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제로웹과 AI 재택 환자 모니터링 협업…"이제 집에서 환자 관리"

씨어스, 제로웹과 AI 재택 환자 모니터링 협업…"이제 집에서 환자 관리"

김도윤 기자
2026.10.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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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신 씨어스 대표(왼쪽 세 번째)와 이재현 제로웹 대표(왼쪽 네 번째)가 AI(인공지능) 기반 재택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어스
이영신 씨어스 대표(왼쪽 세 번째)와 이재현 제로웹 대표(왼쪽 네 번째)가 AI(인공지능) 기반 재택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씨어스

씨어스(22,350원 ▼1,300 -5.5%)는 비접촉 센서 기반 홈 헬스케어 기업 제로웹과 AI(인공지능) 기반 재택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씨어스의 웨어러블(입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제로웹의 일상생활 데이터 분석 기술을 연계해 퇴원환자와 만성질환자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생체신호 변화가 발생한 시점의 활동·수면 정보를 함께 확인해 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패턴 변화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씨어스와 제로웹은 퇴원환자와 만성질환자의 상태를 지속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재택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씨어스는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에서 축적한 웨어러블 생체신호 모니터링 기술과 운영 경험을 재택 환경으로 확장한다. 제로웹은 비접촉 센서 기반 재택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벨'(Carebell)을 통해 환자의 움직임과 수면·재실 여부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활 패턴 변화와 이상 징후를 분석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케어벨은 사용자의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의 안부 확인과 보호자 연락 등 돌봄 서비스로 연계하는 서비스다.

씨어스와 제로웹은 내년 상반기까지 데이터 연계와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이어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협력 의료기관 환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한다. 이후 실증 결과를 토대로 공동 사업화와 정부 연구과제 참여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씨어스는 국내 대표 AI 환자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씽크와 심전도(ECG)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를 공급한다. 최근 국내를 넘어 아랍에미리트(UAE)와 미국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현 제로웹 대표는 "씨어스의 정밀 생체신호 기술과 제로웹의 일상생활 데이터를 결합하면 환자의 상태 변화를 더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이 협력을 계기로 재택 환자 관리가 사후 대응에서 예측과 예방 중심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씨어스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웨어러블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을 상용화하며 의료현장 적용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 협력을 통해 의료 모니터링 기술을 재택 환경으로 확장하고, 생체신호와 일상생활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환자 관리 모델을 단계적으로 검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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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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