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글로벌 국채 요동] 전 세계 장기 국채 금리 발작의 배경에는 인플레이션과 정부 부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기술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러시도 금리 상승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시 불붙는 유가…인플레·긴축 전망 강화━국채 금리 발작은 최근 다시 시작된 중동발 유가 상승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부터 다시 충돌하면서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은 1일 배럴당 95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급등은 물가 상승을 부채질해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약 유가 고공행진이 장기화할 경우 중앙은행들의 긴축 기조도 더 길고 강하게 진행될 공산이 크다. JP모간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태평양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중동 사태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4분기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가격이 추가로 오를 위험이 있다"며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데다 북반구의 겨울철 연료 수요까지 늘어날 경우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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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훈련 중 이강인 휴대전화 압수…"학교 같다" 외신도 주목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훈련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적발돼 압수당하는 모습이 멕시코 현지에서도 화제다. 멕시코 매체 라아파시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홍명보 감독이 훈련 도중 한 선수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했다. 이후 멕시코전에 대비해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에 있는 치바스 베르데 바예 훈련장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당시 이강인은 훈련 중 잠시 휴대전화를 꺼냈다. 이를 목격한 홍 감독은 곧바로 다가가 별다른 말 없이 휴대전화를 빼앗았다. 이강인은 당황한 듯 웃으며 장난스럽게 두 손을 뒤로 모아 꾸중 듣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그 모습을 지켜본 대표팀 동료들도 웃음을 터뜨렸다. 홍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넣은 뒤 이강인을 바라봤다. 이후 이강인에게 몇 마디 말을 건넨 뒤 휴대전화를 돌려줬고, 이강인은 웃으면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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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합의는 남 얘기...또 로켓 주고받는 이스라엘-헤즈볼라, 최소 4명 사망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합의에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레바논 무장 단체) 간 무력 충돌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주장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자국 병력을 겨냥해 로켓 여러 발을 발사했다며, 이를 요격한 뒤 공군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수행 중인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의심스러운 차 한 대를 포착해 경고 사격했고 위협 제거를 위해 차량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레바논 국영 통신(NNA)은 이스라엘군의 드론(무인기)이 차량 3대를 타격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NNA는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마이파둔 마을에서 먼저 드론으로 차량을 공격한 뒤 현장에 사람들이 모이자 다시 공격해 2명이 사망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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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떨어지자 반도체주 '팔자'…스페이스X 시총 5위 안착[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6일(현지시간) 기술주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엇갈려 마감했다. 특히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주가 급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94포인트(0.57%) 하락한 7511.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07.60포인트(1.15%) 내린 2만6376.34에 각각 마감했다.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8.64포인트(0.64%) 오른 5만1999.67에 거래를 마치면서 하루만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에 따른 국제 유가 하락을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기술주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했다. 반도체주에서 산업재·금융주 등 경기민감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정산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5.1%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를, 뉴욕상업래소에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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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만 물렸어"...○○ 마시면 모기에 더 잘 물린다
맥주를 마시면 모기에 유독 잘 물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특정 혈액형이 모기에 더 잘 물린다는 통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리카드 이그넬 스웨덴 농업과학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여성 참가자 42명을 대상으로, 황열병과 뎅기열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숲모기의 선호도를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결과, 모기들이 선호하는 참가자에게서는 특정 냄새를 유발하는 화합물이 많이 검출됐다. 실제로 모기는 인간의 체취와 체온, 호흡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해 흡혈 대상을 선택한다. 프랑스 개발연구소(IRD)의 의료곤충학자 프레데릭 시마르는 "모기는 수십미터 밖에서도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한다. 이것이 인간을 찾아가는 첫 번째 신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기가 10m 이내로 접근하면 인간의 체취까지 감지하기 시작하고, 이 체취가 이산화탄소와 결합해 특정 사람에게 더 강하게 끌리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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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IPO가 시장에 던진 2가지 질문[광화문]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지만 시장에 중요한 질문 2가지를 던졌다. 첫째는 투자자들이 얼마나 먼 미래의 기업가치까지 미리 돈을 내고 살 수 있는가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매출액의 거의 95배의 기업가치로 상장했다. 이는 피치북이 최근 조사한 기술 스타트업의 중간값인 약 4배에 비해 23배가 넘는 수준이다. 스페이스X가 받은 프리미엄이 다른 기술 스타트업 대비 2300%가 넘는다는 의미다. 성장률이 뛰어나서 높은 프리미엄을 받은 것일까. 스페이스X의 매출액은 2023년 104억달러에서 지난해 187억달러로 늘어나 연평균 약 34% 성장했다. 괜찮은 수준이지만 인상적이진 않다. 엔비디아는 올 1월 말 종료된 2026 회계연도에 매출액이 65% 성장했다. 그런데도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2023년 약 1800억달러에서 2024년 3500억달러로 거의 2배 가까이 뛰었고 지난주 상장 때는 1조7700억달러로 불어났다. 성장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기업가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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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투자 실탄" 회사채 38조원 발행
엔비디아가 5년 만에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규모를 최대 250억달러(약 37조8000억원)까지 늘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 회사채 발행 주관사단의 수요예측 결과 당초 목표액인 200억달러(약 30조3000억원)의 4배가 넘는 850억달러(약 128조7000억원)의 주문이 접수됐다. 엔비디아는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최종 발행규모를 250억달러로 증액했다. 미 국고채 금리 대비 0.75%포인트 높게 책정한 10년 만기 회사채의 가산금리도 0.5%포인트 수준으로 낮아졌다. 엔비디아의 신용등급은 무디스와 스탠더드&푸어스(S&P) 등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에서 세 번째인 'AA'를 유지한다. 엔비디아가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시기인 2021년 6월 50억달러를 조달한 지 5년 만이다. 조달규모는 5년 전의 5배에 달한다. 엔비디아로선 역대 최대규모다.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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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배럴당 70달러대, 3개월만에 최저…"이란산 원유 풀린다"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 직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즉시 면제할 방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6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3개월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정산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5.1%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정산가 기준 배럴당 76.05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5.8% 급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 개전 직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3월2일 이후 3개월여만에 처음이다. 개전 직전 거래일이었던 2월27일과 비교하면 브렌트유는 9%, WTI는 13% 각각 오른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타결이 임박한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종전 MOU 정식 서명 직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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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종전협상 배제에 MOU도 깜깜이…"美, 열람요구 거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을 한 가운데 또다른 전쟁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아직 MOU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미국에 종전 MOU 열람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종전 MOU 내용을 확인할 경우 MOU 공식 발표 전에 유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과 함께 지난 2월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이 종전 협상에서 배제된 데 이어 종전 MOU 내용마저 확인하지 못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치적으로 곤경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선 네타내후 총리가 오는 10월 총선에서 실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항상 의견이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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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종전 서명 후 이란산 원유 즉시 제재 면제"…유가 5% 급락
미국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공식 서명 직후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를 즉시 면제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유 제재 면제 조치는 오는 19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직후 이란산 원유 판매에 수반되는 금융, 운송, 보험 등 관련 서비스 전반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면제를 포함한다. WSJ은 전쟁 종식을 위해 미국이 이란에 강력한 경제적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이날 이란 해상 봉쇄도 해제했다.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와 관련,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가 두달만에 해제됐다"며 "해제 조치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다만 "이런 완화 조치가 지속될지 여부는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과 핵 프로그램 제한 등 미국의 핵심 요구사항을 이란이 얼마나 성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이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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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장중 MS·아마존 제치고 시총 4위…AI코딩업체 인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을 제치고 장중 한때 시가총액 4위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장중 주당 225.64달러로 지난 12일 공모가 135달러 대비 6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2조9400억달러(약 4435조원)까지 치솟으면서 아마존(2조6700억달러)과 MS(2조9200억달러)를 제치고 시총 4위까지 올랐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210달러대로 밀렸지만 오후 1시50분 현재 여전히 시총 5위로 아마존을 앞선 상태다.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앱 '커서'의 개발사를 600억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3거래일째 주가 강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는 이날 AI 코딩 앱 '커서'의 모회사 애니스피어(이하 커서)를 600억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바이브 코딩' 열풍을 주도해온 커서는 전 세계에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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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AI 코딩업체 90조원에 인수…아마존 제치고 시총 5위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코딩 앱 '커서'의 개발사를 600억달러(약 90조원)에 인수한다. 인수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스페이스X는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5위로 올라섰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커서의 개발사인 '애니스피어(이하 커서)'를 600억달러 규모의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계약했다. 인수 올해 3분기에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페이스X 주가는 장중 10% 넘게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2조8000억달러를 돌파, 아마존(약 2조6600억달러)을 제치고 글로벌 시총 순위 5위에 안착했다. 시총 4위 마이크로소프트(약 2조9100억달러)도 1100억달러에 그친다. 지난 12일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증시에 데뷔한 지 3거래일만에 거둔 또 하나의 기록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대목은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일론 머스크 AI 제국'의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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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차관 "美 해상 봉쇄 해제"…종전 공식화 수순
미국이 이란 해상 봉쇄를 해제했다고 AFP 통신이 이란 외무차관의 발언을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지드 타흐트-라반치 이란 외무차관은 "오는 19일로 예정된 종전 협정 공식 서명식을 앞두고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가 두달만에 해제됐다"며 "봉쇄 해제는 우리가 (종전 협상)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사안이고 해제 조치는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뒤 이란이 중동지역 석유 주요 수출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자 미국은 지난 4월13일부터 오만만에서 이란 해안선과 항구를 오가는 상선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