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 카톡에 '1인 1 AI'…정신아의 '사람 중심 AI' 카카오 미래는

요청 절반은 기기서 처리해 추론비 90%↓…범용 AI→전문가→디지털 트윈 발표 당일 주가 7.49% 하락…2030년 AI 매출 1조·소액주주 표심이 관문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연초 던진 '사람 중심 AI'가 구호에서 사업모델로 바뀌고 있다. 인적분할로 카카오톡과 AI·광고·커머스를 한 회사에 묶으면서다. 카카오의 그림은 거대한 AI 모델 하나로 승부하는 게 아니다. 5000만명이 쓰는 카카오톡 안에 이용자 각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를 하나씩 심고, 이를 광고·커머스·구독 매출로 연결하는 것이다. 신설법인 카카오AI 대표로 내정된 정 대표는 "5000만 개개인의 관계와 맥락을 바탕으로 액션까지 이끌어내는 새로운 AI 경험을 만들겠다"며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드는 데 모든 자원을 배분하겠다"고 했다. 첫 번째 조건은 싸게 돌리는 AI다. 카카오는 이용자 요청의 절반가량을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가 스마트폰 안에서 직접 처리하고, 복잡한 요청만 서버 AI로 넘기도록 설계했다. 요청 난이도에 따라 모델을 골라주는 'AI 컨덕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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