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한국 시장의 '김치 프리미엄'이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심리 회복을 보여주는 신호로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원화 가격은 해외 거래소 가격 대비 약 1% 높은 수준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동안 해외보다 낮게 거래됐다. 6월 초에는 해외 가격보다 3.1% 낮았고, 지난달에도 평균 0.25%의 할인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아지면서 김치 프리미엄은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김치 프리미엄은 통상 국내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해외보다 뜨거울 때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아시아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블룸버그는 "한국 거래소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비트코인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인 투자자 시장 중 하나"라고 짚었다. 레이첼 루카스 BTC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위험 선호 심리가 강할 때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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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7 파티는 끝났다"… 엔비디아 팔고 하이닉스 사는 미국 개미들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던 대형주를 추종하던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주나 새로운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WSJ에 따르면 시장분석업체 반다리서치 조사 결과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나 '라운드힐 메모리 상장지수펀드(ETF)'와 같은 새로운 AI 투자처로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운드힐 메모리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매체에 따르면 아직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S&P500 전체 시가총액의 36%를 차지하는 M7에 상당한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 차세대 AI 슈퍼스타로 부상하길 기대하며 투자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반다리서치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 주식을 약 5200만달러(약 77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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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레버리지, 변동성 높였다"...카지노판 된 증시? 외신 쓴소리
코스피의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신이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로 불리는 상품이 국내 증시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 '국내 증시를 띄우려던 대통령의 구상이 레버리지 ETF 후폭풍에 직면했다'는 보도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5월 출시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는 AI 투자 열풍과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을 빨아들였지만 최근 반도체주 급락과 함께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코스피는 6월 고점 대비 약 25% 하락했고, 시장에서는 레버리지 상품이 AI 대표 종목의 주가 등락을 증폭시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이번 논란은 글로벌 반도체 조정과 맞물려 더욱 커졌다. 뉴욕 증시에서는 AI 투자 과열에 대한 경계심 속에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중국 문샷의 신규 AI 모델 공개는 지난해 딥시크 충격을 떠올리게 하며 첨단 반도체 수요 둔화 우려를 키웠다. 이는 특히 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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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오늘 영국 총리 취임…"국민 숨통 틔워줄 것"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당대표가 20일(현지시간) 영국 59대 총리로 공식 취임한다. 2016년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후 10년 동안 영국이 맞는 7번째 총리다. 우선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고별 연설 후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보고하면 찰스 3세는 버넘 대표를 궁으로 초청해 정부 구성을 요청할 예정이다. 버넘 대표는 이를 수락한 뒤 총리 관저가 있는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첫 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과 국내 정책 우선순위를 밝힌단 계획이다. ━버넘, 정부 신뢰 회복과 생활비 부담 완화 약속할 듯━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버넘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숨 쉴 여유'를 되돌려주겠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생활비 위기와 공공서비스 부실 등 국민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단 의미다. 아울러 현재를 "성찰과 다짐"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영국이 직면한 과제들을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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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유자산, AI·반도체 급락에 13조원 투입…"A주 안정화"
중국의 국유자산 운영 플랫폼이 우리 돈으로 13조원 가량을 투입해 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위안화 표시 주식, 이른바 A주를 매입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투자 회의론이 확산되며 AI·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A주 시장이 급락해서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긴급 간담회를 여는 등 당국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0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앙 국유자산 운용 플랫폼인 중국궈신과 중국청퉁은 총 600억위안(약 13조1000억원) 이상 규모의 중국 주식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중국궈신, 중국청퉁은 각각 500억위안, 100억위안을 투입했다. 중국궈신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자체 자금을 추가 투입해 중앙기업 주식을 계속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청퉁 역시 "국유기업과 기술기업 주식, ETF(상장지수펀드)를 대규모로 매입해 자본시장의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날 개장 전에는 중국석탄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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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스페인, 915억원 확보...한국도 156억 받는다
1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른 스페인 축구대표팀이 역대 최고액의 우승 상금도 거머쥐게 됐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었다. 연장 후반 페란 토레스(FC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29승 9무) 기록도 이어갔다. 우승과 함께 상금도 두둑이 챙겼다. FIFA가 책정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5000만달러(약 740억원)로 월드컵 역사상 최고액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받았던 4200만달러보다 800만달러 늘어난 규모다. 스페인은 여기에 본선 진출 수당 1000만달러(약 148억원)와 대회 준비 지원금 150만달러(약 22억원)를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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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7명 사망' 미-이란 전면전 임박?…"美 무기 부족" 신중론도
휴전이 깨지면서 다시 불붙은 미국과 이란 간 교전이 격화, 전면전 재개 우려가 한층 커지고 있다. 미군이 이란 군사시설 이외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고,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내 미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체계가 사실상 붕괴했다며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본다. 일부에선 지상전 가능성도 거론하지만 미군의 무기 재고가 부족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미군 추가 사망…중부사령부, 9일 연속 이란 공격━미군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0시(한국시간 20일 오전 11시) 이란에 대한 9일 연속 공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방공망, 미사일 발사대 등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을 위협하는 이란의 군사력 약화"를 노렸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의 공격으로 발생한 미군 인명 피해에 대한 보복성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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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도 차세대 AI 공개…"성능 클로드에 이어 세계 2위"
알리바바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알리바바는 해당 모델의 성능이 미국 앤트로픽의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두 번째라고 주장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회사 AI 모델 큐원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큐원3.8-맥스-프리뷰'를 회사 구독 서비스 토큰플랜과 AI 에이전트 플랫폼 큐오더, 큐오더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 모델이 2조40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춘 현존 최고 수준의 AI 모델이라며 성능은 클로드 페이블 5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파라미터는 AI 모델의 규모와 복잡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 17일에는 베이징의 AI 스타트업 문샷 AI가 '키미 K3'를 공개했다. 현재 기준으로 세계 최대 파라미터 규모의 오픈소스 AI 모델이다. 문샷 AI는 키미 K3가 최고 수준의 폐쇄형 AI 모델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다양한 성능 평가에서 최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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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반도체주 투심, 대만 가권지수 0.58% ↓ [Asia오전]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꺾이고 미국과 이란 사이 교전이 확대되면서 20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렸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8% 떨어진 선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도 급락했다. 전거래일보다 2.60% 떨어진 6643.58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한때 4.48% 급락한 6515.24까지 밀렸다. 이른바 '문샷 쇼크'에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이어졌다.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문샷AI가 무료 공개한 최신 AI 모델 '키미 K3'가 강력한 성능을 보이면서 미국 주요 AI 기업과 반도체 업체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불거졌다. 또한 미국과 이란 사이 교전이 격화하면서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진 영향이 더해졌다. 미군은 이란 군사시설 외에도 민간 인프라까지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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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 26' 충돌로 소행성 궤도 수정…中 '지구방위 프로젝트' 가동
중국이 실제 행성방어 실험을 어떻게 수행할지 구체적인 임무 설계가 처음 공개됐다. 2029~2030년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에 마하 26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우주선을 충돌시켜 소행성의 경로를 바꾸거나 파괴한단 계획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리밍타오 중국 국가항천국(CNSA) 행성방어 수석과학자가 이끄는 연구진이 중국 학술지 '심우주탐사'에 제출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중국 행성방어 계획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행성방어 계획은 지난해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 수석 설계자인 우웨이런 공정원 원사가 심우주 탐사 국제회의에서 공개하며 대중에 알려졌다. 2030년 전까지 우주선을 소행성에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란 게 대체적 내용이었다. 이번 논문에서는 목표 소행성인 2015 XF261의 구체적 특성과 임무 수행 방식이 보다 상세하게 공개됐다. 2015년 처음 발견된 근지구 소행성 '2015 XF261'으로 직경은 약 30m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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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베이비붐" 트럼프가 미는 JD밴스, 넷째 안았다…육아휴직 쓸까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넷째 자녀를 품에 안았다. 현직 부통령 부부가 아기를 출산한 건 약 150년 만이다. 밴스 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오늘 아침 아들 닐 밴스가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며 "아내 우샤와 닐은 모두 건강하고 아이들은 동생을 만나게 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 부부는 9세 아들, 6세 아들, 4세 딸을 두고 있다. 현직 부통령 부부가 아기를 낳은 건 1800년대 이후 처음이다. 스카일러 콜팩스 부통령이 재임 중이던 1870년 아들을 안은 것이 마지막으로 파악된다. AP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 사이에서 일어난 '베이비붐'에 주목했다. 스티븐 밀러 부비서실장은 최근 넷째를,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지난 5월 둘째를 출산했다. 또한 다자녀를 장려하는 밴스 부통령 행보와도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정계에 입문한 이후 미국의 출산율 감소에 대해 거듭 우려를 표해왔다. 지난해 낙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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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상의 기준금리' LPR 14개월 연속 동결
중국인민은행은 20일 대출우대금리(LPR)를 고시하며 5년 만기 이상 LPR과 1년 만기 LPR을 각각 3.5%와 3%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로 14개월 연속 동결이다. 중국에선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은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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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또 들썩인다…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인플레 우려 재점화
미국과 이란 간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가 5주여 만에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가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뛰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도 커진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물 선물은 한국시간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2.96% 오른 배럴당 90.7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브렌트유가 90달러를 넘은 건 6월11일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이달 들어서만 24%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물 선물도 2.19% 오른 배럴당 83.57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를 사실상 파기하며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부터 이란을 상대로 9일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잇따른 충돌에 미군 전사자도 늘어났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앞서 이란이 투입한 드론의 불발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