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100번이라도 다시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군사적 결정을 거듭 옹호했다. 자신의 지지율과 경제 성과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신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진행하는 WABC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고 앞으로도 갖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방송된 내용은 백악관에서 사전 녹음한 약 40분 분량의 전화 인터뷰 가운데 일부다. 전체 인터뷰는 오는 23일 공개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현재 군사력에 대해 "우리는 그들을 군사적으로 완전히 초토화했다"며 "이제 그들은 몇몇 미사일과 몇몇 드론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이 B-2 스텔스 폭격기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결정'도 거듭 옹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B-2 폭격기로 공격했을 때 그들은 핵무기를 갖기까지 정확히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2월 말 이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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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우타 사태' 남은 어린이 500명 받아들인다
스페인 당국이 세우타에서 보호자 없이 지내는 이주 미성년자 5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불법 입국자를 모두 돌려보내겠다던 스페인 정부가 기존 입장을 바꿔 미성년자 약 500명의 본토 이주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대부분은 여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정부는 세우타 및 각 지방정부와 협력해 어린이들을 위탁 가정이나 정부 보호 시설로 이송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라 콘트레라스 유니세프 스페인 정책협력 담당 이사는 "9세에서 17세 사이의 소녀 500명 중 97명이 이미 개선된 시설로 옮겨졌으며 가능한 한 빨리 다른 곳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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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장기채 금리 상승·중동 우려에… 닛케이 0.31%↓[Asia오전]
2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일본 증시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중화권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1% 내린 6만6008.45엔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20일(현지시간) 재무부의 기습 바이백(재매입) 확대에도 다시 상승하면서 전날 주요 미국 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이어받았다. 미국 주식 시장 하락 이후 일본 증시에선 특히 주요 주식을 포함한 다양한 종목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중동 상황에 대한 우려도 투자자 심리를 가라앉혔다.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 대해 가장 파괴적인 경제 작전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분쟁으로 에너지 운송 정체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20일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일본 경제와 기업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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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실상 월 100시간 초과근무 허용...노동계 거센 반발
일본 노동시장이 고령화 및 산업 구조 변화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근로시간 유연화를 추진하고 민간에서는 정년을 폐지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시간외근로(잔업)를 최대 월 100시간까지 허용하도록 노동기준 감독서(노동청)의 근로 감독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행정 지도를 통해 잔업을 월 45시간까지만 하도록 권고했던 이전 기조를 뒤집은 것이다. 그동안 노동기준 감독서는 노사 협의를 통해 합법적으로 월 100시간 미만까지 잔업 근무가 가능한 사업장에도 가급적 월 45시간 이내 잔업시간을 준수토록 지도했다. 일본 노동법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주 40시간이 원칙이다. 노사가 '36협정'(사부로쿠협정)으로 부르는 시간외노동 협정을 맺으면 월 45시간, 특별 협정에 합의하면 월 100시간 미만(휴일근로 포함)까지 잔업 근무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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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동참 안하면 보복" 中 겨눴다…트럼프 경고 효과 있을까
[미국-이란 전쟁] 시진핑, 한달 후 10년 만에 '방미'…긴장 고조 미국이 동맹국들을 향해 이란 경제제재에 동참하라며 으름장을 놓은 가운데, 이란산 원유 수출량의 약 90%를 구매하는 중국의 입장이 변수로 떠올랐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은 미국이 (이란 제재) 약속을 이행하려는 의지를 시험하는 가장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조직적인 경제 고립이 될 것"이라며 동맹국들의 이란 경제 제재 동참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석유 밀수, 환전, 현금 이체, 환전소, 선박 등록, 유령 회사 등을 짚으며 "모든 것이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도 미 경제방송 CNBC에서 "우리 편 아니면 적"이라며 불응할 시 강도 높은 보복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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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오르는데 달러 가치는 하락세 지속…서학개미 고민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재매입) 규모를 회당 최소 두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다음날 미국 30년물 국채수익률이 재반등하며 정책 효과가 희석됐다. 흥미로운 점은 통상 미국 국채수익률이 올라가면 강세를 보이는 달러 가치도 최근 국채 가격과 함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국채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인다.) 20일(현지시간) 미국 30년물 국채수익률은 0.06%포인트 오른 5.25%로 마감했다.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날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바이백 확대를 발표한 뒤 0.09%포인트 하락했으나 이날 반등으로 낙폭 대부분을 되돌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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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맞아?' 마약·돈 받으려 딸 넘겼다…성폭행 당할 땐 옆에서 SNS
마약과 돈을 제공받기 위해 어린 두 딸을 남성들에게 넘겨 성폭행당하게 한 미국의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20일(현지시간) 버클리 카운티 경찰이 인신매매 및 아동방임 등 혐의로 헬레나 니콜 호일(27)을 붙잡아 구금했다고 밝혔다. 호일은 마약과 돈을 받고 4세, 7세에 불과한 어린 두 딸을 남성들에게 넘겼다. 호일은 딸이 성폭행당하는 동안 같은 방 바닥에 앉아 휴대전화로 SNS(소셜미디어)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두 딸이 조사 과정서 모르는 남성들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당한 사실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호일이 범행을 통해 어떤 종류의 마약류를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알리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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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중국 전용 AI칩 없다"…연내 출시설 일축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업체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AI 칩을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는 외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 대변인은 제품 로드맵에 중국 시장 전용 모델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엔비디아가 중국 기업들을 위해 맞춤 제작한 언어처리장치(LPU)를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부인한 것이다. 엔비디아는 "LPU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재 중국 시장에서 LPU를 판매하고 있지 않고 개발 로드맵에도 중국 전용 LPU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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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봉쇄 '초강수'… "우방국도 미국 편에 설지 선택하라"
[백악관인사이드] 이란 경제 봉쇄 강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경제적 압박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우방국에 경제 제재에 동참해 미국 편에 설지, 맞설지 결정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베선트 장관은 20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어떤 조치들을 예상하고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정확히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설명하기 위해 오는 24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최고 수준의 경제적 압박을 가하게 된다면 이는 대규모 물리적(군사적) 재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말하는 경제적 압박이란 모든 우방국을 대상으로 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하게 공조된 경제적 고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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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헤즈볼라 자금줄 차단… 항공 운반책 10명 제재
이란 쿠드스군과 결탁해 지역 불안 조성… "모든 자금 조달 경로 동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친이란 무정정파 헤즈볼라에 자금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소속 개인 10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20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이들이) 레바논·튀르키예·아랍에미리트·이란 간의 상업용 항공편을 이용하는 운반책을 활용, 최대 수억 달러를 이동시킴으로써 헤즈볼라가 외화를 확보하고 제재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OFAC은 "헤즈볼라와 그 동맹국은 이 지역 전체에서 자금을 조성하고 이동시키기 위해 석유 밀수, 불법 운송, 원자재 판매, 대규모 현금 밀수 등의 자금 조달 방안을 악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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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리뷰·사기메일 딱 걸린다...'인공지능 감별' 미국 스타트업에 뭉칫돈
소셜미디어(SNS)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다. 사람의 창작물과 AI 콘텐츠를 구분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AI 탐지 서비스에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회사는 'AI 감별 프로그램'을 선보인 미국 AI 스타트업 팬그램(Pangram)이다. 20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팬그램은 지난달 멘로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유치에서 900만달러(약 125억원) 자금을 조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팬그램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전공한 맥스 스페로와 브래들리 에미가 2024년 설립했다. 팬그램은 최근 차세대 AI 텍스트 감지 모델인 '팬그램4'와 AI 이미지 감지 모델인 '팬그램 이미지'를 선보였다. 팬그램4는 AI의 도움을 받은 글을 99%의 정확도로 탐지하며 AI 사용 흔적을 지우는 '휴머나이저' 프로그램을 더 쉽게 감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팬그램 이미지는 아직 시험 버전으로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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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하다 장사 망할 판"...미국 월마트 주가 9% 급락
[머니&마켓]월마트, 관세 환급금 동원한 할인 정책에 시장 우려 증대 월마트의 5~7월 점포 미국 매출 성장률이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9% 급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월마트가 발표한 지난 5~7월 결산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879억3700만달러(약 262조원)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미국 내 기존점 매출 성장률이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성장 둔화를 악재로 받아들이면서 20일 주가는 전일 대비 9.15% 하락한 103.84달러에 마감,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종목 중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장기화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전반의 침체가 월마트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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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 구두개입에도 솟구친 국채 금리…월마트 악재까지[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 반등과 월마트 실적 부진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82포인트(0.87%) 내린 7641.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3.93포인트(1.00%) 하락한 2만6067.17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84포인트(1.32%) 떨어진 5만2759.2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국채 바이백(환매입) 확대 조치가 단기처방이라는 시장 평가가 잇따르면서 국채 금리가 반등하자 증시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