은 최대 15m의 오차가 발생하지만 초정밀측위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실시간 연동해 오차를 최소화한다. 또 초정밀측위는 차량을 활용하다 보니 한정된 공간만 살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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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함에 넣으면 집배원이 챙겨간다"…우본, 준등기 우편함 서비스 시작
우정사업본부가 집 앞 우편함에 소형 우편물을 넣어두면 집배원이 방문해 챙겨가는 '준등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체국이나 우체통을 찾아가지 않아도 돼 편리한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준등기 우편함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편물 표면에 주소와 우체국 앱 '간편사전접수'로 발급받은 사전접수번호(16자리), 휴대전화 끝자리(4자리)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오전 7시까지 투함된 우편물은 집배원이 수거해 우체국 창구에 접수 처리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준등기를 우편함 수거로 확장한 것이다. 송달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접수 후 3일이고 요금도 1800원으로 같다. 중량은 200~500g이고 용적은 가로·세로·높이 35㎝에서 45㎝로 확대됐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수거·배달하지 않는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이용자를 위해 2400원의 요금으로 '익일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0호 상자' 가격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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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융합' 기술을 뽐내세요…'가상융합대상' 21일 접수 마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할 2026년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수상 기업을 찾습니다. 머니투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가상융합디지털산업협회와 함께 가상융합 생태계의 혁신 기업과 창작자를 발굴해 시상하고자 합니다.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은 물론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로 시장을 개척하는 창작자·팀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가상융합기술은 데이터, 네트워크,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확장현실(XR) 등 주요 ICT가 결합된 차세대 핵심 기술입니다.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고 콘텐츠·제조·교육·의료·국방·공공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기술로 평가됩니다. 선정 기업(팀)은 오는 6월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가상융합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됩니다. 우수 기업과 창작자에게는 기술력과 성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가상융합 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기업과 창작자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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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6 사면 게임 아이템 할인" 삼성 '패밀리 페스타' 기간 연장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 이달 말까지 갤S26 시리즈를 구매해 개통 완료한 고객에게 갤럭시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갤S26 시리즈 사용후기를 SNS에 올리면 우수 후기를 선정해 △CJ 통합 기프트카드 10만 원권 2장 △스타벅스 e카드 3만 원 교환권을 증정한다. 자급제 모델 구매자 대상 추가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한 고객이 기존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더해 최대 10만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원한다. 구매처에 따라 6개월 구독료에 해당하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가입 기간과 분실 보상을 확대한 36개월형 상품을 추가했다. 정호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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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 몸무게 다 알고 있는데" 정보 털리면 어쩌나...'패션 AI' 과제는
━5조원 규모로 커질 AI 스타일링,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나━ 패션 업계에서도 AI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저작권 침해와 알고리즘 편향 등 복합적인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AI가 생성한 산출물이 '저작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고 반대로 AI가 학습한 광범위한 데이터가 타인의 저작물을 침해할 우려도 제기된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내 저작권법에 따르면 인간의 기여가 없는 AI 산출물은 저작권법으로 보호받기 어렵다. 저작권은 사람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인데, AI 산출물은 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작권법상 보호를 받으려면 AI와 더불어 인간의 창작 기여도가 핵심 기준이 된다. 디자인 같은 창작물은 독자적 창작성이 인정되면 '응용미술저작물'로 보호받을 여지가 있지만 스타일링 자체, 즉 어떤 옷을 어떻게 조합하느냐는 아이디어의 영역이기 때문에 법적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 반대로 AI 스타일링 추천 시스템이 무단으로 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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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됐다가, 신부 됐다가..."넌 이게 잘 어울려" 추천에 지갑 열렸다
━웨딩드레스 투어, 방안에서 '딸깍'..."AI 스타일링에 지갑 열렸다"━ '온라인 입어보기'가 패션계에 실적으로 이어졌다. 옷이 실제 어울리는지 확인한 소비자들이 망설임 없이 옷을 구매하면서 거래액이 56% 증가하는 등 성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패션 업계에 따르면 AI스타일링이 매출 증가와 상품 클릭률(CTR)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화 추천을 도입한 무신사와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블리가 대표적이다. 무신사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7~12월) AI 개인 추천판을 통한 거래액(GMV)이 전년 동기 대비 56.4% 증가했다. 개인화 추천이 처음 도입된 2024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약 1.56배 성장했다. 무신사는 개인화 추천을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본다. 개인화 추천 효과는 상품 클릭률(CTR)에서도 명확히 드러났다. 지난해 9월 개인화 추천 상품의 CTR은 전년동월 대비 70% 이상 급등한 반면 비개인화 추천 상품의 CTR은 같은 기간 소폭 하락했다. 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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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각기간 2→4년, 시간 번 티빙…TV 광고 빈자리 메울까
광고 시장의 무게추가 TV에서 OTT로 이동하면서 CJ ENM의 실적이 흔들리고 있다. TV 광고 부진은 티빙이 메워야 한다. CJ ENM이 최대주주인 티빙은 광고 매출과 가입자 지표가 개선됐지만, 아직 흑자 구조를 완전히 증명하지는 못했다. 티빙은 콘텐츠 상각 기간을 늘리며 흑자 전환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 관건은 이 시간 안에 웨이브 합병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숙제를 풀 수 있느냐다. CJ ENM은 1분기 TV 광고 매출이 502억원으로 전년 동기 633억원보다 20.7% 감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TV 광고 시장이 OTT와 디지털 동영상 광고로 이동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KOBACO '2025 방송통신광고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방송광고비는 2024년 3조2191억원에서 지난해 2조7744억원, 올해 2조5583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광고 예산이 TV에서 OTT와 디지털 동영상으로 분산되고 있다. CJ ENM 입장에서는 티빙의 역할이 커질 수밖에 없다. 티빙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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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쇼핑… 네이버 'AI탭' 국내특화 AI, 디테일 잡았다
"익산에 오전 8시부터 여는 가게 찾아줘." 여행 전 네이버(NAVER) AI(인공지능)탭 검색창에 문장을 입력하자 답변이 펼쳐졌다. 현재 날짜 기준 아침식사와 해장국집, 카페 등을 차례로 추천하고 표로 오픈시간과 주차가능 여부까지 정리해준다. 이어 △아침식사로 가장 무난한 곳 △빨리 먹고 움직이고 싶을 때 △ 주차 기준으로 골랐을 경우까지 나눠준다. 챗GPT, 제미나이와는 다른 결과다. 글로벌 AI는 같은 질문에 해당 시간에 문을 여는 음식점과 카페 몇 곳을 추천할 뿐이었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대화형 AI 검색서비스 'AI탭' 베타서비스를 선보였다. AI탭에서는 챗봇서비스를 이용하듯 대화를 통한 질문과 답변으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질문을 입력할 수 있는 칸 아래에는 예시질문이 함께 제공된다. 현재 서비스 대상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지만 오는 6월엔 전체 이용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AI탭의 진가는 커머스 영역에서 돋보였다. "내가 최근에 산 떡보다 덜 달다는 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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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조도 "영업이익 15%를 성과급으로"...본사 '파업' 갈림길
카카오 노사가 2026년 임금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노조가 성과급 확대를 요구하면서 보상 구조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커지는 모습이다. 1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최근 사측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되자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 이번 조정 신청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일부 계열 법인 노조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보상 구조다. 노조는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13~15%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한 사례가 카카오 노사 협상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카카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400억원이었고 직원 수가 약 40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요구안이 현실화될 경우 직원 1인당 성과급이 1500만원 안팎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는 노조와 임금교섭을 이어왔으나 세부 보상 구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