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이란 무력 충돌 재개로 공급 차질 우려 증폭, 브렌트유·WTI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상승… "WTI, 7월 고점 넘어서면 다시 100$대 갈 수도"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또 급등세를 보이며 5주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와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이날 모두 배럴당 4달러 이상 오르며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11월물 선물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4.16달러(4.6%) 오른 배럴당 94.65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지난 7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WTI 10월물은 배럴당 4.46달러(5.2%) 급등한 배럴당 90.22달러로 지난 7월23일 이후 가장 높았다. 이란을 겨냥한 미군의 추가 공격으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원유 공급 차질이 심화할 거란 우려가 시장에 퍼졌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분석가는 "미군의 새로운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군의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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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스타링크 일반 소비자 요금제 검토…이통시장 판도 바뀌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곧 미국 일반 소비자 대상 이동통신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파이낸셜뉴스(FT) 등 보도에 따르면 그윈 샷웰 스페이스X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최근 행사에서 투자자들과 만나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링크 서비스 요금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제공하는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가리킨다. 그동안 스페이스X는 기존 통신사 서비스가 닿지 않는 해양, 격오지 등을 중심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T모바일 같은 기성 통신사에 스타링크 위성을 빌려주고 기성 통신사를 통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맺어야 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 미국 이동통신사 에코스타로부터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를 17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 획득으로 스페이스X는 기성 통신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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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2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통과…남은 배 3척
우리 선박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추가로 통과했다. 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던 우리 선박 2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를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선박 2척엔 우리 선원 4명이 승선했다. 2척 모두 목적지는 우리나라가 아닌 제3국이다. 아직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우리 선박 3척이 남았다. 해협 내측을 빠져나오지 못한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13명, 외국 선박에 30명이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실시간 모니터링, 통항 정보 제공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며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남은 우리 선박 3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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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동 내 미군기지 타격…"미국 공습에 보복"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6일(현지시간) 중동 내 미군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이란 군사기지를 타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휴전 약속을 위반하고 이란 해안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며 "IRGC 해군이 미군 기지 공격으로 이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IRGC는 미군이 또다시 이란을 공격한다면 더욱 광범위하고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 게시글을 통해 "이란이 지난 25일 일방향 공격 드론을 이용해 상선 에버러블리호를 공격한 데 대응해 미군 항공기가 이란의 미사일·드론 보관 기지와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했다. 이란은 전날 새벽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 호를 공격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리를 위해 신설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우리가 지정한 항로를 벗어난 선박에 대해서는 안전한 통행을 보장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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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2~3일 내 큰 지진 가능성" 예보 나왔다…토사 재해 경고한 기상청
일본 기상청이 후지산 인근 야마나시현에서 최대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지진과 관련해 향후 2~3일 동안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계측진도계로 자동 측정해 발표한다. 진도 0이 가장 낮은 수준이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NHK, 마이니치신문 등은 에비타 아야타카 일본 기상청 지진·쓰나미감시과장의 발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에비타 과장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진도 6약 수준의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며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특히 토사재해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태풍 7호와 8호의 접근으로 야마나시현을 포함한 간토·고신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지진으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토사재해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비타 과장은 "지진으로 지반이 느슨해지면 빗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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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연봉 추정치 '38억'…"마지막 봉사"라더니 역대 최고치 논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연봉이 그간 알려진 수준을 크게 웃도는 38억원이라는 추정치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글로벌 급여 분석 매체 샐러리 리크스(Salary Leaks)는 최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직후 대회에 참가한 48개국 대표팀 감독 연봉 추정 순위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홍 감독의 연봉은 216만유로(약 38억원)로 추정됐다. 당초 알려졌던 연봉 20억원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이 수치가 사실이라면 역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셈이다. 홍 감독에 앞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20만달러(약 34억원) 정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국가 감독들과 비교해도 고액 연봉이라고 볼 수 있다. 홍 감독의 연봉 추정치는 월드컵에 출전한 48개국 감독 중에서도 전체 16위에 해당한다. A조에선 멕시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250만유로·약 4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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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디지털세 도입 유럽국가엔 100% 관세"…EU "곧바로 대응"
유럽 국가들이 디지털서비스세(DST)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수많은 유럽 국가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서비스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며 "이들 국가 중 일부는 실제로 이를 이행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세금을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는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상품에 즉시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며 "관세는 해당 국가와의 무역 합의와 상관없이 우선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유럽의 디지털서비스세가 미국의 기술기업을 표적으로 한 것으로 이를 폐지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대규모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왔다. 유럽연합(EU)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에 대해 관세가 시행될 경우 곧바로 대응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이 관세를 부과할 경우 EU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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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란전쟁 직전 가격 회복…배럴당 70달러 안팎
국제유가가 2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량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선적 재개에 힘입어 급락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정산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4.34% 하락한 배럴당 71.9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전날인 지난 2월27일(72.48달러)보다 낮은 수준으로 2월26일 이후 최저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23달러로 전장 대비 3.74% 하락했다. 브렌트유와 WTI는 이번 한 주 동안 각각 10.65%, 8.73%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전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서 중동 지역 원유 수송량이 회복된 데 따른 결과다. 중동 원유 수송량은 전쟁 전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전쟁 발발 이후 기준으로 최근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조선이 지속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면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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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900명 넘겨…부상자도 3360명
베네수엘라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이틀만에 900명을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지난 24일 발생한 연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2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부상자 수도 336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이날 오전 공식 사망자를 589명으로 발표한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사망자 집계가 300여명 늘어난 것이다. 군 병력과 해외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에 투입되면서 피해자 규모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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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IPO 내년 연기 검토"…반도체주 급락[뉴욕증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기술주 고점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로 밀려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특히 오픈AI의 기업공개(IPO)가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47포인트(0.05%) 하락한 7354.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0.99포인트(0.24%) 내린 2만5297.62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51포인트(0.09%) 내린 5만1876.1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장 초반에는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반납한 뒤 하락 전환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도 장 막한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픈AI가 IPO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가 반도체주에 악재가 됐다.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주가 부진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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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잊힌전쟁' 안되게…네덜란드, 6·25 참전용사 기록 나섰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네덜란드에서 6·25 한국전쟁은 '잊힌 전쟁'(Forgotten War)으로 불립니다."(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차석)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 한국전쟁이 25일 76주년을 맞이했다. 네덜란드는 참전국 가운데 4번째로 파병을 결정하고 재파병 포함 총 5322명의 장병을 한반도에 보냈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오랫동안 '잊힌 전쟁'이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이야기는 점차 잊혀졌다. 이에 주한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들의 삶과 기억을 기록하는 작업에 나섰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록 활동을 이어온 비영리단체 프로젝트 솔져(Project Soldier)와 함께다. 프로젝트 솔져는 지난해 10월 네덜란드를 방문해 참전용사 8명을 직접 만나 인터뷰와 초상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이 기록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군인들: 영웅들을 기록하다'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탄생했고 지난 23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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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보복 공습 '호르무즈 선박 공격 대응'…종전협상 최대 위기
미군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에 대응해 이란을 공습했다.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MOU) 발효 이후 양국의 종전 협상이 최대 위기 상황을 맡게 됐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이란이 지난 25일 일방향 공격 드론을 이용해 상선 에버러블리호를 공격한 데 대응해 미군 항공기가 이란의 미사일·드론 보관 기지와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전날 새벽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시도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에버러블리를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 "휴전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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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176조 사업으로 철도 부활에 성공할 수 있을까 [PADO]
무더운 5월의 오후, 부퍼탈 인근에서 '매머드'라는 별명을 가진 거대한 궤도갱신 열차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철도 노선 중 하나를 따라 조금씩 이동하며 낡은 침목, 자갈, 레일을 뜯어내고 새것으로 교체하고 있다. 독일에서 첫 상업용 열차가 운행된 지 거의 200년이 된 지금, 이 작업은 국가 철도망을 재건하려는 역사적인 노력의 일환이자 정부가 부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1조 유로(1760조 원) 규모의 획기적인 지출 계획에서 우선순위 사업이다. 독일 철도는 너무 신뢰성이 떨어져서 패트릭 슈나이더 교통부 장관은 시민들이 국가의 기본 서비스 제공 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는다면 민주주의가 훼손될 위험이 있다고 지난 3월에 경고했다. 독일 장거리 열차 중 제시간에 도착하는 비율은 20년 전의 84%에서 60%로 떨어졌다. 작년 파이낸셜타임스(FT)의 분석에 따르면, 국영 철도 회사인 도이치반은 가장 신뢰성이 떨어지는 영국 열차 운영사보다도 실적이 저조했다. 수년간의 투자 부족으로 인해 시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