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최근 비트코인 가격 반등과 함께 국내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이 다시 나타나면서 이를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심리 회복 신호로 볼 수 있을지 외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원화 가격은 해외 거래소 가격 대비 약 1% 높은 수준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한동안 해외보다 낮게 거래됐다. 6월 초에는 해외 가격보다 3.1% 낮았고, 지난달에도 평균 0.25%의 할인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높아지면서 김치 프리미엄은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김치 프리미엄은 통상 국내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해외보다 뜨거울 때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아시아 개인 투자자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진다. 블룸버그는 "한국 거래소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나며 비트코인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개인 투자자 시장 중 하나"라고 짚었다. 레이첼 루카스 BTC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한국 개인 투자자들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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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상의 기준금리' LPR 14개월 연속 동결
중국인민은행은 20일 대출우대금리(LPR)를 고시하며 5년 만기 이상 LPR과 1년 만기 LPR을 각각 3.5%와 3%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로 14개월 연속 동결이다. 중국에선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기준금리가 별도로 존재하지만 당국은 오랜 기간 이를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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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또 들썩인다…브렌트유 90달러 재돌파·인플레 우려 재점화
미국과 이란 간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가 5주여 만에 다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유가가 이달 들어서만 20% 넘게 뛰면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도 커진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9월물 선물은 한국시간 20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2.96% 오른 배럴당 90.7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브렌트유가 90달러를 넘은 건 6월11일 이후 처음이다. 브렌트유는 이달 들어서만 24%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WTI) 원유 9월물 선물도 2.19% 오른 배럴당 83.57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 양해각서(MOU)를 사실상 파기하며 충돌을 이어가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20일 오전 8시)부터 이란을 상대로 9일째 공습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잇따른 충돌에 미군 전사자도 늘어났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앞서 이란이 투입한 드론의 불발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군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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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월드컵' 루이비통 트렁크에서 나온 우승컵…韓정호연이 공개
배우 정호연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정호연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사전 행사에 등장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정호연은 스페인 출신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그라운드 중앙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옮겼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이 제작한 전용 트렁크를 열어 우승컵을 공개했다. 한국 배우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결승전의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한국 배우가 월드컵 결승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정호연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민 강새벽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해외 드라마와 글로벌 패션 무대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15일 국내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선 신입 경찰 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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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토닥인 스페인 팬…"이게 월드컵의 힘" 뜨거웠던 뉴욕의 심장[르포]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19일 오후(현지시간) '세계의 교차로'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는 거대한 축구장으로 변했다. 센트럴파크와 타임스스퀘어, 록펠러센터 탑오브더락은 전 세계에서 몰려든 축구 팬들의 함성과 탄식으로 가득 찼다.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를 다독이는 축구 팬들의 모습은 경기 자체보다 묵직한 감동을 줬다. ━예측시장 아르헨 뒤지자 "숫자에 불과"━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타임스스퀘어 광장은 아르헨티나의 상징인 하늘색과 하얀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인파로 물들었다. 광장 전광판에는 축구 통계 전문매체의 우승 확률이 시시각각 표출되며 긴장감을 더했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2연패 가능성을 점친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 사이트의 예측 확률은 28%. 스페인(43%)에 크게 뒤처져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아르헨티나 출신 산티아고 페레스(34)는 "확률은 숫자에 불과하다"며 "우리에겐 리오넬 메시가 있고 지난 대회 챔피언의 저력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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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벌 걱정도 팔걸이 쟁탈전도 끝...'가운데 좌석' 비우는 미 항공사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올해 하반기부터 이코노미 3열 중 가운데 자리를 비워 더 넓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좌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19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 CBS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형 에어버스 A321XLR 항공기에 '이코노미 플러스(Economy Plus)' 신규 좌석 옵션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신규 서비스는 특정 좌석 열의 가운데 좌석을 비워 창가 및 통로 승객의 공동 공간으로 제공한다. 가운데 좌석에는 맞춤 제작된 대형 테이블이 설치되며 테이블은 팔걸이와 팔걸이 사이에 고정된 형태로 제작된다. 부드러운 가죽 느낌의 소재로, 컵을 놓을 수 있는 홈도 2개 있다. 이코노미석의 팔걸이 선점 문제는 오랜 시간 승객 간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다. 구조상 창가와 통로 사이에 낀 가운데 좌석 승객의 피로도가 가장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장거리 국제선 이용객들이 창가와 통로 좌석에서 더 편안하게 몸을 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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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믿었던 트럼프 '머쓱'…야유 받으며 스페인에 월드컵 우승컵 수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인 스페인에 트로피를 수여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결승전을 관람한 뒤 우승팀 스페인에 트로피를 전달했다. 이날 스페인은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상에 앞서 VIP석으로 트로피가 전달되자 쓰다듬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시작 전 결과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리오넬 메시에게 불리한 내기를 걸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점쳤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가리켜 "내 친구"라고도 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식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서자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춰졌을 때도 야유가 터져나왔다. AFP는 "다른 스포츠 경기에서 받았던 야유보다는 약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를 관람하며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 정상인 클라우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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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아르헨 꺾고 16년 만 월드컵 우승…'라스트 댄스' 메시 울렸다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연장 후반 1분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2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 우승에 이은 2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스페인은 정규 시간 90분 동안 슈팅 15개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단 1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고 퇴장 악재까지 발생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스페인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기 진영에서도 공 소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 수비에 막혀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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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방러 최선희 北외무상 만나 "김정은과 우호관계 소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방러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호관계를 강조했다. AFP·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최 외무상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며 "양국의 우호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우리가 진행하는 특별 군사작전에 보내준 지원에 다시 한 번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북한군이 보여준 영웅적인 행적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더욱 공고한 우호관계를 다졌다. 최 외무상의 방러는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러시아 외무부는 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러는 김 위원장의 방문을 사전 조율하려는 목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은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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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0 슈팅" '월드컵 결승' 스페인 vs 아르헨 0-0...연장전 돌입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진행 중인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정규 시간 90분 동안 골이 나오지 않아 연장전에 들어갔다. 스페인은 90분 동안 슈팅 15개에도 골을 넣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단 1개의 슈팅도 하지 못하고 퇴장 악재까지 발생했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스페인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아르헨티나를 압박했다. 아르헨티나는 자기 진영에서도 공 소유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페인 수비에 막혀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답답하게 전반을 보낸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측면 공격수 니코 곤잘레스를 빼고 중앙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했다. 스페인은 후반 45분 동안 슈팅 11개, 유효 슈팅 7개를 퍼부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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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 레바논 대통령과 '평화 협정' 논의…내일은 트럼프 회담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한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만나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 체결한 분쟁 종식 이행안을 논의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국무부에서 아운 대통령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루비오 장관은 레바논 정부가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무장해제 등 합의 이행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미 국무부는 "루비오 장관이 '아운 정부가 헤즈볼라를 무장해제하고 테러 기반 시설을 해체하기 위해 힘쓰는 등 평화로 나아가기 위해 단호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문제로 재차 충돌했는데 지난달 26일 미국 중재로 분쟁 종식을 위한 평화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활발히 이어갈 당시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충돌을 이어가 협상 걸림돌로 여겨졌다. 아운 대통령은 21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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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교전 재개 후 美전사자 추가 확인…"이라크서 1명 사망"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양해각서) 합의를 파기하고 상호공격을 재개한 이후 미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라크에서 미군 장병 1명이 전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의 일방향 공격 드론에 남은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함께 작업하던 다른 장병 1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중부사령부는 신원 미확인 유해를 발견해 감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란 공격 후 요르단에서 실종된 1명의 장병으로 확인될 경우 전사자가 늘어나게 된다. 해당 장병은 지난 17일 이란의 공격으로 요르단에서 실종됐다. 당시 공격으로 또다른 미군 장병 2명이 전사했다. 이로써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재개한 이후 현재까지 전사한 미군은 모두 3명, 지난 2월 말 이란전쟁이 시작된 이후 전사한 미군은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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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실적 시험대... 美·이란 갈등도 변수[이번주 美 증시는]
이번 주 뉴욕증시 최대 이슈는 오는 22일 발표 예정인 알파벳의 실적과 더불어 미국과 이란의 갈등 전개 양상이 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에 JP모간,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주의 호실적과 미국 소비자물가(CPI) 둔화는 호재였다. 그럼에도 기술주 매도세를 막지 못했다.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AI 투자가 과연 실질적인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이 번졌다. 이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주간 기준 9.97% 하락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재개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도 고조됐다. 전쟁 장기화 우려와 인프라 타격 소식 등이 증시 전반의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 결국 주간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1.6%, 나스닥 지수는 2.9% 하락하며 한 주를 마쳤다. 이번 주 경제 일정은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빈자리를 채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