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네팔 대홍수 사망자가 1100명을 넘어섰다. 2일(현지시간) 네팔에 도착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이르면 3일 실종된 한국인 9명 수색과 현지 구조 지원에 나선다. 2일 오전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 발표에 따르면 현재 대홍수로 인한 네팔 내 사망자는 1114명, 실종자는 391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기준 중국 측 사망자 16명과 실종자 546명을 더하면 양국 접경지대의 전체 피해 규모는 현재까지 사망자 1130명·실종자 4462명에 달한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지난달 3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에서 1만100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일부 지역의 전력과 통신선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네팔 당국은 지난달 31일 기준 최소 639명이 고립된 수력발전소가 구조 활동의 중심지라고 밝혔다. 한국인 실종자 9명 역시 라수와 지역의 수력발전소 프로젝트 현장에서 고립·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건물 잔해만 55만6200톤에 달하며 개인 재산·식생·암석·퇴적물까지 합친 포괄적 추산치는 220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 악조건 속에서 정부가 파견한 해외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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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1년만에 기준금리 1%…국채매입 내년 4월 다시 늘린다
일본은행(BOJ)이 15~16일 이틀간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고, 기준금리 1%는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다. 금리 결정 이외 시장이 주목했던 국채 매입 규모 축소는 내년 봄 이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인상은 병원 입원으로 회의에 불참한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 총재를 제외한 8명 정책위원(찬성 7명, 반대 1명)의 다수결로 결정됐다. 일본은행의 이번 결정은 중동 분쟁발 고유가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 차단하기 위함이다. 최근 일본은행 내부에서는 경제성장 둔화보다 추가 물가상승 위험이 더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일본은행을 신선제품 등 일시적인 변동 요인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를 2% 안팎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일본은행이 자체 산출하는 CPI는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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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44년전 사고후 최대피해"[영상]
미국 공군의 B-52 폭격기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전원 8명이 사망했다. AFP통신·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경 캘리포니아주 에드워드 공군기지 비행장에서 B-52 스트래토포트리스(Stratofortress) 폭격기가 이륙 직후 활주로에서 추락했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폭격기에 탑승했던 8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탑승자들은 군인, 공무원, 정부 계약 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폭격기 제작사인 보잉은 사망자 중 2명이 자사 직원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 공군은 유가족 통보 절차를 이유로 아직 사망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미 공군 자료에 따르면 B-52 폭격기에는 일반적으로 기장, 부기장, 레이더 항법사, 항법사, 전자전 담당관 등 5명이 탑승한다고 AFP는 전했다. AFP는 "추락 직후 긴급 구조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다. 추락 사고로 비행장은 폐쇄됐고 모든 도착 항공기는 다른 공항으로 우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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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상하이·선전 주택가격 회복세…2·3선 도시는 둔화
중국의 5월 1선 도시 신규 분양주택 평균 가격이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반면 2선 도시 가격은 0.1% 하락해 도시간 주택가격 회복세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5월 1선 도시(주요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0.2% 뛰어 상승폭이 전월보다 0.1%포인트 확대됐다고 밝혔다.도시별로 상하이와 광저우가 각각 0.2%씩 상승했으며 선전은 0.4% 뛰었다. 베이징 주택 가격은 1선 도시 중 유일하게 0.2% 하락했다. 반면 2선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월과 같은 낙폭이었다. 3선도시 가격은 0.4% 하락하며 전월보다 낙폭이 0.1%포인트 확대됐다. 도시 규모가 줄어들 수록 신규주택 가격 낙폭이 커진 셈이다. 5월 신규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로는 1~3선 도시 모두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전년 대비 낙폭은 전반적으로 전월보다 줄었다. 1선도시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7%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월보다 0.4%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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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일본은행, 기준금리 0.75%→1% 인상…31년 만 최고
일본은행(BOJ)이 15~16일 이틀 간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기존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고, 기준금리 1%는 1995년 9월 이후 31년 만에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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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무료' 개방 맞나…日 닛케이, 0.12%↓[Asia오전]
1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약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전날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등장한 영향이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2% 빠진 6만9234.4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으로 어드반테스트 등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 매수가 활발한 상태다. 하지만 닛케이225지수는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5000엔(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과 관련 다른 주요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지수 하락 배경을 설명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쿄증시 프라임 시장에 상장된 종목 70% 이상이 하락을 나타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국제유가 불확실성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닛케이는 현지 증권 전문가를 인용해 "국제유가는 여전히 전쟁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정상회를 향한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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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EU 가입신청 4년만에 협상 시작…수년 걸리는 '장기전'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의 회원국 가입을 위한 협상 첫 단계를 시작했다. 지난 2022년 러시아 침략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가 가입을 신청한 지 4년 만이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타라스 카츠카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해 EU 표준에 맞추기 위한 협상을 개시했다. 후보국은 환경·농업·사법·안보 등 35개 분야 6개 클러스터에서 EU 기준에 맞추기 위해 협상을 이어가야 한다. 사법과 자유, 기본권 등 EU 기본 원칙을 다루는 첫번째 클러스터는 가장 먼저 협상이 시작되지만 가장 늦게 끝나 전체 협상의 속도를 좌우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EU 가입을 핵심 외교 목표로 삼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EU 회원국 지위를 통해 전쟁 후에도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사실상 거절하면서 EU 가입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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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소매판매 0.6% 감소…예상치 큰 폭 하회
중국의 소매판매가 월간 기준으로 약 3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월 0.2% 증가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금융정보업체 윈드의 전망치 0.09% 증가도 밑돌았다.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한 건 2022년 말 이후 처음이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4월 4.1% 증가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3월 증가폭 5.7%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프라, 제조업, 부동산 개발 등을 포함하는 고정자산투자는 1~5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1~4월 누적 감소폭 1.6%보다 부진이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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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챙겨드세요"…비타민 C 수치 낮을수록 치매 위험 커진다
비타민 C 수치가 낮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히로사키대학교 연구진은 65세 이상 성인 2000여명의 건강 데이터와 뇌 영상을 분석해 비타민 C 수치와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체내 비타민 C 수치가 낮은 사람들은 정보 처리와 언어, 판단 기능 등을 담당하는 뇌 조직인 '회색질(gray matter)'의 범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억 회상과 자기 성찰에 관여하는 뇌 영역 간 연결성도 약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도모히로 신타쿠 박사는 "비타민 C 수치가 높을수록 인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의 구조적 연결성이 더 잘 보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DMN은 뇌가 특정 과제를 수행하지 않을 때 활성화하는 신경망으로, 기억 회상과 자기 성찰 등에 관여한다. 치매 환자들에게서는 이 네트워크의 기능 저하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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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관심"…'퍼주기' 비판하던 트럼프, 이란에 450조 펀드 검토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이 핵 합의를 포함해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최종 합의에 동의할 경우 3000억달러(약 455조원) 규모의 투자 기금 조성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FT는 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미 행정부가 이란 제재 완화와 '이란의 국가 재건을 위한 30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기금' 조성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투자 방안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정식 서명될 양해각서(MOU)를 이란이 얼마나 잘 이행하는지에 달릴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한 관계자는 "기금 조성은 양해각서에 포함된 최종 합의를 전제로 하며 60일간의 휴전 연장,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핵 합의에 대한 추가 협상이 이뤄진 후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금 재원은 미 행정부가 아닌 이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의해 이뤄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금의 구조와 관리 방식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관계자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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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졌다" 호르무즈·핵 달라진 것 없어...종전합의에 미 여론 '부글'
미국과 이란이 종전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한 가운데 "사실상 패배했다"는 미 언론의 평가가 잇따랐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고유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초 이란전쟁 목표보다 후퇴한 합의를 이뤄냈다고 비판했다. WSJ는 "대부분의 언론은 처음부터 이란전쟁에 적대적이었지만 우리는 지지해왔다"며 "핵 무장한 이란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하길 바랐다"고 썼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적인 압박이 거세지고 목표 달성을 위해 더 큰 군사적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요 목표에서 후퇴했다"며 "이란의 농축 우라늄을 반출하는 작전을 승인하지 않았고 호르무즈 해협을 무력으로 재개방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WSJ는 "핵 문제를 60일간 추가 협상으로 미루고 MOU를 체결한 것이 문제"라며 "높은 유가를 더이상 감내하고 싶지 않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이라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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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심판의 '이상한 손동작'…"인종차별" 비판 쏟아졌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심판진 중 한 명이 백인우월주의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을 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FIFA는 조사 결과 고의성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16일(한국시간) BBC에 따르면 FIFA는 인종차별적 행동 의혹이 제기된 호주 출신 심판 숀 에반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징계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FIFA는 "에반스 심판은 해당 손동작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특정 메시지나 소속 단체, 개인적 신념을 전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취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지난 15일 열린 독일과 퀴라소의 2026 북중미 월드컵 E조 1차전에서 불거졌다. 당시 중계 화면에 비친 에반스 심판은 VAR(비디오 판독) 심판진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오른손으로 'OK' 사인을 한 채 오른다리 앞에 손을 둔 모습이 포착됐다. 엄지와 검지로 원을 만들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펴는 이른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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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국·제국주의 상징"...월드컵 경기장서 쫓겨난 '욱일기' 안방서 펄럭
지구촌의 축제여야 할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명목으로 전범기인 욱일기를 펼쳐 든 일본 축구 팬의 행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본 내 욱일기 거리 응원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이제 월드컵 경기장 안에서는 욱일기 응원이 금지되니 거리 응원에 욱일기를 들고 나왔다. 그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가 언급한 문제의 욱일기 응원은 지난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인 일본과 네덜란드의 경기 응원전에서 나왔다. 도쿄 번화가인 시부야 거리 응원전 도중 선글라스를 낀 한 일본인 남성이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당당하게 흔드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서 교수는 욱일기가 지닌 역사적 무게를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그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잔재"라며 "이런 비극적인 상징물을 축구 응